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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1. 리빙 데드 유스(リビングデッド・ユース)



さあ 目を閉じたまま歩き疲れた

사아 메오 토지타 마마 아루키 츠카레타

자 눈을 감은 채로 걷다 지쳐버렸다


この廃墟をまたどこへ行こう

코노 하이쿄오 마타 도코에 이코우

이 폐허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そう 僕らは未だ大人になれず

소오 보쿠라와 이마다 오토나니 나레즈

그래 우리들은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한 채


彷徨ってまた間違って

사마욧테 마타 마치갓테

방황하고 또 실수하고


こんな悲しみと痛みさえ

콘나 카나시미토 이타미사에

이런 슬픔과 아픔마저도


どうせ手放せないのならば

도오세 테바나세나이노 나라바

어차피 놓아버릴 수 없는 거라면


全部この手で抱きしめては

젠부 코노테데 다키시메테와

전부 이 손으로 끌어안고서


情動遊ばせて笑えるさ

죠오도 아소바세테 와라에루사

정신을 놓고 웃어넘기는 거야



さあ 呪われたまま笑い疲れた

사아 노로와레타 마마 와라이 츠카레타

자 저주 받은 채로 웃다 지쳐버렸다


この現世をまたどこへ行こう

코노 겐세오 마타 도코에 이코우

이 현세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もう 息も続かない 喉も震えない

모오 이키모 츠즈카나이 노도모 후루에나이

이제 숨도 쉬어지지 않아 목도 떨리지 않아


失ってまた躊躇って

우시낫테 마타 타메랏테

잃어버리고 또 망설이고


「嫌い」を吊し上げ帰りの会

「키라이」오 츠루시아게 카에리노카이

「싫음」을 비난하는 종례 시간


どうせ負けてしまうのならば

도오세 마케테 시마우노 나라바

어차피 져버리고 마는 거라면


弱いまま逃げてしまえたらいい

요와이 마마 니게테 시마에타라 이이

약한 채로 도망쳐 버리면 좋겠어


消して消えない灯りの先へ

케시테 키에나이 아카리노 사키에

절대로 꺼지지 않는 불빛 앞으로



シクシク存在証明

시쿠시쿠 손자이 쇼메

Seek Seek 존재 증명


願望や絶望に泣いて歌う

감보야 제츠보우니 나이테 우타우

원망이나 절망에 울면서 노래해


迷走エスオーエスの向こうに

메에소오 에스오에스노 무코오니

미주 SOS의 너머에


救命はないのを知っていたって

큐메에와 나이노오 시테이탓테

구명은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精々生きていこうとしたいんだ

세에제에 이키테이코우토 시타인다

겨우겨우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


運命も偶然も必要ない

운메모 구젠모 히츠요 나이

운명도 우연도 필요 없어


遊ぼうぜ 明けぬ夜でも火を焚いて今

아소보제 아케누 요루데모 히오 타이테 이마

놀아보자 밝지 않는 밤이라도 지금 불을 피우고


そんなそんな歌を歌う

손나 손나 우타오 우타우

그런 그런 노래를 부르자



さあ 笑われたまま願い疲れた

사아 와라와레타 마마 네가이 츠카레타

자 비웃음 받으면서 바라다가 지쳤다


この隘路をまたどこへ行こう

코노 아이로오 마타 도코에 이코우

이 험한 길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どうにも日々は無常 頓智気やれば非道

도우니모 히비와 무죠 톤치키야레바 히도오

아무래도 날들은 무상 얼간이짓을 하면 지독하게


貶されてまた傷ついて

케나사레테 마타 키즈츠이테

욕을 먹고 또 상처입고


死球を見逃したアンパイア

시큐우오 미노가시타 암파이야

사구를 놓쳐 버린 야구 심판


どうせ公正じゃないのならば

도오세 코오세쟈나이노나라바

어차피 공정하지 않다면


僕はせめて味方でありたい

보쿠와 세메테 미카타데 아리타이

나는 적어도 아군이고 싶어


信じられないならそれでもいい

신지라레나이나라 소레데모 이이 

믿어지지 않더라도 괜찮아



ドクドク精神胎動

도쿠도쿠 세에신 타이도

두근두근 정신 태동


欠乏も飽満も見過ごして

케츠보모 호오만모 미스고시테

결핍도 포만도 못 본 척하고


劣等身体もう維持限界

렛토신타이 모우 이지겐카이

열등 신체 이젠 유지 한계


散々呪いを受け取ったって

산잔 노로이오 우케톳탓테

엄청 저주를 받더라도


精々生きていこうとしたいんだ

세에제에 이키테이코우토 시타인다

겨우겨우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


慢心も謙遜も必要ない

만신모 켄손모 히츠요 나이

자만심도 겸손도 필요 없어


許したいんだ 消せぬ過去から這い出すような

유루시타인다 케세누 카코카라 하이다스 요우나

용서하고 싶어 지워지지 않는 과거에서 기어 나온 듯한


そんなそんな痛みを

손나 손나 이타미오

그런 그런 아픔을



痛みで眠れないまま

이타미데 네무레나이 마마

아픔으로 잠들지 못한 채로


彷徨い歩く僕らは

사마요이 아루쿠 보쿠라와

방황하며 걷는 우리들은


死にながら生きるような姿をしていた

시니나가라 이키루요우나 스가타오 시테이타

죽은 채로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어


思うように愛せない

오모우 요우니 아이세나이

생각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この世界で生きる為

코노 세카이데 이키루 타메

이 세계에서 살기 위해서


血まみれのまま 泥沼の中

치마미레노 마마 도로누마노 나카

피투성이가 된 채 진흙탕 속에서


僕らは願い また歩いて行こうとする

보쿠라와 네가이 마타 아루이테이코우토 스루

우리들은 빌어 다시 걸어가려고 해



シクシク存在証明

시쿠시쿠 손자이 쇼메

Seek Seek 존재 증명


願望や絶望に泣いて歌う

감보야 제츠보니 나이테 우타우

원망이나 절망에 울면서 노래해


迷走エスオーエスの向こうに

메에소오 에스오-에스노 무코오니

미주 SOS의 너머에


救命はないのを知っていたって

큐메에와 나이노오 시테이탓테

구명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精々生きていこうとしたいんだ

세에제에 이키테이코우토 시타인다

겨우겨우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


運命も偶然も必要ない

운메모 구젠모 히츠요 나이

운명도 우연도 필요 없어


遊ぼうぜ 明けぬ夜でも火を焚いて今

아소보제 아케누 요루데모 히오 타이테 이마

놀아보자 밝지 않는 밤이라도 지금 불을 피우고


そんなそんな歌を歌う

손나 손나 우타오 우타우

그런 그런 노래를 부르자




M02. MAD HEAD LOVE



ああ 煮えたぎる喉の奥

아아 니에타기루 노도노 오쿠

아아 끓어오르는 목 안쪽


どんどろりんと言葉が溶けていく

돈도로린토 코토바가 토케테이쿠

물렁물렁하고 말이 녹아가


もう愛から愛へ愛されて愛まで

모우 아이카라 아이에 아이사레테 아이마데

이제 사랑에서 사랑으로 사랑받아 사랑까지


脳みそ全部そんな感じ

노미소 젠부 손나 칸지

머릿속 전부가 그런 느낌



ああ あの日のことを思えば

아아 아노히노 코토오 오모에바

아아 그 날의 일을 생각하면


真っ黒焦げ痛みで目が冴える

맛쿠로고케 이타미데 메가 사에루

새까맣게 눌러붙은 아픔에 눈이 선명해져


もう愛から愛へ愛されて愛まで

모우 아이카라 아이에 아이사레테 아이마데

이제 사랑에서 사랑으로 사랑받아 사랑까지


年がら年も引っ切りなし

넨카라 넨모 힛키리나시

해를 거듭해가도 끊임 없이



呪われた僕らは虜になって

노로와레타 보쿠라와 토리코니 낫테

저주받은 우리들은 포로가 되어서


きっと愛だ恋だを忘れられないままでいる

킷토 아이다 코이다오 와스레라레나이 마마데 이루

분명 사랑이는 연정이든 잊지 못한 채로 있어


愚かさに囚われもう戻れないな

오로카사니 토라와레 모우 모도레나이나

어리석음에 사로잡혀 이젠 돌아갈 수 없는걸


そうさ修羅の庭にて君と二人きりで

소우사 슈라노 니와니테 키미토 후타리키리데

그래 수라의 정원에서 너와 단둘이서


殴り殴られ乱闘中!

나구리 나구라레 란토츄!

때리고 맞으면서 난투중!



ベイビーベイビビアイラービュー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라-뷰-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 러브 유


さらば!思い出せないような

사라바! 오모이다세나이 요우나

안녕이야! 떠오르지 않을 듯한


呆然自失の毎晩を

보우젠지시츠노 마이반오

망연자실한 매일밤을


君の全てで爆発して

키미노 스베테데 바쿠하츠시테

너의 전부로 폭발시켜서


単純明快 こんなもんだ

단쥰메이카이 콘나몬다

단순명쾌 이런 거야


スッカラカンの脳で歌うたって

슷카라칸노 노우데 우타우탓테

텅 비어버린 뇌로 노래해봤자


迷妄醜態 全部そうだ

메이모우슈타이 젠부 소우다

미망추태 전부 그런 거야


ひっくるめて愛を注いでいたい

힛쿠루메데 아이오 소소이데이타이

사랑을 뭉뚱그려 쏟아주고 싶어



ベイビーベイビビアイラービュー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라-뷰-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 러브 유


今は痣だらけの宇宙で

이마와 아자다라케노 우쥬데

지금은 멍투성이인 우주에서


愛とも言うその暴力で

아이토모유우 소노 보우료쿠데

사랑이라고도 하는 그 폭력으로


君と二人で喧嘩したい

키미토 후타리데 겐카시타이

너와 둘이서 싸우고 싶어



ああ醜くも地を這って

아아 미니쿠쿠모 치오 핫테

아아 추잡하게도 땅을 기어서


チンチロリンと言葉を賭けていく

친치로린토 코토바오 카케테이쿠

귀뚤귀뚤 하고 말을 건네고 있어


もう愛から愛へ愛されて愛まで

모우 아이카라 아이에 아이사레테 아이마데

이제 사랑에서 사랑으로 사랑받아 사랑까지


引いては押してとっちらかせ

히이테와 오시테 돗치라카세

밀고서는 당기고 어지럽게 해



君を見つめてから始まったのさ

키미오 미츠메테카라 하지맛타노사

너를 처음 봤을 때부터 시작되었어


こんな嘘も真も白魚の乾いた眼も

콘나 우소모 마코토모 시라우오노 카와이타 메모

이런 거짓도 진실도 썩은 동태의 눈도


それまでの記憶はもう何にもないな

소레마데노 기오쿠와 모우 난니모 나이나

그때까지의 기억은 이제 아무것도 없는걸


そうさ修羅の庭にて君と二人きりで

소우사 슈라노 니와니테 키미토 후타리키리데

그래 수라의 정원에서 너와 단 둘이서


騙し騙され混乱中!

다마시 다마사레 콘란츄!

속이고 속으며 혼란중!



ベイビーベイビビアイオンチュー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온츄-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 원 츄


彼方先まで道中の

카나타 사키마데노 도츄노

저 너머까지의 도중에


バッテンハズレのトンチンカン

밧텐 하즈레노 톤친칸

배튼이 어긋난 얼간이 짓


君の全てで爆発して

키미노 스베테데 바쿠하츠시테

너의 모든 것으로 폭발시켜


暗雲低迷 擦って揉んで

안운데이메이 코슷테 몬데

암운저미 문지르고 비비며


こんがらがった脳で歌うたって

콘가라캇타 노우데 우타우탓테

복잡해진 머리로 노래부르며


天真爛漫 蹴って泣いて

텐신란만 켓테 나이테

천진난만 걷어차고 울고


どんがらがっしゃ愛憎混在の

돈가라갓샤 아이조우콘자이노

꽈당 하고 넘어진 애증혼재의



ベイビーベイビビアイオンチュー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온츄-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 원 츄


今はあばら屋の寝室で

이마와 아바라야노 신시츠데

지금은 폐가 속의 침실에서


恋とも言うその引力で

코이토모 유우 소노 인료쿠데

사랑이라고도 하는 그 인력으로


君と バカンスを謳歌したい

키미토 바칸스오 오우가시타이

너와 바캉스를 구가하고 싶어



いま一人二人愛の獣になって

이마 히토리 후타리 아이노 케모노니 낫테

지금 한 명 두 명 사랑의 짐승이 되어


傷だらけ 血で塗れ

키즈다라케 치데마미레

상처투성이와 피투성이가 되어


疲れ果てまた傷つけて

츠카레 하테 마타 키즈츠케테

지친 끝에 또다시 상처입히고


ほら巡り巡る今を貪りあって

호라 메구리 메구루 이마오 무사보리앗테

봐봐 돌고 도는 지금을 서로 탐내며


擦り切れて 擦り切れて

스리키레테 스리키레테

닳아서 끊어지고 닳아서 끊어지고


疲れ果て果て果てど愛している

츠카레 하테 하테 하테도 아이시테이루

지친 끝에 끝에 끝에도 사랑하고 있어



ベイビーベイビビアイラービュー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라-뷰-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 러브 유


さらば!思い出せないような

사라바! 오모이 다세나이 요우나

안녕이야! 떠오르지 않을 듯한


呆然自失の毎晩を

보우젠지시츠노 마이반오

망연자실한 매일밤을


君の全てで爆発して

키미노 스베테데 바쿠하츠시테

너의 전부로 폭발시켜


単純明快 こんなもんだ

단쥰메이카이 콘나몬다

단순명쾌 이런 거야


スッカラカンの脳で歌うたって

슷카라칸노 노우데 우타우탓테

텅 비어버린 뇌로 노래해봤자


迷妄醜態 全部そうだ

메이모우슈타이 젠부 소우다

미망추태 전부 그런 거야


ひっくるめて愛を注いでいたい

힛쿠루메데 아이오 소소이데이타이

사랑을 뭉뚱그려 쏟아주고 싶어



ベイビーベイビビアイラービュー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라-뷰-

베이비 베이비비 아이 러브 유


今は痣だらけの宇宙で

이마와 아자다라케노 우츄데

지금은 멍투성이인 우주에서


愛とも言うその暴力で

아이토모유우 소노 보우료쿠데

사랑이라고도 하는 그 폭력으로


君と二人で喧嘩したい

키미토 후타리데 겐카시타이

너와 둘이서 싸우고 싶어


ベイビビアイラービュー

베이비비 아이라-뷰-

베이비비 아이 러브 유




M03. WOODEN DOLL



さあ、心の向こうへ行こうぜ チンドン屋の行列に絡まって

사아 코코로노 무코우에 이코제 친돈야노 교레츠니 카라맛테

자 마음의 저편으로 가자 악기 연주단 광대들의 행렬에 섞여서 


もう、ありとあらゆる不幸を 吸い込んだような顔してないで

모우, 아리토 아라유루 후코오 스이콘다 요우나 카오시테나이데

이제, 세상 모든 불행을 짊어진 것 같은 표정 짓지 마


ああ、恐ろしいことばっかだ 楽しむことさえもそう

아아, 오소로시이 코토 밧카다 타노시무 코토 사에모 소우

아아, 무서운 것 뿐이야 기대하는 것조차도 그래


もう、後になって思い出に ぶん殴られるのが嫌なんだ

모우, 아토니 낫테 오모이데니 ​분나 구라레루노가 이야난다

이전, 뒤늦게 떠오른 생각에 상처받는 것이 싫어


絶望や諦観がどれほどの痛みを生むのか

제츠보야 테칸가 도레호도노 이타미오 우무노카​

절망이나 체념이 얼마나 많은 아픔을 낳는지


他の誰かにわからない あなただけが正しさを持っている

호카노 다레카니 와카라나이 아나타다케가 타다시사오 못테루​

다른 사람들은 몰라 당신만이 정답을 알고 있어


ちゃんと話してよ 大きな声で さあ目を開いて わっはっはは

챤토 하나시테요 오오키나 코에데 사아 메오 히라이테 왓핫하하

제대로 이야기해줘 커다란 목소리로 자 눈을 뜨고 왓핫하하


自分嫌いのあなたのことを 愛する僕も嫌いなの?

지분 키라이노 아나타노 코토오 아이스루 보쿠모 키라이나노?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당신을 사랑하는 나도 싫은 거야?


いつだってそうだ 心臓の奥で 誰彼彼も見下しては

이츠닷테 소다 신조노 오쿠데 다레카레카레모 미쿠다시테와

언제나 그래 심장 깊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깔보면서도


見下される恐ろしさに 苛まれて動けずに

미쿠다사레루​ 오소로시사니 사이나마레테 우고케즈니

깔보아지는 두려움에 시달려서 움직이지 못하고



もう、黙り込んだ方がお得だ 否定されるくらいなら

모우, 다마리콘다 호우가 오토쿠다 히테사레루 쿠라이나라

이젠, 닥치고 있는 쪽이 나아 부정당할 정도라면


その内に気づくんだ 何も言えない自分に

소노 우치니 키즈쿤다 나니모 이에나이 지분니​

곧 깨닫게 될 거야 아무 말도 못하는 자신에게


愛情や友情はあなたがいくら疑えど

아이죠야 유죠와 아나타가 이쿠라 우타가에도

사랑이나 우정은 당신이 아무리 의심해봤자


一方的に与えられて あなたが決められるものじゃないや

잇포테키니 아타에라레테 아나타가 키메라레루 모노 쟈나이야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라 당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ちゃんと笑ってよ カウチにかけて お腹抱えて わっはっはは

챤토 와랏테요 ​카우치니 카케테 오나카 카카에테 왓핫하하

제대로 웃어줘 소파에 기대서 배를 부여잡고 왓핫하하


そんな寂しいこと言わないでよ さも知ったげにも俯いてさ

손나 사비시코토 이와나이데요 사모​싯타게니모 츠무이테사

그런 슬픈 말 하지 말아줘 정말 알고 싶던 것에도 고개를 돌리고 말이야


真っ赤っかな嘘 撒き散らしては 嘘に嘘つき塗り重ね

맛캇카나 우소 마키치라시테와 우소니 우소츠키 누리카사네

새빨간 거짓말을 흩뿌리고는 거짓말에 거짓말을 덧칠해


どうにもならず追い込まれて 傷つく前に逃げ出して

도우니모 나라즈 오이​코마레테 키즈츠쿠 마에니 니게타시테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몰아넣어져서 상처받기 전에 도망쳤어​


あなたが思うほどあなたは悪くない

아나타가 오모우 호도 아나타와 와루쿠 나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당신은 나쁘지 않아


誰かのせいってこともきっとある

다레카노 세잇테 코토모 킷토 아루

누군가의 탓인 것도 분명 있어


痛みを呪うのをやめろとは言わないよ

이타미오 노로우노오 야메루토와 이와나이요​

아픔을 저주하는 것을 그만두라고는 하지 않을게


それはもうあなたの一部だろ

소레와 모우 아나타노 ​이치부다로

그것은 이미 당신의 일부잖아


でもね、失くしたものにしか目を向けてないけど

데모네, 나쿠시타 모노니시카 메오 무케테나이케도

하지만 말야, 당신은 잃어버린 것들에서 눈을 떼지 않는데


誰かがくれたもの数えたことある?

다레카가 쿠레타모노 카조에타 코토 아루​?

누군가가 준 것들을 세어 본 적 있어?


忘れてしまったなら 無理にでも思い出して

와스레테 시맛타나라 무리니데모 오모이 다시테

잊어버렸다면 억지로라도 떠올려내줘


じゃないと僕は悲しいや

쟈나이토 보쿠와 카나시야​

안 그러면 나는 슬퍼질 거야


ちゃんと話してよ 大きな声で さあ目を開いて わっはっはは

챤토 하나시테요 오오키나 코에데 사아 메오 히라이테 왓핫하하

제대로 말해줘 커다란 목소리로 자 눈을 크게 뜨고 왓핫하하


​自分嫌いのあなたのことを 愛する僕も嫌いなの?

지분 키라이노 아나타노 코토오 아이스루 보쿠모 키라이나노?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당신을 사랑하는 나도 싫은 거야?


​いつだってそうだ 心臓の奥で 誰彼彼も見下しては

이츠닷테 소다 신조노 오쿠데 다레카레카레모 미쿠다시테와

언제나 그래 마음 깊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깔보면서


​見下される恐ろしさに苛まれて動けずに

미쿠다사레루​ 오소로시사니 사이나마레테 우고케즈니

깔보아지는 두려움에 시달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どこにもないと泣く前にさ

도코니모 나이토 나쿠 마에니사

어디에도 없다며 울기 전에 말이야


目の前の僕をちゃんと見つめてよ​

메노 마에노 보쿠오 챤토 미츠메테요

눈 앞에 있는 나를 제대로 바라봐줘




M04. 아이네 클라이네(アイネクライネ)



あたしあなたに会えて本当に嬉しいのに

아타시 아나타니 아에테 혼토오니 우레시이노니

나는 당신과 만나서 정말로 기쁜데


当たり前のようにそれら全てが悲しいんだ

아타리마에노 요우니 소레라 스베테가 카나시인다

당연한 것처럼 그 모든 것들이 슬퍼


今 痛いくらい幸せな思い出が

이마 이타이 쿠라이 시아와세나 오모이데가

지금 아플 정도로 행복한 추억이


いつか来るお別れを育てて歩く

이츠카 쿠루 오와카레오 소다테테 아루쿠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키워가며 걸어가


誰かの居場所を奪い生きるくらいならばもう

다레카노 이바쇼오 우바이 이키루 쿠라이나라바 모우

누군가의 있을 곳을 빼앗아 살아갈 정도라면 차라리


あたしは石ころにでもなれたならいいな

아타시와 이시코로니데모 나레타나라 이이나

나는 돌멩이라도 되면 좋을 텐데


だとしたら勘違いも戸惑いも無い

다토시타라 칸치카이모 토마도이모 나이

그렇게 된다면 오해도 망설임도 없어


そうやってあなたまでも知らないままで

소우 얏테 아나타마데모 시라나이마마데

그렇게 당신마저도 기억하지 못하는 채


あなたにあたしの思いが全部伝わってほしいのに

아나타니 아타시노 오모이가 젠부 츠타왓테 호시이노니

당신에게 나의 마음이 모두 전해졌으면 하는데


誰にも言えない秘密があって嘘をついてしまうのだ

다레니모 이에나이 히미츠가 앗테 우소오 츠이테 시마우노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서 거짓말을 해버렸어


あなたが思えば思うよりいくつもあたしは意気地ないのに

아나타가 오모에바 오모우요리 이쿠츠모 아타시와 이쿠지나이노니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무기력한데


どうして

도우시테

어째서


どうして

도우시테

어째서


どうして

도우시테

어째서


消えない悲しみも綻びもあなたといれば

키에나이 카나시미모 호코로비모 아나타토 이레바

사라지지 않는 슬픔도 허전함도 당신과 있으면


「それでよかったね」と笑えるのがどんなに嬉しいか

「소레데 요캇타네」 토 와라에루노가 돈나니 우레시이카

「그걸로 됐어」라고 웃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目の前の全てがぼやけては溶けていくような

메노 마에노 스베테가 보야케테와 토케테이쿠 요우나

눈 앞의 모든 것이 흐려져서는 녹아내리는 듯한


奇跡であふれて足りないや

키세키데 아후레테 타리나이야

기적으로 넘쳐흘러도 부족해


あたしの名前を呼んでくれた

아타시노 나마에오 욘데 쿠레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어



あなたが居場所をなくし彷徨うくらいならばもう

아나타가 이바쇼오 나쿠시 사마요오 쿠라이 나라바 모우

당신이 있을 곳을 잃어버리고 헤맬 정도라면 차라리


誰かが身代わりになればなんて思うんだ

다레카가 미가와리니 나레바 난테 오모운다

누군가가 당신의 대신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今ささやかで確かな見ないふり

이마 사사야카데 타시카나 미나이 후리

지금 사소하지만 확실한 외면을


きっと繰り返しながら笑い合うんだ

킷토 쿠리카에시나가라 와라이 아운다

분명 되풀이하며 함께 웃겠지


何度誓っても何度祈っても惨憺たる夢を見る

난도 치캇테모 난도 이놋테모 산탄타루 유메오 미루

몇 번이고 맹세하고 몇 번이고 기도해도 비참한 꿈을 꾸어


小さな歪みがいつかあなたを呑んでなくしてしまうような

치이사나 히즈미가 이츠카 아나타오 논데 나쿠시테 시마우 요우나

자그마한 일그러짐이 언젠가 당신을 삼켜서 지워버릴 것만 같은


あなたが思えば思うより大げさにあたしは不甲斐ないのに

아나타가 오모에바 오모우 요리 오오게사니 아타시와 후가이나이노니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한심한데


どうして

도우시테

어째서


どうして

도우시테

어째서


どうして

도우시테

어째서


お願い いつまでもいつまでも超えられない夜を

오네가이 이츠마데모 이츠마데모 코에라레나이 요루오

부탁이야 언제까지라도 언제까지라도 뛰어넘을 수 없는 밤을


超えようと手をつなぐこの日々が続きますように

코에요우토 테오 츠나구 코노 히비가 츠즈키마스 요우니

뛰어 넘으려고 손을 잡은 이 나날이 계속 이어지기를


閉じた瞼さえ鮮やかに彩るために

토지타 마부타사에 아자야카니 이로도루 타메니

닫은 눈꺼풀까지도 선명히 물들이기 위해서


そのために何ができるかな

소노 타메니 나니가 데키루카나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あなたの名前を呼んでいいかな

아나타노 나마에오 욘데 이이카나

당신의 이름을 불러도 괜찮을까


産まれてきたその瞬間にあたし

우마레테키타 소노 슌칸니 아타시

태어난 그 순간에 나는


「消えてしまいたい」って泣き喚いたんだ

「키에테 시마이타잇」테 나키 와메이탄다

「사라져 버리고 싶어」라며 울부짖었어


それからずっと探していたんだ

소레카라 즛토 사카시테 이탄다

그때부터 계속 찾아다닌 거야


いつか出会える

이츠카 데아에루

언젠가 만날


あなたのことを

아나타노 코토오

당신을



消えない悲しみも綻びもあなたといれば

키에나이 카나시미모 호코로비모 아나타토 이레바

사라지지 않는 슬픔도 허전함도 당신과 있으면


「それでよかったね」と笑えるのがどんなに嬉しいか

「소레데 요캇타네」 토 와라에루노가 돈나니 우레시이카

「그걸로 됐어」라고 웃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目の前の全てがぼやけては溶けていくような

메노 마에노 스베테가 보야케테와 토케테 이쿠 요우나

눈 앞의 모든 것이 흐려져서는 녹아내리는 듯한


奇跡であふれて足りないや

키세키데 아후레테 타리나이야

기적으로 넘쳐흘러도 부족해


あたしの名前を呼んでくれた

아타시노 나마에오 욘데쿠레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어


あなたの名前を呼んでいいかな

아나타노 나마에오 욘데 이이카나

당신의 이름을 불러도 괜찮을까




M05. 멜랑콜리 키친(メランコリーキッチン)



あなたの横顔や髪の色が

아나타노 요코가오야 카미노 이로가

당신의 옆모습이나 머리칼의 색이


静かな机に並んで見えた

시즈카나 츠쿠에니 나란데 미에타

조용한 책상에 줄지어 보였어


少し薄味のポテトの中

스코시 우스아지노 포테토노 나카

조금 싱거운 맛의 감자 속


塩っけ多すぎたパスタの中

시옷케 오오스기타 파스타노 나카

간을 너무 세게 한 파스타 속



あなたがそばにいない夜の底で

아나타가 소바니 이나이 요루노 소코데

당신이 곁에 없는 밤의 바닥에서


嫌ってほど自分の小ささを見た

이얏테 호도 지분노 치이사사오 미타

싫어질 정도로 자신의 그릇이 작은 것을 보았어


下らない諍いや涙の中

쿠다라나이 이사카이야 나미다노 나카

시시한 언쟁이나 눈물 속


おどけて笑ったその顔の中

오도케테 와랏타 소노 카오노 나카

장난스럽게 웃었던 그 얼굴 속



誰もいないキッチン 靡かないカーテン

다레모 이나이 키친 나비카나이 카텐

아무도 없는 주방 흔들리지 않는 커텐


いえない いえないな

이에나이 이에나이나

말하지 못해 말할 수 없는걸


独りでいいやなんて

히토리데 이이야 난테

혼자서도 괜찮다고는


話そう声を出して 明るい未来について

하나소우 코에오 다시테 아카루이 미라이니 츠이테

이야기하자 목소리를 내서 밝은 미래에 대해서


間違えて凍えてもそばにいれるように

마치가에테 코고에테모 소바니 이레루 요우니

실수해서 얼어붙어도 곁에 있을 수 있도록



笑って 笑って 笑って そうやって

와랏테 와랏테 와랏테 소우얏테

웃고 웃고 웃어서 그렇게 해서


きっと魔法にかかったように世界は作り変わって

킷토 마호우니 카캇타 요우니 세카이와 츠쿠리 카왓테

분명 마법에 걸린 것처럼 세상은 다시 만들어지고


この部屋に立ちこめた救えない憂鬱を

코노 헤야니 타치코메타 스쿠에나이 유우츠오

이 방에 틀어박힌 구원할 수 없는 우울함을


おいしそうによく噛んであなたはのみ込んだ

오이시소우니 요쿠 칸데 아나타와 노미콘다

당신은 맛있는 듯이 잘 씹어서 삼켰어



それにどれだけ救われたことか 多分あなたは知らないな

소레니 도레다케 스쿠와레타코토카 타분 아나타와 시라나이나

그것에 얼마나 구원받았는지 아마 당신은 모를 거야


明日会えたらそのときは 素直になれたらいいな

아시타 아에타라 소노 토키와 스나오니 나레타라 이이나

내일 만난다면 그 때는 솔직해진다면 좋겠네



あなたの頬や鼻筋が今

아나타노 호호야 하나스지가 이마

당신의 뺨이나 콧날이 지금


静かな机に並んで見えた

시즈카나 츠쿠에니 나란데 미에타

조용한 책상에 줄지어 보였어


部屋に残してった甘いチェリーボンボン

헤야니 노코시테타 아마이 체리봉봉

방에 남겨두었던 달콤한 체리봉봉


無理して焼き上げたタルトタタン

무리시테 야키아게타 타르토 타탄

무리하게 구운 타르트 타탱



張りつめたキッチン 電池の切れたタイマー

하리츠메타 키친 덴치노 키레타 타이마

긴장감으로 가득찬 주방 전지가 다 닳은 타이머


いえない いえないな

이에나이 이에나이나

말하지 못 해 말할 수 없는걸


嫌いになったよなんて

키라이니 낫타요 난테

싫어하게 되었다고는


話そう声を出して 二人の思いについて

하나소우 코에오 다시테 후타리노 오모이니 츠이테

이야기하자 소리를 내서 두 사람의 생각에 대해서


恥ずかしがらないであなたに言えるように

하즈카시가라나이데 아나타니 이에루 요우니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신에게 말할 수 있도록



笑って 笑って 笑って そうやって

와랏테 와랏테 와랏테 소우얏테

웃고 웃고 웃어서 그렇게 해서


やっと自由に許すようになれた世界を持って

얏토 지유우니 유루스요우니 나레타 세카이오 못테

겨우 자유롭게 용서할 수 있게 된 세계를 가지고서


作り上げた食事のその一口目を掬って

츠쿠리아게타 쇼쿠지노 소노 히토쿠치메오 스쿳테

다 만들어진 음식 한 입 만큼을 떠서


嬉しそうに息を吹いて僕に差し出したんだ

우레시 소우니 이키오 후이테 보쿠니 사시다시탄다

기쁜 듯이 숨을 불어 나에게 내밀어주었어



それにどれだけ救われたことか もしもあなたが知ってても

소레니 도레다케 스쿠와레타 코토카 모시모 아나타가 싯테테모

그것에 얼마나 구원받았는지 만약 당신이 알고 있다 해도


明日会えたらそのときは 言葉にできたらいいな

아시타 아에타라 소노토키와 코토바니 데키타라 이이나

내일 만난다면 그 때에는 말할 수 있으면 좋겠네



もう一度!

모우 이치도!

한 번 더!



笑って 笑って 笑って そうやって

와랏테 와랏테 와랏테 소우얏테

웃고 웃고 웃어서 그렇게 해서


きっと魔法にかかったように世界は作り変わって

킷토 마호우니 카캇타요우니 세카이와 츠쿠리카왓테

분명 마법에 걸린 것처럼 세계는 다시 만들어지고


この部屋に立ちこめた救えない憂鬱を

코노 헤야니 타치코메타 스쿠에나이 유우츠오

이 방에 틀어박힌 구원할 수 없는 우울함을


おいしそうによく噛んであなたはのみ込んだ

오이시소우니 요쿠 칸데 아나타와 노미콘다

당신은 맛있는 듯이 잘 씹어서 삼켰어



それにどれだけ救われたことか 多分あなたは知らないな

소레니 도레다케 스쿠와레타코토카 타분 아나타와 시라나이나

그것에 얼마나 구원받았는지 아마 당신은 모를 거야


明日会えたらそのときは 素直になれたらいいな

아시타 아에타라 소노토키와 스나오니 나레타라 이이나

내일 만난다면 그 때에는 솔직해진다면 좋겠네




M06. 산타 마리아(サンタマリア) (Album ver.)



掌をふたつ 重ねたあいだ

테노 히라오 후타츠 카사네타 아이다

두 손바닥을 포갠 틈새에


一枚の硝子で隔てられていた

이치마이노 가라스데 헤다테라레테이타

한 장의 유리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었어


ここは面会室 あなたと僕は 

코코와 멘카이시츠 아나타토 보쿠와 

이곳은 면회실 당신과 나는


決してひとつになりあえないそのままで

케시테 히토츠니 나리 아에나이 소노 마마데

절대 하나가 되지 못하는 그대로


話をしている

하나시오 시테이루

이야기를 하고 있어


今呪いにかけられたままふたりで

이마 노로이니 카케라레타 마마 후타리데

지금 저주에 걸린 채로 단둘이서


いくつも嘘をついて歩いていくのだろうか

이쿠츠모 우소오 츠이테 아루이테 이쿠노 다로우카

수많은 거짓말을 하며 걸어가는 걸까


しとやかに重たい沈黙と優しさが

시토야카니 오모타이 친모쿠토 야사시사가

차분하게 무거운 침묵과 상냥함이


見開いた目と その目をつないでいた

미히라이타 메토 소노 메오 츠나이데이타

부릅뜬 눈과 그 눈을 엮고 있었어


あなたは少し笑った

아나타와 스코시 와랏타

당신은 살짝 웃었어


おお サンタマリア 何も言わないさ

오오 산타 마리아 나니모 이와나이사

오오 산타 마리아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어


惑うだけの言葉で満たすくらいならば

마도우 다케노 코토바데 미타스 쿠라이 나라바

망설임 뿐인 말로 채워질 정도라면


おお 様々な幸せを砕いて 祈り疲れ

오오 사마자마나 시아와세오 쿠다이테 이노리 츠카레

오오 수많은 행복을 부수고 기도에 지쳐서


漸くあなたに 会えたのだから

요야쿠 아나타니 아에타노 다카라

겨우 당신과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까


一緒に行こう あの光の方へ

잇쇼니 유코우 아노 히카리노 호우에

함께 가자 저 빛을 향해서


手を繋ごう 意味なんかなくたって

테오 츠나고우 이미난카 나쿠탓테

손을 잡자 의미 같은 건 없어도


いつか紺碧の 仙人掌が咲いて 

이츠카 콘페키노 사보텐가 사이테 

언젠가 검푸른 선인장이 피어서


一枚の硝子は崩れるだろうさ

이치마이노 가라스와 쿠즈레루다로우사

한 장의 유리는 무너질 거야


信じようじゃないか どんな明日でも

신지요우 쟈나이카 돈나 아시타데모

믿어보지 않을래 어떤 내일이라도


重ねた手と手が触れ合うその日を

카사네타 테토 테가 후레 아우 소노 히오

겹쳐진 손과 손이 맞닿는 그 날을


呪いが溶けるのを

노로이가 토케루노오

저주가 풀리는 것을


今この間にあなたがいなくなったら

이마 코노 아이다니 아나타가 이나쿠낫타라

지금 이 사이에 당신이 없어진다면


哀しさや恐ろしさも 消えてしまうのだろうか

카나시사야 오소로시사모 키에테 시마우노 다로우카

슬픔이나 두려움도 사라져 버리는 걸까


暗い午後の道端で探し回った 

쿠라이 고고노 미치바타데 사가시 마왓타

어두운 오후의 길가에서 찾아 헤맸던


呪いを溶かす その小さなナイフを

노로이오 토카스 소노 치이사나 나이후오 

저주를 풀 그 작은 나이프를


汚れることの無い歌を

요고레루 코토노 나이 우타오

더렵혀질 일 없는 노래를


おお サンタマリア 全て 正しいさ 

오오 산타 마리아 스베테 타다시이사 

오오 산타 마리아 모든 것이 옳아


どんな日日にも過去も未来も間違いさえも

돈나 히비모 카코모 미라이모 마치가이사에모

어떤 나날도 과거도 미래도 실수조차도


おお その目には 金色の朝日が 映り 揺れる

오오 소노 메니와 콘지키노 아사히가 우츠리 유레루

오오 그 눈에는 황금빛의 아침해가 비치고 흔들려


点滴のように 涙を落とす

텐테키노 요우니 나미다오 오토스

마치 링거처럼 눈물을 떨어뜨려


その瞳が いつだってあなたなら 

소노 히토미가 이츠닷테 아나타나라 

그 눈동자가 언제라도 당신이라면


落ち込んだ 泥濘の中だって

오치콘다 데이네이노 나카닷테

움푹 패인 진창 속이라도


ここは面会室 仙人掌は未だ

코코와 멘카이시츠 사보텐와 마다

여기는 면회실 선인장은 아직


咲かない 硝子は崩れない

사카나이 가라스와 쿠즈레나이

피지 않아 유리는 무너지지 않아


そんな中で一本の蝋燭が 

손나 나카데 잇폰노 로소쿠가 

그 중에서 하나의 촛불이


確かに灯り続ける

타시카니 토모리 츠즈케루

계속 명확하게 빛나고 있어


あなたを見つめ あなたに見つめられ

아나타오 미츠메 아나타니 미츠메라레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이 날 바라보고


信じることを やめられないように

신지루 코토오 야메라레나이 요우니

믿는 것을 그만둘 수 없는 것처럼


おお サンタマリア 何も言わないさ

오오 산타 마리아 나니모 이와나이사

오오 산타 마리아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거야


惑うだけの言葉で満たすくらいならば

마도우 다케노 코토바데 미타스 쿠라이 나라바

망설임 뿐인 말로 채워질 정도라면


おお 様々な幸せを砕いて 祈り疲れ

오오 사마자마나 시아와세오 쿠다이테 이노리 츠카레

오오 수많은 행복을 부수고 기도에 지쳐서


漸くあなたに 会えたのだから

요야쿠 아나타니 아에타노 다카라

겨우 당신과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까


一緒に行こう あの光の方へ

잇쇼니 유코우 아노 히카리노 호우에

함께 가자 저 빛을 향해서


手を繋ごう 意味なんかなくたって

테오 츠나고우 이미난카 나쿠탓테

손을 잡자 의미 같은 건 없어도


サンタマリア 闇を背負いながら

산타 마리아 야미오 세오이 나가라

산타 마리아 어둠을 짊어지면서


一緒にいこう あの光の方へ

잇쇼니 이코우 아노 히카리노 호우에

함께 가자 저 빛을 향해서




M07. 꽃에 폭풍우(花に嵐)



雨と風の吹く 嵐の途中で

아메토 카제노 후쿠 아라시노 도츄데

비와 바람이 불어치는 폭풍 속에서


駅は水面に浮かんでいる

에키와 미나모니 우칸데이루

전철역은 수면에 떠올라 있어


轍が続いて遠い靄の向こう

와타치가 츠즈이테 토오이 모야노 무코

바퀴자국이 이어지고 멀고 먼 안개의 저편


ひとりで眺めて歌っては

히토리데 나가메테 우탓테와

혼자서 바라보며 노래하고



そうだあなたはこの待合室

소우다 아나타와 코노 마치아이시츠

그래 당신은 이 대합실까지


土砂降りに濡れやってくるだろう

도샤부리니 누레 얏테 쿠루다로우

억수 같은 비에 젖어 겨우 오겠지


そのときはきっと笑顔でいようか

소노 토키와 킷토 에가오데 이요우카

그 때는 반드시 웃는 얼굴을 하고 있자


もう二度と忘れぬように

모우 니도토 와스레누 요우니

이제 두 번 다시는 잊지 않도록



わたしにくれた 不細工な花

와타시니 쿠레타 부사이쿠나 하나

나에게 주었던 못생긴 꽃


気に入らず突き返したのにな

키니 이라즈 츠키카에시타노니 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거절했지만


あなたはどうして何も言わないで

아나타와 도우시테 나니모 이와나이데

당신은 어째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ひたすらに謝るのだろう

히타스라니 아야마루노다로우

그저 사과하기만 하는 걸까



悲しくて歌を歌うような

카나시쿠테 우타오 우타우 요우나

슬퍼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지만


わたしは取るに足りなくて

와타시와 토루니 타리나쿠테

나는 신경 쓰지 않았어


あなたに伝えないといけないんだ

아나타니 츠타에나이토 이케나인다

당신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돼


あの花の色とその匂いを

아노 하나노 이로토 소노 니오이오

그 꽃의 색과 그 향기를



そうだあなたはこの待合室

소우다 아나타와 코노 마치아이시츠

그래 당신은 이 대합실에


風に揺すられやってくるだろう

카제니 유스라레 얏테 쿠루다로우

바람에 흔들리다 겨우 오겠지


そのときはきっとぐしゃぐしゃになって

소노 토키와 킷토 구샤구샤니 낫테

그 때는 반드시 엉망진창이 되어서


何も言えなくなるだろうな

나니모 이에나쿠 나루 다로우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되려나



悪戯にあって 笑われていた

이타즈라니 앗테 와라와랏테이타

장난스럽게 비웃음 받았었던


バラバラにされた荷物を眺め

파라파라니 사레타 니모츠오 나가메

뿔뿔이 흩어져버린 짐을 바라보며


一つ一つ 拾い集める

히토츠 히토츠 히로이 아츠메루

하나 하나 주워모으는


思い浮かぶあなたの姿

오모이이카부 아나타노 스가타

떠오르는 당신의 모습



はにかんで笑うその顔が

하니칸데 와라우 소노 카오가

수줍게 웃음 짓는 그 얼굴이


とてもさびしくていけないな

도테모 사비시쿠테 이케나이나

너무나 쓸쓸해 보여서 가지 못하겠어


この嵐がいなくなった頃に

코노 아라시가 이나쿠낫타 코로니

이 폭풍우가 잦아들 즈음에


全てあなたへと伝えたいんだ

스베테 아나타에토 츠타에 타인다

모든 것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어



苦しいとか悲しいとか 恥ずかしくて言えなくて

쿠루시이토카 카나시이토카 하즈카시쿠테 이에나쿠테

괴롭다던가 슬프다던가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고


曖昧に笑うのをやめられなくなって

아이마이니 와라우노오 야메라레 나쿠 낫테

애매하게 웃는 것을 그만두지 못하게 되어서


じっと ただじっと蹲ったままで

짓토 타다짓토 우츠쿠맛타 마마데

가만히, 그저 가만히 웅크린 채로


嵐の中あなたを待ってる

아라시노 나카 아나타오 맛테루

폭풍 속에서 당신을 기다려



悲しくて歌を歌うような

카나시쿠테 우타오 우타우 요우나

슬퍼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지만


わたしは取るに足りなくて

와타시와 토루니 타리나쿠테

나는 신 경쓰지 않았어


あなたに伝えないといけないんだ

아나타니 츠타에나이토 이케나인다

당신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돼


あの花の色とその匂いを

아노 하나노 이로토 소노 니오이오

그 꽃의 색과 그 향기를



はにかんで笑うその顔が

하니칸데 와라우 소노 카오가

수줍게 웃음짓는 그 얼굴이


とてもさびしくていけないな

도테모 사비시쿠테 이케나이나

너무나 쓸쓸해 보여서 가지 못하겠는걸


この嵐がいなくなった頃に

코노 아라시가 이나쿠낫타 코로니

이 폭풍우가 잦아들 즈음에


全てあなたへと伝えたいんだ

스베테 아나타에토 츠타에타인다

모든 걸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어



花 あなたがくれたのは 花

하나 아나타가 쿠레타노와 하나

꽃, 당신이 내게 주었던 것은 꽃




M08. 바다와 도롱뇽(海と山椒魚)



みなまで言わないでくれ

미나마데 이와나이데 쿠레

모두들 그렇게 말하지 말아줘


草葉の露を数えて

쿠사하노 츠유오 카조에테

풀잎의 이슬을 세면서


伸びゆく陰を背負って

노비유쿠 카게오 세옷테

뻗어가는 그림자를 짊어지고


あなたを偲び歩いた

아나타오 시노비 아루이타

당신을 그리워하며 걸었어



二人で植えた向日葵は

후타리데 우에타 히마와리와

둘이서 심었던 해바라기는


とうに枯れ果ててしまった

토우니 카레 하테테 시맛타

오래전에 시들어 버렸어


照り落ちる陽の下で

테리오치루 히노 모토데

눈부신 태양 아래에서


一人夏を見渡した

히토리 나츠오 미와타시타

홀로 여름을 바라보았어



今なお浮かぶその思い出は

이마 나오 우카부 소노 오모이데와

지금도 떠오르는 그 추억은


何処かで落として消えるのか

도코카데 오토시테 키에루노카

어딘가에 떨어트려 사라지는 걸까



あなたの抱える憂が

아나타노 카카에루 유우가

당신이 끌어안은 근심이


その身に浸る苦痛が

소노미니 이타루 쿠츠가

그 몸메 품고 있는 고통이


雨にしな垂れては

아메니 시나다레테와

비와 씻겨내려서


流れ落ちますように

나가레 오치마스 요우니

흘러가 버리기를


真午の海に浮かんだ

마히루노 우미니 우칸다

정오의 바다에 떠오른


漁り火と似た炎に

이사리히토 니타 호노니

어선의 불빛 같은 불꽃에게


安らかであれやと

야스라카데 아레야토

언제나 평안하길, 이라며


祈りを送りながら

이노리오 오쿠리나가라

간절히 기도를 보내



みなまで言わないでくれ

미나마데 이와나이데 쿠레

모두들 그렇게 말하지 말아줘


俺がそうであるように

오레가 소우데 아루 요우니

내가 그러한 것처럼


あなたが俺を忘れるなら

아나타가 오레오 와스레루나라

당신이 나를 잊어버린다면


どれほど淋しいだろう

도레호도 사비시인다로우

얼마나 쓸쓸할까



岩屋の陰に潜み

이와야노 카게니 히소미

동굴의 그늘에 숨어서


あなたの痛みも知らず

아나타노 이타미모 시라즈

당신의 고통도 알지 못한 채


嵐に怯む俺は

아라시니 히루무 오레와

폭풍우에 떨고 있는 나는


のろまな山椒魚だ

노로마나 산쇼우오다

어리석은 도롱뇽이야



零れありぬこの声が

코보레 아리누 코노 코에가

흘러나오지 않는 이 목소리가


掠れ立ちぬあの歌が

카스레 타치누 아노 우타가

목이 쉬어 부를 수 없는 그 노래가


風にたゆたうなら

카제니 타유타우나라

바람에 실려 흔들린다면


あなたへと届いてくれ

아나타에토 토도이테쿠레

당신에게 전해지길 바래


さよならも言えぬまま

사요나라모 이에누마마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 채


一つ報せも残さずに

히토츠 시라세모 노코사즈니

흔적 하나도 남기지 않고


去り退いたあなたに

사리노이타 아나타니

멀리 떠나버린 당신에게


祈りを送りながら

이노리오 오쿠리나가라

간절히 기도를 보내



青く澄んでは日照りの中

아오쿠 슨데와 히데리노 나카

맑고 푸른 하늘의 가뭄 속


遠く遠くに燈が灯る

토오쿠 토오쿠니 히가 토모루

멀고 먼 곳에 등이 켜졌어


それがなんだかあなたみたいで

소레가 난다카 아나타 미타이데

그것이 어째서인지 당신처럼 느껴져서


心あるまま縷々語る

코코로 아루마마 루루카타루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풀어내



青く澄んでは日照りの中

아오쿠 슨데와 히데리노 나카

맑고 푸른 하늘의 가뭄 속


遠く遠くに燈が灯る

토오쿠 토오쿠니 히가토모루

머나먼 저곳에 등불이 켜졌어


それがなんだかあなたみたいで

소레가 난다카 아나타 미타이데

그것이 어째서인지 당신처럼 느껴져서


心あるまま縷々語る

코코로 아루마마 루루카타루

마음 속의 이야기를 풀어내



今なお浮かぶこの思い出は

이마 나오 우카부 코노 오모이데와

지금도 떠오르는 이 추억은


どこにも落とせはしないだろう

도코니모 오토세와 시나이다로우

어디에도 떨어트리는 일은 없겠지



あなたの抱える憂が

아나타노 카카에루 유우가

당신이 끌어안은 근심이


その身に浸る苦痛が

소노 미니 이타루 쿠츠가

그 몸에 품고 있는 고통이


雨にしな垂れては

아메니 시나다레테와

비와 씻겨내려서


流れ落ちますように

나가레 오치마스 요우니

흘러가버리기를


真午の海に浮かんだ

마히루노 우미니 우칸다

정오의 바다에 떠오른


漁り火と似た炎に

이사리히토 니타 호노니

어선의 불빛 같은 불꽃에


安らかであれやと

야스라카데 아레야토

언제나 평안하길, 이라며


祈りを送りながら

이노리오 오쿠리나가라

간절히 기도를 보내



青く澄んでは日照りの中

아오쿠 슨데와 히데리노 나카

맑고 푸른 하늘의 가뭄 속


遠く遠くに燈が灯る

토오쿠 토오쿠니 히가 토모루

멀고 먼 곳에 등이 켜졌어


それがなんだかあなたみたいで

소레가 난다카 아나타 미타이데

그것이 어째선지 당신 같아서


心あるまま縷々語る

코코로 아루마마 루루카타루

마음 가는 대로 이야기를 풀어내




M09. 흠뻑 젖은 맑은 하늘 대민폐(しとど晴天大迷惑)



超弩級 火を吐く猿 天からお目覚め大迷惑

초도큐 히오 하쿠사루 텐카라오 메자메 다이메이와쿠

초대형 불을 뿜는 원숭이 하늘에서 눈을 뜬 대민폐


街という街を潰し 誰彼々も大わらわ

마치토 이우 마치오 츠부시 다레카레카레모 오와라와

거리라는 거리를 부수고 너나 할 것 없이 왔다갔다


そんな夢を見ては 下らぬ日々を暮らしている

손나 유메오 미테와 쿠다라누 히비오 쿠라시테이루

그런 꿈을 꾸면서 시시한 나날들을 살아가고 있어


今日も間違いなく 積み積み重なる延滞金

쿄오모 마치가이나쿠 츠미즈미 카사나루 엔타이킨

오늘도 빠짐없이 쌓이고 또 쌓여가는 연체금



エンデバー飛び出す日に 煙草燻らし天使は歌う

엔데바- 토비다스 히니 타바코 쿠유라시 텐시와 우타우

엔데버를 쏘아올린 날 담배를 피는 천사는 노래해


雑居ビル廊下の隅で 小さく欠伸垂らしながら

작쿄비 로우카노 스미데 치이사쿠 아쿠비 타라시나가라

상가 복도 구석에서 작게 하품을 하면서


目下 嫌みっぽい 小言の中で暮らしている

못카 이야밋포이 코고토노 나카데 쿠라시테이루

지금 듣기 싫은 잔소리 안에서 살아가고 있어


どんな顔すればいい とってつけ見よう見まねで笑う

돈나 카오스레바 이이 톳테츠케 미요우 미마네데 와라우

어떤 얼굴을 하면 좋아? 어깨 너머로 배운 미소를 어색하게 지어



燦々照らす太陽背負って 今日もいい天気

산산 테라스 타이요 세옷테 쿄모 이이텐키

쨍쨍 내리쬐는 태양을 짊어지고 오늘도 좋은 날씨


遊びに行こうぜもっと間違い犯して

아소비니 이코우제 못토 마치가이 오카시테

놀러가자구 좀 더 실수를 저질러서


狭い隘路を通り過ぎ行けば

세마이 아이로오 토리스기이케바

좁은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면


散々痛い目に目に遭った毎日を消して

산잔 이타이 메니 메니 앗타 마이니치오 케시테

엉망진창 험한 꼴을 당한 매일을 없애줘


もう二度としょうもない嘘なんてないように

모우 니도토 시요우모나이 우소난테 나이 요우니

이제 두 번 다시 시시한 거짓말 따위 하지 않도록


いらんもんから全部捨てていけ

이란몬카라 젠부 스테테이케

필요 없으니까 전부 버리고 가


大変身スーパースターそうハチャメチャやって逢瀬の隙間

다이헨신 스-파-스타- 소우 하챠메챠얏테 오세노 스키마

대변신 슈퍼스타 그래 엉망진창인 밀회의 틈새


超邁進サニートラックもうメチャクチャやって帰らないで

초마이신 사니- 토랏쿠 모우 메챠구챠얏테 카라나이데

초매진 써니 트랙 정말 엉망진창이니 돌아오지 말아줘


燦々照らす太陽背負って やっぱいい天気

산산 테라스 타이요 세옷테 얏파 이이텐키

쨍쨍 내리쬐는 태양을 짊어지고 역시 좋은 날씨


声を出せぱっぱらぱ!

코에오 다세 팟파라파!

목소리를 내 팟파라파!



九回裏 二死満塁 さよならついに本塁打

큐 카이유라 니시만루이 사요나라 츠이니 혼루이다

9회말 2사만루 안녕히 드디어 홈런이야


文句なし ぐうの音もなし 満持してもはや大歓声

몬쿠나시 구우노네모 나시 만지시테 모하야 다이칸세이

불평 없음 끽 소리도 없음 벌써 가득한 큰 환성


そんな夢を見ては 貧相な飯を食らっている

손나 유메오 미테와 힌소나 메시오 쿠랏테이루

그런 꿈을 꾸고서 초라한 식사를 해


明日も間違いなく 十時に最寄り駅三番線

아시타모 마치가이나쿠 쥬지니 모요리에키 산반센

내일도 틀림 없이 10시에 집 근처 역 3번선



ハックニー駆け抜け行く 馬券見つめて泣く天使

핫쿠니- 카케누케유쿠 바켄 미츠메테 나쿠 텐시

해크니는 달려나가고 마권을 보며 우는 천사


宙を舞う紙切れ切れ 今日から栄えある一文無し

츄오 마우 카미키레기레 쿄카라 하에아루 이치몬 나시

공중을 날아다니는 종이조각 오늘부터 영광스러운 땡전 한 푼 없음


全部どうにでもなれ メソメソ歩いて珍道中

젠부 도우니 데모나레 메소메소 아루이테 친도쥬

전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훌쩍대며 걷는 여행길


どんな顔してみても 無様に笑える真っ白け

돈나 카오시테미테모 부자마니 와라에루 맛시로케

어떤 얼굴을 해보아도 하얗게 질려서 흉한 미소



惨憺たらす毎夜を背負って 今日もいい天気

산탄타라스 마이야오 세옷테 쿄모 이이텐키

참담함이 드리워진 매일밤을 짊어지고 오늘도 좋은 날씨


ねえ誰か僕と一緒に愛探さないか

네에 다레카 보쿠토 잇쇼니 아이 사가세 나이카

저기 누군가 나와 함께 사랑을 찾지 않을래


これを聞いたら返事くれないか

코레오 키이타라 헨지 쿠레나이카

이것을 들었다면 대답해주지 않을래


散々痛い目に目にあって尚も痛いままで

산잔 이타이 메니 메니 앗테 나오모 이타이 마마데

엉망진창 험한 꼴을 당해서 아직도 아픈 채야


もう二度とを何度何度繰り返したって

모우 니도토오 난도 난도 쿠리카에시탓테

이제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몇 번이나 반복해봐도


いらんもんなどなんも無くなって

이란몬나도 난모 나쿠낫테

필요없는 것 따윈 전부 없어졌어


大失敗スーパースターそうハチャメチャやって逢瀬の隙間

다이싯파이 슈-파-스타- 소우 하챠메챠얏테 오세노 스키마

대실패 슈퍼스타 그래 엉망진창인 밀회의 틈새


猛後退サニートラックもうメチャクチャやって帰らないで

모코타이 사니- 토랏쿠 모우 메챠구챠얏테 카라나이데

맹후퇴 써니 트랙 정말 엉망진창이니 돌아오지 말아줘


惨憺たらす毎夜を背負って やっぱいい天気

산탄타라스 마이야오 세옷테  얏파 이이텐키

참담함이 드리워진 매일밤을 짊어지고 역시 좋은 날씨


声も出ない

코에모 데나이

목소리도 안 나와



燦々照らす太陽背負って 今日もいい天気

산산 테라스 타이요 세옷테 쿄모 이이텐키

쨍쨍 내리쬐는 태양을 짊어지고 오늘도 좋은 날씨


遊びに行こうぜもっと間違い犯して

아소비니 이코우제 못토 마치가이 오카시테

놀러가자구 좀 더 실수를 저질러서


狭い隘路を通り過ぎ行けば

세마이 아이로오 토리스기이케바

좁은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면


散々痛い目に目に遭った毎日を消して

산잔 이타이 메니 메니 앗타 마이니치오 케시테

엉망진창 험한 꼴을 당한 매일을 없애줘


もう二度としょうもない嘘なんてないように

모우 니도토 시요우모나이 우소난테나이 요우니

이제 두 번 다시 시시한 거짓말 따윈 하지 않도록


いらんもんから全部捨てていけ

이란몬카라 젠부 스테테이케

필요 없으니까 전부 버리고 가


大変身スーパースターそうハチャメチャやって逢瀬の隙間

다이헨신 스-파-스타- 소우 하챠메챠얏테 오세노 스키마

대변신 슈퍼스타 그래 엉망진창인 밀회의 틈새


超邁進サニートラックもうメチャクチャやって帰らないで

초마이신 사니- 토랏쿠 모우 메챠구챠얏테 카라나이데

초매진 써니 트랙 정말 엉망진창이니 돌아오지 말아줘



燦々照らす太陽背負って やっぱいい天気

산산 테라스 타이요 세옷테 얏파 이이텐키

쨍쨍 내리쬐는 태양을 짊어지고 역시 좋은 날씨


声を出せぱっぱらぱ!

코에오 다세 팟파라파 !

목소리를 내 팟파라파!




M10. 눈호강(眼福)



何にも役に立たないことばかり教えて欲しいや

난니모 야쿠니타타나이 코토바카리 오시에테 호시이야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만 가르쳐주길 바래


あなたのそのくだらない話を灯りの麓で

아나타노 소노 쿠타라나이 하나시오 아카리노 후모토데

당신의 그 시시한 이야기를 등불의 산기슭에서 듣고 있어


今だけ全て見えない聞こえないふりして笑おうか

이마다케 스베테 미에나이 키코에나이 후리시테 와라오우카

지금만 모든 것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척을 하며 웃어볼까


何にも役に立たないことばかり教えて欲しいや

난니모 야쿠니타타나이 코토바카리 오시에테 호시이야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만 가르쳐주길 바래



きっとあなたと私はいつまでも一緒にいられない

킷토 아나타토 와타시와 이츠마데모 잇쇼니 이라레나이

분명 당신과 나는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수는 없어


何か食べようか ここで話をしようか

나니카 타베요우카 코코데 하나시오 시요우카

뭔가 좀 먹을까 여기서 이야기를 할까



「そんじゃまたね 明日ね」

「손쟈 마타네 아시타네」

「그럼 안녕 내일 또 봐」


そんな風に今日を終えども

손나 후우니 쿄우오 오에도모

그런 식으로 오늘을 끝내지만


明日なんて見たこともないのにさ

아시타 난테 미타 코토모 나이노니사

내일 같은 건 본 적도 없는데 말이지


随分あっけらかんとしてるわ

즈이분 앗케라칸토 시테루와

정말 마음 편하게 살고 있어


望むのは簡単だ あなたのいる未来が

노조무노와 칸탄다 아나타노 이루 미라이가

바라는 것은 간단해 당신이 있는 미래가


ただこの目に映るくらいでいい

타다 코노메니 우츠루 쿠라이데이이

그저 이 눈에 비춰지는 정도로도 좋아


私はそれで眼福さ

와타시와 소레데 간부쿠사

나는 그것만으로도 눈호강이야



何にも役に立たないことばかり教えて欲しいや

난니모 야쿠니타타나이 코토바카리 오시에테 호시이야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만 가르쳐주길 바래


こうしてひっそりと時が進むまま死ねたら僥倖さ

코우시데 힛소리토 토키가 스스무마마 시네타라 쿄우코우사

이렇게 조용히 시간이 가는 대로 죽을 수 있다면 행복할 텐데


雨が降り落ちはねる音を聞くあなたに寄り添って今

아메가 후리오치 하네루 토오키쿠 아나타니 요리솟테 이마

비가 내리고 물방울이 튀는 소리를 듣는 당신에게 기대어 지금


何にも役に立たないことばかり教えて欲しいや

난니모 야쿠니타타나이 코토바카리 오시에테 호시이야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들만 가르쳐주길 바래



水の無いバスタブにふたり浸かり目を閉じている

이스노 나이 바스타부니 후타리 츠카리 메오 토지테이루

물 없는 욕조에 단둘이서 몸을 담그고 눈을 감고 있어


雨が窓を突く ここで話をしようか

아메가 마도오 츠쿠 코코데 하나시오 시요우카

비가 창문을 두들기고 있어 여기서 이야기를 할까



「きっと二人は 大丈夫さ」

「킷토 후타리와 다이죠부사」

「분명 우리들은 괜찮을 거야」


子供みたいに笑う

코도모 미타이니 와라우

어린아이처럼 웃어


その鼻先が頬を突いて笑う

소노 한다사키가 호오오츠이데 와라우

그 코끝이 뺨을 간질이며 웃어


言葉を捨ててまた笑う

코토바오 스테테 마타 와라우

아무 말 없이 또다시 웃어


望むのは簡単だ あなたのいる未来が

노조무노와 칸탄다 아나타노 이루 미라이가

바라는 것은 간단해 당신이 있는 미래가


ただこの目に映るくらいでいい

타다 코노메니 우츠루 쿠라이데 이이

그저 이 눈에 비춰지는 정도로도 좋아


私はそれで眼福さ

와타시와 소레데 간부쿠사

나는 그것만으로도 눈호강이야



「そんじゃまたね 明日ね」

「손쟈 마타네 아시타네」

「그럼 안녕 내일 또 봐」


そんな風に今日を終えども

손나 후우니 쿄우오 오에도모

그런 식으로 오늘을 끝내지만


明日なんて見たこともないのにさ

아시타 난테 미타코토모 나이노니사

내일 같은 건 본 적도 없는데 말이지


随分あっけらかんとしてるわ

즈이분 앗케라칸토 시테루와

정말 마음 편하게 살고 있어


望むのは簡単だ あなたのいる未来が

노조무노와 칸탄다 아나타노 이루 미라이가

바라는 것은 간단해 당신이 있는 미래가


ただこの目に映るくらいでいい

타다 코노메니 우츠루 쿠라이데 이이

그저 이 눈에 비춰지는 정도로도 좋아


私はそれで眼福さ

와타시와 소레데 간부쿠사

나는 그것만으로도 눈호강이야



私はそれで眼福さ

와타시와 소레데 간부쿠사

나는 그것만으로도 눈호강이야




M11. 허풍쟁이 고양이 녀석(ホラ吹き猫野郎)



そんなこんな言う間に日が落ちて

손나 콘나 이우마니 히가 오치테

이런저런 말을 하는 사이 해가 져서


スチャラカどこ行く帰り道

스챠라카 도코유쿠 카에리 미치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귀갓길


恋は水色 鳴く蛙 豆腐のラッパ 声が遠く

코이와 미즈이로 나쿠 카에루 도후노 랏파코에가  토오쿠

사랑은 물색, 우는 개구리, 두부장수의 나팔 소리가 멀리서 들려와


さんざ待たせておいてそりゃないわ スチャラカほら吹き猫野郎

산자 마타세테 오이테 소랴 나이와 스챠라카 호라후키 네코 야로우

엄청 기다리게 해놓고 그건 아니잖아 이러쿵저러쿵 허풍쟁이 고양이 녀석


あたし何処にも行かないの あなたは知っておいて知らん顔

아타시 도코니모 이카나이노 아나타와 싯테 오이테 시란카오

난 어디로도 가지 않아 당신은 그걸 알고도 모르는 척



たんとご賞味くださいな 猫も杓子もラリパッパ

탄토 고시오니 구다사이나 네코모 샤쿠시모 라리팟파

마음껏 음미해주세요 어중이떠중이 모두 다같이 라리팟파


ああ もう嫌になっちゃうわ

아아 모우 이야니 낫챠우와

아아 정말 싫어질 것만 같아


どんな言葉をあてがっても やはりあなたにゃ似合いません

돈나 코토바오 아테갓테모 야하리 아나타냐 니아이마센

어떤 말을 붙여보아도 역시 당신에게는 어울리지 않아요


ああ どうしたらいいの 教えてよ

아아 도우시타라 이이노 오시에테요

아아 아떻게 하면 좋아 가르쳐줘



酩酊上々 雄雌違わずお尻を振って踊る

메이테이죠우죠우 오스 메스 타가와즈 오시리오훗테 오도루

명정 최상 수컷 암컷 가리지 않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춰


目眩くらくら曼荼羅の空見てぼったくり露天に放火して

메마에 쿠라쿠라 만다라노 소라미테 홋타쿠리노 테응니 호카시테

현기증 어질어질 만다라의 하늘을 보며 탁 트인 하늘에 방화해


上等 ゲラゲラ笑いの止まらぬ明日になあれ!

죠우토 게라게라 와라이노 토마라누 아시타니 나아레!

아주 훌륭해 너털웃음이 그치지 않는 내일이 되어라!


つまり 1、2の3の4で手を叩き

츠마리 이치 니노 산노 욘데 테오 타타키

즉 1, 2하고 3에 4에서 박수 치고


こんなしょうもない日々にバイバイバイ

콘나 쇼우모 나이 히비니 바이 바이 바이

이런 시시한 나날에 바이 바이 바이


きっといつかはピカピカ花道

킷토 이츠카와 피카 피카 하나 미치

분명 언젠가는 반짝반짝 빛나는 꽃길이야


そんじゃまた明日ねバイバイバイ

손쟈 마타 아시타네 바이 바이 바이

그럼 이만 내일 봐 바이 바이 바이



じっとできなくなりあなたは言う「ここで花火を打ち上げよう」

짓토 데키나쿠 나리 아나타와 이우 「코코데 하나비오 우치아게요우」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당신은 말해 「여기서 불꽃을 쏘아올리자」


やけど塗れの左手に ボロ絹みたいなブリキのバケツ

야케도 마미레노 히다리테니 보로키노 미타이나 브리키노 바케츠

화상 투성이인 왼손에 들린 너덜거리는 비단 같은 양동이


そんなもんで話も碌々なし 夜のあばら屋突き上げて

손나몬데 하나시모 오쿠로쿠나시 요루노 아바라야 츠키아게테

그런 이유로 이야기도 쓸모 없어지고 밤의 오두막집에서 쏘아올려서


尾根の彼方に目を据えて 間抜けに口をぽかんとして

오네노 카나타니 메오 스에테 마누케니 쿠치오 포칸토 시테

언덕 너머를 내다보며 멍청하게 입을 떡하니 벌리고 있어



たんとご覧にあそばせて 猫も杓子もラリパッパ

탄도 고라응니 아소바세테 네코모 샤쿠시모 라리팟파

마음대로 놀게 내버려둬 어중이떠중이 다함께 라리팟파


ああ もう嫌になっちゃうわ

아아 모우 얀낫챠우와

아아 정말 싫어질 것 같아


どうであなたは見てもしない こんな睫毛に意味などない

도우데 아나타와 미테모 시나이 콘나 마츠게니 이미나도 나이

어차피 당신은 본 척도 하지 않아 이렇게 속눈썹을 붙여도 의미 없어


ああ どうしようもないのね 馬鹿みたい

아아 도우시요우모 나이노네 바카 미타이

아아 어떻게 할 수도 없네 바보 같아



酩酊上々 白黒構わず踵鳴らして踊る

메이테이 죠우죠우 시로쿠로 카마와즈 카카토 나라시테 오도루

명정 최상 흰색 검은색 상관 없이 구둣소리 내며 춤춰


身なりチャラチャラ痛みの足りないバンカラの鼠を退治して

미나리 챠라챠라 이타미노 타리나이 반카라노 네즈미오 타이치시테

멋을 왕창 부린 머리 부족한 싼 티나는 쥐를 퇴치해


上等 ゲラゲラ笑いの止まらぬ明日になあれ!

죠우토 게라게라 와라이노 토마라누 아시타니 나아레

매우 훌륭해 너털웃음이 그치지 않는 내일이 되어라!


ここで生まれちゃ宵越しの金要らず

코코데 우마레챠 야이고시노 카네라즈

여기서 태어나면 마음이 한없이 넓어져


どんな子も構わず寄っといで

돈나 코모 카마와즈 욧토이데

어떤 아이든 상관 없으니 이리 와


そぞろ歩いてどうしようもないときは

소조로 아루이테 도우시요모 나이토키와

하염없이 걸어서도 마땅한 방법이 없을 때는


何も構わんままに寄っといで

난모 카마완 마마니 욧토이데

아무 걱정 말고 이리 와



緑青の匂い 夕日が沈む

로죠우노 니오이 유우히가 시즈무

청록색의 향기 석양이 가라앉아


あの日の香り あなたは遠い

아노히노 카오리 아나타와 토오이

그 날의 향기 당신은 저 멀리



酩酊上々 雄雌違わずお尻を振って踊る

메이테이 죠우죠우 오스 메스 타가와즈 오시리오 훗테 오도루

명정 최상 수컷 암컷 가리지 않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춰


目眩くらくら曼荼羅の空見てぼったくり露天に放火して

메마에 쿠라쿠라 만다라노 소라미테 홋타쿠리노 테응니 호카시테

현기증 어질어질 만다라의 하늘을 바라보며 탁 트인 하늘에 방화해


上等 ゲラゲラ笑いの止まらぬ明日になあれ!

죠우토 게라게라 와라이노 토마라누 아시타니 나아레!

아주 훌륭해 너털웃음이 그치지 않는 내일이 되어라!


つまり 1、2の3の4で手を叩き

츠마리 이치 니노 산노 욘데 테오 타타키

즉 1, 2하고 3에 4에서 박수 치고


こんなしょうもない日々にバイバイバイ

콘나 쇼우모나이 히비니 바이 바이 바이

이런 시시한 나날에 바이 바이 바이


きっといつかはピカピカ花道

킷토 이츠카와 피카피카 하나 미치

분명 언젠가는 반짝반짝 빛나는 꽃길이야


そんじゃまた明日ねバイバイバイ

손쟈 마타 아시타네 바이 바이 바이

그럼 이만 내일 봐 바이 바이 바이




M12. TOXIC BOY



大変だ 心溶け出して辛い

타이헨다 코코로가 토케다시테 츠라이

큰일이야 마음이 녹아내려서 괴로워


ねえ、あんたの持ってる錠剤頂戴

네에, 안타노 못테루 죠우자이 쵸오다이

있지, 네가 가지고 있는 조제약을 줘


ドキドキワクワク飛び出してみたい

도키도키 와쿠와쿠 토비다시테 미타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날아가 버릴 것 같아


もう、どうにも体を止められやしない

모우, 도우니모 카라다오 토메라레야 시나이

이제, 어떻게 해도 몸을 멈출 수가 없어



乱痴気騒ぎだ高架の下アバンチュール

란치키 사와기다 코우카노 시타 아반츄-르

야단법석이야 고가도로 밑의 아방튀르


で、めんこいあの子と百貫のデブ

데, 멘코이 아노코토 햣칸노 데부

그리고, 귀여운 그 아이와 백관의 뚱보


とんまのワン公は散弾銃バンバン

톤마노 원코우와 산단쥬우 방방

얼간이 주인공은 산탄총 빵빵


と、わんぽく盛りのチャンバラヤンキー

토, 왕포쿠 사카리노 챤바라 양키-

그리고, 장난꾸러기 같은 칼잡이 양키



なんでもないさ そうさ痛み回避して生きられない

난데모 나이사 소우사 이타미 카이히시테 이키라레나이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아픔을 피하기만 해서는 살아갈 수 없어


こんな 夜があれば 朝もあれば

콘나 요루가 아레바 아사모 아레바

이런 밤이 있다면 아침도 있다면


なんにもないさ そうさいつだって僕たちはカラカラだ

난니모 나이사 소우사 이츠닷테 보쿠타치와 카라카라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언제나 우리는 텅 비어 있어


今日も腹抱えて笑い転げ

쿄오모 하라 카카에테 와라이 코로게

오늘도 배를 잡고 굴러다니며 웃어



つまりそれを飲み込めたなら all right all right

츠마리 소레오 노미코메타나라 all right all right

즉 그것을 납득했다면 all right all right


暗い悲しいそでない間違い

쿠라이 카나시이 소데나이 마치가이

어둡고 슬프고 영 좋지 않은 실수


捨ててしまえるさ 遠く向こうへ

스테테 시마에루사 토오쿠 무코오에

던져 버리는 거야 저 멀리 저편으로


頭空っぽもう気づかない

아타마 카랏포 모우 키즈카나이

머리가 텅 비었어 이젠 눈치챌 수 없어


心残りも  all right all right

코코로 노코리모 all right all right

마음의 잔해도 all right all right


痛い侘しい見えない消えない

이타이 와비시이 미에나이 키에나이

아파 쓸쓸해 보이지 않아 사라지지 않아


つまらないことであい間違えない

츠마라나이 코토데 아이 마치가에나이

시시한 일에서는 실수하는 일 없어


頭空っぽもう気づかない

아타마 카랏포 모우 키즈카나이

머리가 텅 비었어 이젠 눈치챌 수 없어



大変だ 体錆び付いて辛い

타이헨다 카라다 사비츠이테 츠라이

큰일이야 몸이 녹슬어서 괴로워


ねえ、あんたのもってる錠剤頂戴

네에, 안타노 못테루 죠우자이 쵸오다이

있지, 네가 가지고 있는 조제약을 줘


ドキドキワクワク飛び出してみたい

도키도키 와쿠와쿠 토비다시테 미타이

두근두근 쿵쾅쿵쾅 날아가 버릴 것 같아


もう、どうにも心を止められやしない

모우, 도오니모 코코로오 토메라레야 시나이

이제, 어떻게 해도 마음을 멈출 수 없어



あんたが部屋にのこしてったチェリーボンボンのいい香り

안타가 헤야니 노코시텟타 체리- 봉봉노 이이 카오리

네가 방에 남겨두고 간 체리봉봉의 좋은 향기


こんな夜跨いで 朝塞いで

콘나 요루 마타이데 아사 후사이데

이런 밤은 넘기고 아침을 막아줘


今夜もどうだ嘘をついたまたいけしゃあしゃあと踊るのか

콘야모 도우다 우소오 츠이타 마타 이케샤아샤아토 오도루노카

오늘밤은 어때 거짓말을 한 다음엔 얄미울 만큼 태연하게 춤추는 건가


往来 立ちすくめば しじまの中

오우라이 타치스쿠메바 시지마노 나카

길 위에서 멈춰 서버리면 침묵에 빠져

 


心ここにあらずのままで all right all right

코코로 코코니 아라즈노 마마데 all right all right

마음은 여기에 없는 채로 all right all right


怖い食えない負えない間違い

코와이 쿠에나이 오에나이 마치가이

무섭고 먹을 수 없고 감당할 수 없는 실수


いつのまにまにか消えてしまうさ

이츠노 마니마니카 키에테 시마우사

여느 때처럼 언젠가는 사라져 버리는 거야


跡形なんてもうあっけない

아토카타 난테 모오 앗케나이

흔적 같은 건 이제 싱거워


甘いも酸いも all right all right

아마이모 스이모 all right all right

달아도 시어도 all right all right


狭いしがない世話ない消えない

세마이 시가나이 세와나이 키에나이

좁아 초라해 도와주지 않아 사라지지 않아


認められたらあい間違いない

미토메라레타나라 아이 마치가이 나이

인정받을 수 있다면 실수하는 일 없어


跡形なんてもうあっけない

아토카타 난테 모우 앗케나이

흔적 같은 건 이제 싱거워



つまりそれを飲み込めたなら all right all right

츠마리 소레오 노미코메타나라 all right all right

즉 그것을 납득했다면 all right all right


暗い悲しい癒えない間違い

쿠라이 카나시이 이에나이 마치가이

어둡고 서글프고 아물지 않는 실수


捨ててしまえるさ 遠く向こうへ

스테테 시마에루사 토오쿠 무코오에

던져 버리는 거야 저 멀리 저편으로


頭空っぽもう気づかない

아타마 카랏포 모우 키즈카나이

머리가 텅 비었어 이젠 눈치챌 수 없어


心残りも  all right all right

코코로 노코리모 all right all right

마음의 잔해도 all right all right


痛い侘しい見えない消えない

이타이 와비시이 미에나이 키에나이

아파 쓸쓸해 보이지 않아 사라지지 않아


つまらないことであい間違えない

츠마라나이 코토데 아이 마치가에 나이

시시한 일에서는 실수하지 않아


頭空っぽもう気づかない

아타마 카랏포 모우 키즈카나이

머리가 텅 비었어 이젠 눈치챌 수 없어




M13. 백귀야행(百鬼夜行)



ちゃんちゃらおかしな出で立ちで

챤챠라 오카시나 히데타치데

딴따라 이상한 차림으로


また酒呑み呷れど日は暮れず

마타 사케 노미아오레도 히와 쿠레즈

또다시 술을 연거푸 들이켜도 해는 지지 않고


つまらん顔して街を行く

츠마란 카오시테 마치오 유쿠

지루한 얼굴로 거리를 걸어가


ほらあれこれ言うては酔い散らす

호라 아레코레 이우테와 요리치라스

봐봐 이런저런 주절거리며 취기를 흩뿌려


いや どだいもどだいに面倒で

이야 도다이모 도다이니 멘도우데

싫어 원래부터 생겨먹기가 귀찮아서


おかしな飲ん兵衛だ

오카시나 논베이다

이상한 고주망태야



オンボロ錦の更紗模様

온보로 니시키노 사라사 모요우

남루한 비단의 사라사 무늬


その洒落たお顔には金魚の絵

소노 샤레타 오카오니와 킨교노에

그 멋들어진 얼굴에는 금붕어 그림


腰やら股やら働かせ

코시야라 코시야라 하타라카세

허리든 가랑이든 놀려보자


またお手軽欲望貪れば

마타 오테가루 요쿠보우 무사보레바

또다시 손쉬운 욕망에 욕심을 내면


今どこへも聞こえる声出した

이마 도코에모 키코에루 코에다시타

지금 어디서나 들리는 소리가 들렸어


「私さみしいの」

「와타시 사비시이노」

「나 외로워」



呼ばれて飛び出てこの世に参上

요바레테 토비데테 고노요니 산죠

불려져서 뛰쳐 나와 이 세상에 납시었다


皆様よろしくどうぞ

미나사마 요로시쿠 도우조

여러분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楽しくなったり哀しくなったり

타노시쿠 낫타리 카나시쿠 낫타리

즐거워지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고


忙しのない日ばかりだ

세와시노 나이 히바카리다

조급해할 것 없는 날들뿐이야


帳を上げろや昼行灯 ほら

토바리오 아게로야 히루안돈 호라

장막을 올리거라 주행등을 밝혀라


ここらでおひとつどうだ

코코라데 오히토츠 도우다

이쯤에서 한 판 어떠신가


我らは現代の妖怪だ!

와레라와 겐다이노 요카이다!

우리들은 현대의 요괴들이다!



頓珍漢なことばかり

톤친칸나 코토바카리

얼간이 같은 것만을


まだ信じている

마다 신지테이루

아직 믿고 있어


狸の背中に火を灯せば ほう

타누키노 세나카니 히오 토모세바 호우

너구리의 등에다 불을 밝히면 호우


あんあん ぱっぱらぱの行進

아아 팟파라파노 코우신

앙앙 바보들의 행진


やってやれほら

얏테야레 호라

해치워버려 어이


バケツ叩いては声上げろや ほう

바케츠 타타이테와 코에 아게로야 호우

양동이를 두들기고서는 소리질러라 호우


明るい夜の到来だ ようそろ

아카루이 요노 토라이다 요우소로

밝은 밤이 도래했구나 좋을씨고



みなみな欲望詰め込んだ

미나미나 요쿠보우 츠메콘다

모두모두 욕망을 채워넣었어


そのペラペラ少女とニヤケ猿

소노 페라페라 쇼죠토 니야케자루 사루

그 유창한 소녀와 알랑거리는 원숭이


お願い全てを投げ付けて

오네가이 스베테오 나게츠케테

부탁이다 모든 것을 내던져 버려


また一人で快楽部屋の隅

마타 히토리데 카이라쿠 헤야노 스미

또다시 혼자서 쾌락의 방구석


ほら頭と目ばっか肥えて行き

호라 아타마토 메밧카 코에테유키

봐봐 머리와 눈깔만 비대해져 가서


青白い顔

아오시로이 카오

창백한 얼굴



雨降る夜には傘になり

아메 후루 요루니와 카사니나리

비 내리는 밤에는 우산으로 변하여


その体で誰かと雨宿り

소노 카라다데 다레카토 아마야도리

그 몸으로 누군가와 비를 피하고


お歌を歌えば人を騙し

오우타오 우타에바 히토오 다마시

노래를 불러서 사람을 속이고


また誰彼構わず慰める

마타 다레카레 카마와즈 나구사메루

또 이 사람 저 사람 가리지 않고고 위로해줘


ほら 盲信者増やして傘下に置いて

호라 모우신샤 후야시테 산카니 오이테

자 맹신자를 늘려서 산하에 두고


孤独で遊説を

고도쿠데 유우세오

고독으로 유세를...



生まれて初めてこの世に登場

우마레테 하지메테 코노 요니 토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 세상에 등장


続きは表でどうぞ

츠즈키와 오모테데 도우조

그 다음은 겉으로 부탁해


嬉しくなったり怒り狂ったり

우레시쿠 낫타리 이카리 쿠룻타리

기뻐하는가 하면 미친듯이 화내고


忙しのない日ばかりだ

세와시노 나이 히바카리다

조급해할 것 없는 날들뿐이야


その手を下ろせや用心棒ほら

소노테오 오로세야 요우진보우 호라

그 손을 내려라 호위꾼아 어서


ここらでおひとつどうだ

코코라데 오히토츠 도우다

이쯤에서 한 판 어떠신가


我らは現代の妖怪だ!

와레라와 겐다이노 요-카이다!

우리들은 현대의 요괴들이다!



どんでんひっくり返し行こうや

돈덴 힛쿠리카에시 이코우야

휙휙 뒤집고 뒤집어 가자구


スチャラカほいさ

스챠라카 호이사

얼씨구절씨구 호잇사


狐の頭に水被せば ほう

키츠네노 아타마니 미즈 카부세바 호우

여우 대가리에 물을 뒤집어 씌우고 호우


あんあん ぱっぱらぱの行進

앙앙 팟파라파노 코우신

앙앙 바보들의 행진


やってやれほら

얏테야레 호라

해치워버려 어이


薬缶鳴らしては声合わせや ほう

야칸 나라시테와 코에 아와세야 호우

주전자를 울리며 소리를 맞추자 호우


明るい夜の到来だ ようそろ

아카루이 요노 토라이다 요우소로

밝은 밤이 도래했구나 좋을씨고



こんな具合になったのは

콘나 구아이니 낫타노와

이런 상태가 된 것은


誰のお陰だろうか

다레노 오카게다로우카

누구의 덕분일까



こんな具合になったのは

콘나 구아이니 낫타노와

이런 상태가 된 것은


ああいまさらどうでもええわ

아아 이마사라 도우데모 에에와

아아 이제 와선 어떻든 상관 없어



こんな具合になったのは

콘나 구아이니 낫타노와

이런 상태가 된 것은


誰のお陰だろうか

다레노 오카게다로우카

누구의 덕분일까


こんな具合になったのは

콘나 구아이니 낫타노와

이런 상태가 된 것은


ああいまさらどうでもええわ

아아 이마사라 도우데모 에에와

아아 이제 와선 어떻든 상관 없어



頓珍漢なことばかり

톤친칸나 코토바카리

얼간이 같은 것만을


まだ信じている

마다 신지테이루

아직 믿고 있어


狸の背中に火を灯せば ほう

타누키노 세나카니 히오 토모세바 호우

너구리의 등에다 불을 밝히면 호우


あんあん ぱっぱらぱの行進

아아 팟파라파노 코우신

앙앙 바보들의 행진


やってやれほら

얏테야레 호라

해치워버려 어이


バケツ叩いては声上げろや ほう

바케츠 타타이테와 코에 아게로야 호우

양동이를 두들기고서는 소리질러라 호우


明るい夜の到来だ ようそろ

아카루이 요노 토라이다 요우소로

밝은 밤이 도래했구나 좋을씨고



ちゃんちゃらおかしな世の中だ

챤챠라 오카시나 요노나카다

딴따라 웃기는 세상이다


その平和と愛とをうたえども

소노 헤이와토 아이토오 우타에도모

그 평화와 사랑과 노래해봤자


心にあるのはそれではない

코코로니 아루노와 소레데와 나이

진짜 마음에 있는 건 그게 아니야


また僕らに自由はそれほどない

마타 보쿠라니 지유-와 소레호도나이

또다시 우리에겐 자유가 별로 없어


ほら 得意の炎で焼いてくれ

호라 토쿠이노 호노오데 야이테쿠레

자 득의양양한 불길로 태워줘


あなたの言う愛で

아나타노 이우 아이데

당신이 말하는 사랑으로




M14. KARMA CITY



沈んでいく街の中溶けていったあの子は

시즌데이쿠 마치노 나카 토케테잇타 아노 코와

가라앉아가는 거리에서 녹아가던 그 아이는


その髪を小さく結いながら 退屈な顔で笑った

소노 카미오 치이사쿠 유이나가라 타이쿠츠나 카오데 와랏타

그 머리칼을 작게 땋으며 따분한 얼굴로 웃었어



(沈み行く街並みに溶けていくあの子はいつだって

(시미유쿠 마치나미니 토케테이쿠 아노 코와 이츠닷테

(가라앉아가는 길거리에서 녹아 들어가는 그 아이는 언제나


その髪を小さく結って 退屈そうに笑った)

소노 카미오 치이사쿠 윳테 타이쿠츠 소우니 와랏타)

그 머리칼을 작게 땋으며 따분하다는 듯이 웃었어)



思い出せなくなっちゃう前に僕と遊びに行こうぜって

오모이다세나쿠 낫챠우 마에니 보쿠토 아소비니 이코우젯테

떠올려낼 수 없게 되기 전에 나와 놀러 가자고


ついにはもう言えないまんま あの子は消えていったんだ

츠이니와 모우 이에나이 만마 아노 코와 키에테잇타

결국에는 말하지 못한 채 그 아이는 사라져갔어



(思い出せなくなってしまう前に遊びに行こうぜって

(오모이데사쿠 낫테 시마우 마에니 아소비니 이코우젯테

(떠올려낼 수 없게 되어버리기 전에 놀러가자고


ついには言えないまんま あの子は消えていった)

츠이니와 이에나이 만마 아노 코와 키에테잇타)

결국에는 말하지 못한 채 그 아이는 사라져갔어)



この感情は生まれ持っていたって

코노 칸죠와 우마레 못테이탓테

이 감정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気付いた頃に 君は何処にもいないなんて

키즈이타 코로니 키미와 도코니모 이나이난테

깨달았을 무렵에 너는 어디에도 없다니


寄る辺なく夜に落ちていく

요루베나쿠 요루니 오치테이쿠

기댈 곳 하나 없이 밤에 떨어져가


ここは一瞬を繋いで作った

코코와 잇슌을 츠나이데 츠쿳타

이곳은 순간순간을 이어서 만든


過去と未来の 僅かな隙間 カーマシティ

카코토 미라이노 와즈카나 스키마 카-마 시티

과거와 미래의 자그마한 틈새 카르마 시티


君はほら街を外れて 消えていく

키미와 호라 마치오 하즈레테 키에테이쿠

너는 그렇게 마을을 벗어나서 사라져가



今を確かに欲しがっていた その末に手にとったのは

이마 타시카니 호시갓테이타 소노 마츠니 테니 놋타노와

지금을 확실히 원해서 그 끝에 손에 넣은 것은


僕が欲しかった今じゃない 過去の色した別のもの

보쿠가 호시캇타 이마쟈나이 카코노 이로시타 베츠노 모노

내가 원했던 지금이 아니라 과거의 색을 가진 다른 것



(今を掴もうとして握りしめた手に掴んだのは

(이마오 츠카모우토시테 니기리시메타 테니 츠칸다노와

(지금을 잡기 위해서 손에 잡힌 것은


僕が掴もうとした今とはまた違った今だ)

보쿠가 츠카모우토 시타 이마토와 마타 치갓타 이마다)

내가 잡으려 한 지금과는 또 달랐던 지금이야)



あの子はまた同じように 誰の手でもすり抜けて

아노 코와 마타 오나지 요우니 다레노 테데모 스리누케테

그 아이는 또 똑같이 모두의 손을 빠져나가서


いつもただ一人でいたんだ 諦めるように歌って

이츠모 타다 히토리데 이탄다 아키라메루 요우니 우탓테

언제나 그저 혼자 있었어 체념하듯 노래하며



(同じようにあの子は誰の手もするりすり抜けて

(오나지 요우니 아노 코와 다레노 테모 스루리 스리누케테

(언제나 똑같이 그 아이는 모두의 손을 스윽 빠져나가서


いつも一人でいたんだ 諦めるように泣いて)

이츠모 히토리데 이탄다 아키라메루 요우니 나이테)

언제나 혼자 있었어 체념하듯이 울며)



戦うやつらはあの子を笑う 戦わない歌うたうから

타타카우 야츠라와 아노 코오 와라우 타타카와나이 우타 우타우카라

싸우는 녀석들은 그 아이를 비웃어 싸우지 않는 노래를 부르니까



(戦うやつらはあの子を笑う 戦わない歌うたうから)

(타타카우 야츠라와 아노 코오 와라우 우타 우타우카라)

( 싸우는 녀석들은 그 아이를 비웃어 싸우지 않는 노래를 부르니까 )



あの街灯の上 座っていたんだ

아노 카이로노 우에 스왓테이탄다

그 가로등 위에 앉아 있었던


君は灯に乗って街を見下ろしたアイロニー

키미와 토리니 놋테 마치오 미오로시타 아이로니-

너는 불빛에 올라탄 채로 마을을 내려다보았어 아이러니


風がそのスカートを撫でていく

카제가 소노 스카-토오 나데테이쿠

바람이 그 스커트를 어루만져


ここは永遠を刻んで潰した

코코와 에이엔오 키잔데 츠부시타

이곳은 영원함을 새겨 넣은


生者と死者の 確かな隙間 カーマシティ

이키모토토 시모노노 타시카나 스키마 카-마 시티

산자와 죽은자의 확실한 경계선 카르마 시티


君はほら街を外れて 消えていく

키미와 호라 마치오 키에테이쿠

너는 그렇게 마을을 벗어나 사라져가



この感情は生まれ持っていたって

코노 칸죠와 우마레 못테이탓테

이 감정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라고


気付いた頃に 君は何処にもいないなんて

키즈이타 코로니 키미와 도코니모 이나이난테

깨달았을 무렵에 너는 어디에도 없다니


寄る辺なく夜に落ちていく

요루베나쿠 요루니 오치테이쿠

기댈 곳 히니 없이 밤에 떨어져가


ここは一瞬を繋いで作った

코코와 잇슌을 츠나이데 츠쿳타

이곳은 순간 순간을 이어서 만든


過去と未来の 僅かな隙間 カーマシティ

카코토 미라이노 와즈카나 스키마 카-마 시티

과거와 미래의 자그마한 틈새 카르마 시티


君はほら街を外れて 消えていく

키미와 호라 마치오 키에테이쿠

너는 그렇게 마을을 벗어나 사라져가



消えていく

키에테이쿠

사라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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