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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1. 히가시즘(ヒガシズム)
上野 秋葉原 東京 押し合って生きる資格を得ろ
우에노 아키하바라 도쿄 오시앗테 이키루 시카쿠오 에로
우에노, 아키하바라, 도쿄, 서로 밀치며 살아갈 자격을 얻어라
ディストピア脱走 生存競争 先延ばしした生に未練はない
디스토피아 닷소우 세이조 쿄우소 사키노바시시타 세이니 미렌와 나이
디스토피아 탈주, 생존 경쟁, 연명하며 살아온 삶에 미련은 없어
カラスの声に メッチェンの笑み 性的不備、溜め込む6.5 畳
카라스노 코에니 멧첸노 에미 세이테키 후비, 타메코무 로쿠텐 고죠
까마귀 소리에 소녀의 미소, 성적 미비, 부지런히 모은 다다미 6.5장
総人類反社会的 冒涜、不道徳の極み
소우진루이 한샤이테키 보도쿠, 후도토쿠노 키와미
총인류 반사회적 모독, 부도덕의 극치
あくまで未定の生存 「自分を大事に」とかって正論
아쿠마데 미테이노 세이존 「지분오 다이시니」 토캇테 세이론
어디까지나 미정인 생존 「자기 자신을 소중히」 라느니 하는 정론
言いたいだけだろ もううるせえよ 俗っぽさを崇めた世間の負債
이이타이 다케다로 모우 우루세에요 조쿳포사오 아가메타 세켄노 후사이
말하고 싶을 뿐이잖아, 이젠 시끄러워 천박함을 섬겨온 세간의 부채
人を嘲り 偽悪の無罪 潰した野花かつて飛ばした種子
히토오 아자케리 기아쿠노 무자이 츠부시타 노바나 카츠테 토바시타 슈시
사람을 비웃는 위악의 무죄 찌부러진 들꽃, 한때는 흩날렸을 씨앗
地下鉄ひとすじ蜘蛛の糸 誰も群がらぬ蜘蛛の糸
치카테츠 히토스지 쿠모노 이토 다레모 무라가라누 쿠모노 이토
지하철에 한 가닥 거미줄, 아무도 달라붙지 않는 거미줄
星空と人々の距離の虚しさを
호시조라토 히토비토노 쿄리노 무나시사오
별이 가득한 하늘과 사람들 사이의 거리의 공허함을
埋めるように差し込む夕日の赤が綺麗だ
우메루 요우니 사시코무 유우히노 아카가 키레이다
메우려는 듯이 내리꽂히는 석양의 붉은빛이 아름다워
ヒューマニズム レイシズム 陽が沈む 今日も沈む
휴-마니즈무 레이시즈무 히가 시즈무 쿄오모 시즈무
휴머니즘, 레이시즘, 해가 저물어, 오늘도 저물어
有限の区切り、印として いざこざの間に陽が沈む
유겐노 쿠기리, 시루토시테 이자코자노 마니 히가 시즈무
유한의 한 단락, 증거로 삼아 다투는 사이에 해가 저물어
瞳の色 肌の色 髪の色 互いを見ろ
히토미노 이로 하다노 이로 카미노 이로 타가이오 미로
눈동자의 색, 살결의 색, 머리칼의 색, 서로를 보라고
僕が僕として生きてる理由を 身に纏う証明
보쿠가 보쿠토시테 이키테루 리유오 미니 마토우 쇼메이
내가 나로서 살아 있는 이유를 몸에 두른 증명
実存 実存 実存
지츠존 지츠존 지츠존
실존 실존 실존
憎しみあってばっか 血の気の多い平和主義ばっか
니쿠시미 앗테밧카 치노 키노 오오이 헤이와슈이 밧카
서로 미워하기만 하고 혈기 왕성한 평화주의 뿐이고
自由崇拝ゆえ、規律に発火 がれきに下敷きの人の営み
지유 스하이유에, 키리츠니 핫카 가레키니 시타시키노 히토노 이토나미
자유 숭배 덕분에, 규율은 발화, 그 잔해를 토대로 한 사람들의 행위
立ち消えるライン 神様不在 行くか戻るかなのなのなのなのな
타치키에루 라인 카미사마 후자이 유쿠카 모도루카 나노 나노 나노 나노나
어느 틈에 사라진 라인, 신님 부재, 나아갈까 돌아갈까 난나 난나 난나 난나나
先にたたず後にたち並ぶ 墓標みたいなビルと後悔
사키니 타타즈 우시로니 타치나라부 보효 미타이나 비루토 코카이
선두에 서지 않고 뒤쪽에 나란히, 마치 묘지 같은 빌딩과 후회
後何年 何ヶ月 何時間と
아토 난넨 난카게츠 난지칸토
앞으로 몇 년, 몇 개월, 몇 시간이라며
逆算した人生に 追いつめられて
갸쿠산시타 진세이니 오이츠메라레테
역산한 인생에 뒤쫓기며
ヒューマニズム レイシズム 陽が沈む 今日も沈む
휴-마니즈무 레이시즈무 히가 시즈무 쿄오모 시즈무
휴머니즘, 레이시즘, 해가 저물어, 오늘도 저물어
世々、最小単位の死として ただ身代わりに陽が沈む
세이세이, 사이쇼단이노 시토시테 타다 미가와리니 히가 시즈무
대대로, 최소 단위의 죽음으로서 그저 우리를 대신해 해가 저물어
裁きたがり 泣きたがり 死にたがり 晒したがり
사바키 타가리 나키타가리 시니타가리 사라시타가리
재판하고 싶다거나 울고 싶다거나 죽고 싶다거나 비를 맞고 싶다거나
僕が僕として生きてる理由を 選び取る証明
보쿠가 보쿠토시테 이키테루 리유오 에라비토루 쇼메이
내가 나로서 살아 있는 이유를 골라잡을 증명
実存 実存 実存
지츠존 지츠존 지츠존
실존 실존 실존
秋の砂浜にビーチサンダル ストーブの中 去年の灯油
아키노 스나하마니 비-치산다루 스토-브노 나카 쿄넨노 토유
가을 모래사장에 비치 샌들, 스토브 안에 작년의 등유
いつ終わるとも知らないが 今日が確かに終わる事
이츠 오와루토모 시라나이가 쿄오가 타시카니 오와루 코토
언제 끝날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확실히 끝날 것
明日も笑える不確かさ それでも約束繰り返し
아시타모 와라에루 후타시카사 소레데모 야쿠소쿠 쿠리카에시
내일도 웃을 수 있을 불확실함, 그래도 약속을 반복하며
曖昧な未来でまた会える 明日、多分、必ず、会える
아이마이나 미라이데 마타 아에루 아시타, 타분, 카나라즈, 아에루
애매한 미래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내일, 아마도, 반드시, 만날 수 있어
夕日の前では誰もが等しく 赤く染まる罪と罰 夕日信仰ヒガシズム
유우히노 마에데와 다레모가 히토시쿠 아카쿠 소마루 츠미토 바츠 유우히 신코 히가시즈무
석양 앞에서는 누구나가 평등하게 붉게 물드는 죄와 벌, 석양 신앙 히가시즘
全ては消え行く 脆くも崩れさる 有限の一区切り 夕日信仰ヒガシズム
스베테와 키에유쿠 모로쿠모 쿠즈레사루 유겐노 히토쿠기리 유우히 신코 히가시즈무
모든 것을 사라져가, 맥없이 무너져버려 유한의 한 단락, 석양 신앙 히가시즘
ヒューマニズム レイシズム 陽が沈む 今日も沈む
휴-마니즈무 레이시즈무 히가 시즈무 쿄오모 시즈무
휴머니즘, 레이시즘, 해가 저물어, 오늘도 저물어
善悪も我関せずとして 今日も今日とて陽が沈む
젠아쿠모 와레칸세즈 토시테 쿄오모 쿄오모토데 히가 시즈무
선악도 나랑은 상관 없다며 오늘도 오늘대로 해가 저물어
夕日の赤 死地の赤 嘘の赤 血潮の赤
유우히노 아카 시치노 아카 우소노 아카 치시오노 아카
석양의 붉은색, 사지의 붉은색, 거짓의 붉은색, 핏줄의 붉은색
僕が僕として生きてる理由を 身に宿す証明
보쿠가 보쿠토시테 이키테루 리유오 미니 야도스 쇼메이
내가 나로서 살아 있는 이유를 몸에 품은 증명
実存 実存 実存
지츠존 지츠존 지츠존
실존 실존 실존
M02. 스타라이트(スターライト)
僕らを取り囲むあらゆることに特別な事なんてない この手の中偶然の振りして居座る宝物も
보쿠라오 토리카코무 아라유루 코토니 토쿠베츠나 모노난테 나이 코노 테노 나카 구젠노 후리시테 이스와루 타카라모노모
우리를 둘러싼 이런저런 것들 중에 특별한 것은 없어, 이 손 안에 우연인 척하며 눌러앉은 보물도
出会うべくして出会った 奇跡のように光はなった ガラクタも 重なれば 僕を形作った
데아우 베쿠시테 데앗타 키세키노 요우니 히카리 하낫타 가라쿠타모 카사나레바 보쿠오 카타치 츠쿳타
만나야 했기에 만났어, 마치 기적처럼 빛을 발했어, 잡동사니도 쌓다 보니 나의 형태가 만들어졌어
もう駄目だって挫けそうな 時にだけ輝くものが つまり いつだって胸の奥に眠ってる
모우 다메닷테 쿠지케 소우나 토키니다케 카가야쿠 모노가 츠마리 이츠닷테 무네노 오쿠니 네뭇테루
이제 틀렸다며 주저앉을 듯한 때만 반짝이는 것이 즉, 언제나 가슴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거야
屑みたいな ゴミみたいな 小さな星を見つけたんだ
쿠즈미타이나 고미미타이나 치이사나 호시오 미츠케탄다
부스러기 같은 티끌 같은 자그마한 별을 발견해냈어
掴めはしなくても その明かりで 僕らは 前に進むよ
츠카메와 시나쿠테모 소노 아카리데 보쿠라와 마에니 스스무요
쥐지는 않지만, 그 빛으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거야
夜の向こうで何かが待ってて それを照らして スターライト
요루노 무코우데 나니카가 맛테테 소라오 테라시테 스타-라이토
밤의 저편에서 기다리는 무언가를 비춰줘, 스타라이트
情熱 希望なんでもいいけど 僕らはここに居ちゃ駄目だ
죠네츠 키보우 난데모 이이케도 보쿠라와 코코니 이챠 다메다
정열, 희망 무엇이든 좋지만 우리는 여기에 있으면 안 돼
片道切符は承知だジョバンニ 涙は捨てろ スターライト
카타미치 킷프와 쇼우치다 죱니 나미다와 스테로 스타-라이토
편도 차표인 건 알고 있어 죠반니, 눈물은 버려버려 스타라이트
きっといい事ばかりじゃないけど だからこそ 僕らは行くんだよ
킷토 이이코토 바카리쟈나이케토 다카라코소 보쿠라와 유쿤다요
분명 좋은 일만 있지는 않겠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가는 거야
ここまでの旅路を思い出してよ 胸が張り裂けそうな痛みも 死にたい程辛い時だってあったろう
코코마데노 타비지오 오모이 다시테요 무네가 하리사케소우나 이타미모 시니타이 호도 츠라이 토키닷테 앗타로우
여기까지의 여행길을 떠올려내봐, 가슴이 찢어질 듯한 아픔도, 죽고 싶을 정도 괴로운 때도 있었겠지
いつだったろう
이츠닷타로우
언제였을까
その度自分になんて言い聞かせてきたか 「ここが始まりだ 始まりだ」って 涙こらえたよ
소노 타비 지분니 난테 이이키카세테 키타카 「코코가 하지마리다 하지마리닷」테 나미다 코라에타요
그럴 때마다 나 자신에게 뭐라고 되뇌어왔더라 「여기가 시작이야, 시작이라고」 라며 눈믈을 흘렸어
終わりがどこにあるかなんて 考えるのはもう止めた つまり 言い換えれば全部が 僕次第
오와리가 도코니 아루카난테 칸가에루노와 모우 야메타 츠마리 이이카에레바 젠부가 보쿠시다이
끝이 어디에 있을까 따위를 생각하는 것을 이제 그만두었어, 즉 다시 말하자면 모든 것이 나 하기 나름
屑みたいな ゴミみたいな 小さな僕だって光るから
쿠즈미타이나 고미미타이나 치이사나 보쿠닷테 히카루카라
부스러기 같은 티끌 같은 자그마한 나도 빛나고 있으니까
見つけて欲しいんだよ この声を 今すぐ空に投げるよ
미츠케테 호시인다요 코노 코에오 이마스구 소라니 나게루요
발견해줬으면 해, 이 목소리를 지금 바로 하늘에 던질게
夜の向こうで誰かが待ってて それを見つけて スターライト
요루노 무코우데 다레카가 맛테테 소레오 미츠케테 스타-라이토
밤의 저편에서 기다리는 누군가를 발견해줘 스타라이트
愛だ恋だって解らないけど 僕らは一人では駄目だ
아이다 코이닷테 와카라나이케도 보쿠라와 히토리데와 다메다
사랑이다 연심이다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혼자서는 안 돼
愛する人は守れカムパネルラ 弱気は捨てろ スターライト
아이스루 히토와 마모레 캄파네루라 요와키와 스테로 스타-라이토
사랑하는 사람은 지켜내라 캄파넬라, 나약함은 버려버려 스타라이트
きっと悪い事ばかりじゃないよ 隣に あなたが居るなら
킷토 와루이 코토바카리 쟈나이요 토나리니 아나타가 이루카라
분명 나쁜 일만 있지는 아닐 거야, 곁에 당신이 있으니까
星めぐりの旅は続く 続く 終わらない
호시메구리노 타비와 츠즈쿠 츠즈쿠 오와라나이
별을 돌고 도는 여행은 이어지고 이어져서 끝나지 않아
オリオンの右肩で歌う 歌う 鷲は紅い目玉
오리온노 미기카타데 우타우 우타우 와시와 아카이 메다마
오리온의 오른쪽 어깨 위에서 노래하고 노래하는 독수리는 붉은 눈
泣くな 泣くな 旅人よ 故郷の姫りんごついばんだ
나쿠나 나쿠나 타비비토요 코쿄노 히메링고 츠이반다
울지 마, 울지 마 여행자여 고향의 꽃사과를 쪼아먹었어
鳥になるか 鳥になるか そんな 夢をみたよ 涙も枯れたよ
토리니 나루카 토리니 나루카 손나 유메오 미타요 나미다모 카레타요
새가 될까, 새가 될까 그런 꿈을 꾸었어, 눈물도 말라버렸어
夜の向こうに答えはあるのか それを教えて スターライト
요루노 무코우니 코타에와 아루노카 소레오 오시에테 스타-라이토
밤의 저편에 대답은 있는지 가르쳐줘 스타라이트
失望 挫折うんざりしながら それでも 何かを探してる
시츠보 자세츠 운자리시나가라 소레데모 나니카오 사가시테루
실망, 좌절에 넌더리내면서, 그래도 무언가를 찾고 있어
近づけば遠くなるカシオピア 今は笑えよ スターライト
치카즈케바 토오쿠 나루 카시오피아 이마와 와라에요 스타-라이토
가까워지면 멀어지는 카시오페이아, 지금은 웃어 스타라이트
いつか全てが上手くいくなら 涙は通り過ぎる駅だ
이츠카 스베테가 우마쿠 이쿠나라 나미다와 토오리 스기루 에키다
언젠가 모든 것이 잘 되어간다면 눈물은 거쳐가야 할 역이야
M03. 다시 한 번(もう一度)
バイトの面接ばっくれて 雨雲眺めて不貞寝さ ビールの空き缶で膨れた ゴミ袋で夢も潰れた
바이토노 멘세츠 밧쿠레테 아마구모 나가메테 후테네사 비-루노 아키칸데 후쿠레타 고미 부쿠로데 유메모 츠부레타
알바 면접 빼먹고 비구름을 바라보며 심통을 부려, 꿈도 빈 맥주 캔으로 가득 찬 쓰레기 봉투에 짓눌려 버렸어
どっかで諦めていて 無表情に生きている あまりに空っぽすぎて 途方に暮れちまうな
돗카데 아키라메테이테 무효죠니 이키테이루 아마리니 카랏포스기테 토호니 쿠레치마우나
어딘가 포기해 버려서 무표정으로 살고 있어, 너무나도 공허해서 망연자실히 저물어가고만 있는걸
彼女が帰って来るまでに 言い訳を急いで思案する 何やってんだってしらけて どうでもいいやって居直る
카노죠가 카엣테쿠루 마데니 이이와케오 이소이테 시안스루 나니얏텐닷테 시라케테 도우데모 이이얏테 이이나오루
그녀가 돌아오기 전까지 서둘러 변명을 궁리하다, 대체 무얼 하는 건가 싶어서 아무래도 좋다며 태도를 바꿔
そうだこの感じ 今まで何度もあった 大事なところで僕は 何度も逃げ出したんだ
소우다 코노 칸지 이마마데 난도모 앗타 다이지나 코토로데 보쿠와 난도모 니게다시탄다
그래 바로 이 느낌 지금까지 몇 번이고 느꼈지 중요한 부분에서 나는 몇 번이고 도망쳐나온 거야
昨日から雨は止まない このままでは終わらない 敗北 挫折 絶望がラスボスじゃねえ
키노카라 아메와 야마나이 코노마마데와 오와라나이 하이보쿠 자세츠 제츠보가 라스보스쟈네에
어제부터 비는 그치지 않아, 이대로는 끝나지 않아 패배, 좌절, 절망이 최종 보스가 아니라고
自分自身にずっと負けてきた 勝てない訳ないよ自分なら
지분 지신니 즛토 마케테키타 카테나이 와케나이요 지분나라
자기 자신에게 계속 패배해온 나 자신이라면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어
僕が一番分かってる 僕の弱さなら
보쿠가 이치반 와캇테루 보쿠노 요와사나라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 나의 약함이라면
もう一度 もう一度 駄目な僕が 駄目な魂を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다메나 보쿠가 다메나 타마시오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안돼먹은 내가 안돼먹은 영혼을
駄目なりに燃やして描く未来が 本当に駄目な訳ないよ
다메나리니 모야시테 에가쿠 미라이가 혼토니 다메나 와케나이요
안돼먹은 대로 불태워 그려온 미래가 정말로 안돼먹었을 리 없어
もう一度 もう一度 僕等を脅かした昨日に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보쿠라오 미오카시타 키노니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우리를 협박해온 어제에게
ふざけんなって文句言う為に 僕は立ち上がるんだ もう一度
후자켄낫테 몬쿠 이우 타메니 보쿠와 타치아가룬다 모우 이치도
웃기지 말라고 불평하기 위해 나는 일어서는 거야, 다시 한 번
ここには希望も救いもない 分かってんならどっか行けよ 「昔は良かったな」なんて そりゃ白旗を振るって事
코코니와 키보모 스쿠이모 나이 와캇텐나라 돗카 이케요 「무카시와 요캇타나」 난테 소랴 시라하타오 후룻테 코토
여기에는 희망도 구원도 없어, 알고 있다면 딴 곳으로 가버리라고 「옛날이 좋았지」 라니 그건 백기는 흔드는 것
どっかで陰が落ちれば どっかに光は射すもの どこに立っているか位で 不幸せとは決まらねえ
돗카데 카게가 오치레바 돗카니 히카리와 사스모노 도코니 탓테이루카 쿠라이데 후시아와세토와 키마레네에
어딘가에 그림자가 지면 어딘가에 빛이 드는 법, 어디에 서 있는가 정도로 불행은 정해지지 못해
昨日から雨は止まない でも傘なんて持ってない 悲痛 現実 僕らいつも雨曝しで
키노카라 아메와 야마나이 데모 카사난테 못테나이 히츠 겐지츠 보쿠라 이츠모 아마자라시데
어제부터 비는 그치지 않아, 하지만 우산 따위는 없어 비통 현실 우리는 언제나 비를 맞고 있어서
って言う諦めの果てで 「それでも」って僕等言わなくちゃ
엣테 이우 아키라메노 하테데 「소레데못」테 보쿠라 이와나쿠챠
라며 포기했다 하더라도 「그래도」라고 우리는 말해야 해
遠くで戦っている 友よ挫けるな
토오쿠데 타타캇테이루 토모요 쿠지케루나
저 멀리서 싸우고 있는 동무여 꺾이지 마
もう一度 もう一度 馬鹿な僕らが 馬鹿な希望を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바카나 보쿠라가 바카나 키보오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바보 같은 우리가 바보 같은 희망을
馬鹿にされてこぼしたあの涙が 無駄だった訳ではないよ
바카니 사레테 코보시타 아노 나미다가 무다닷타 와케데와 나이요
바보 취급 당해 흘렸던 그 눈물이 쓸데 없었을 리 없어
もう一度 もう一度 僕等を笑ったこの世界に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보쿠라오 와랏타 코노 세카이니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우리를 비웃었던 이 세계에게
ふざけんなって借りを返す為に 僕は立ち上がるんだ もう一度
후자켄낫테 카리오 카에스 타메니 보쿠와 타치아가룬다 모우 이치도
웃기지 말라고 되갚아주기 위해 나는 일어서는 거야, 다시 한 번
静かな部屋の中 雨音だけが響いている どこにも行けないのか どこにも行かないのか
시즈카나 헤야노 나카 아마오토다케가 히비이테이루 도코니모 이케나이노카 도코니모 이카나이노카
조용한 방 안, 빗소리만이 울려퍼지고 있어 어디로도 가지 못하는 것인가, 어디로도 가지 않는 것인가
夢 希望 傷だらけで笑いあう友達 あの子の笑顔 全部ないよ
유메 키보우키즈다라케데 와라이아우 토모다치 아노 코노 에가오 젠부 나이요
꿈, 희망, 상처투성이로 마주웃는 친구들, 그 아이의 미소 전부 없어
始まりはいつも空っぽ
하지마리와 이츠모 카랏포
시작은 언제나 공허해
もう一度 もう一度 押しつぶされる度つぶやいて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오시츠부사레루 타비 츠부야이테
다시 한 번, 다시 한번 억지로 으그러질 때마다 중얼거리며
ようやくたどり着いたこの場所に 正解 不正解もないよ
요우야쿠 타도리 츠이타 코노 바쇼니 세이카이 후세이카이모 나이요
겨우 다다른 이 장소에는 정답, 오답도 없어
もう一度 もう一度 あの日離れていった希望に
모우 이치도 모우 이치도 아노 히 하나레테잇타 키보니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그 날 떠나가버린 희망에게
ざまぁみろって言ってやる為に 何度も立ち上がるんだ もう一度
자마아미롯테 잇테야루 타메니 난도모 타치아가룬다 모우 이치도
골 좋다고 말해주기 위해 몇 번이고 일어서는 거야, 다시 한 번
M04. 밤의 자초지종(夜の一部始終)
歴史が夜に作られる様に 明日への通行料金 未払い、眠る病人
레키시가 요루니 츠쿠라레루 요우니 아스에노 츠코료킨 미하라이, 네무루 뵤닌
역사가 밤에 만들어지듯이 내일로 이어지는 통행 요금 미납, 잠자고 있는 환자
思索に煩悩 日付を通せんぼ 古い文庫本と思想のディベート
시사쿠니 본노 히즈케오 토오센보 후루이 분고본토 시소노 디베-토
사색에 번뇌, 달력을 가로막고 낡은 문고본과 사상 토론
言葉にすれば意味が伸し掛る だからいっそ無言を決め込む孤独と
코토바니 스레바 이미가 노시카카루 다카라 잇소 무곤오 키메코무 코도쿠토
말로 입 밖에 내면 의미가 덮쳐 눌러와, 그러니 차라리 고독과 침묵으로 일관하는 거야
慕情は夜に 憎しみも夜に 後悔も夜に 煩雑に作られて
보죠와 요루니 니쿠시미모 요루니 코카이모 요루니 한자츠니 츠쿠라레테
그리움은 밤에, 미움도 밤에, 후회도 밤에 번작하게 만들어져서
おんなじように言葉も歌も 夜に作られて
온나지 요우니 코토바모 우타모 요루니 츠쿠라레테
그와 똑같이 말도 노래도 밤에 만들어져서
日が昇るまでに 消されたりした気持ちもあって
히가 노보루 마데니 케사레타리 시타 키모치모 앗테
해가 떠오르기 전에 지워버리기도 한 감정도 있어
息を止めて 息を止めて
이키오 토메테 이키오 토메테
숨을 죽이고 숨을 죽이고
眠れない夜に それなりの理由 希死念慮は慰留 夜の一部始終
네무레나이 요루니 소레나리노 리유 키시넨료와 이류 요루노 이치부시쥬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나름대로의 이유, 희사 염려는 만류, 밤의 자초지종
眠れない夜に 寺山の詩集 逃げるのも自由 夜の一部始終
네무레나이 요루니 테라야마노 시슈 니게루노모 지유 요루노 이치부시쥬
잠이 오지 않는 밤에 테라야마의 시집, 도망치는 것도 자유, 밤의 자초지종
眠れない夜に 言葉の無味無臭 人として未熟 夜の一部始終
네무레나이 요루니 코토바노 무미무슈 히토토시테 미쥬쿠 요루노 이치부시쥬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무미무취한 말, 사람으로서의 미숙함, 밤의 자초지종
眠れない夜に ぶり返したのは意趣 それはきっと杞憂 夜の一部始終
네무레나이 요루니 부리카에시타노와 이슈 소레와 킷토 키유 요루노 이치부시쥬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다시 악화되는 것은 원한, 그것은 분명 기우, 밤의 자초지종
M05. 구멍을 파고 있어(穴を掘っている)
穴を掘っている 人生どこで間違えた
아나오 홋테이루 진세이 도코데 마치가에타
구멍을 파고 있어, 인생이 어디서 잘못된 걸까
穴を掘っている 自暴自棄にスコップを突き立てる
아나오 홋테이루 지보지키니 스콧프오 츠키타테루
구멍을 파고 있어, 자포자기한 채로 삽을 박아 세워
風が唸る森 夜鷹なんかが鳴いちゃってさ
카제가 우나루 모리 요다가 난카가 나이챳테사
바람이 윙윙대는 숲, 쏙독새 따위가 울어대고
まんまるな満月に 見張られてる25時
만마루나 만게츠니 미히라레테루 니쥬고지
둥그런 만월에게 감시당하고 있는 25시
穴を掘っている あいつがとうとうしくじった
아나오 홋테이루 아이츠가 토우토우 시쿠짓타
구멍을 파고 있어, 그 녀석이 결국 실패했어
穴を掘っている これが はみ出し者の落とし穴
아나오 홋테이루 코레가 하미다시 모노노 오토시아나
구멍을 파고 있어, 이것이 밀려난 자들이 떨어지는 구멍
汗を拭っても 後悔までは拭えない
아세오 누굿테모 코카이마데와 누구에나이
땀은 닦을 수 있어도 후회까지는 닦을 수 없어
運の悪さだけは 勲章みたいに胸に張り付いてる
운노 와루사다케와 쿤죠 미타이니 무네니 하리츠이테루
악운만은 마치 훈장처럼 가슴에 달라붙어 있어
ぽかんと口を開けた闇に 幼い頃の幻想がちらつく
포칸토 쿠치오 아게타 야미니 오사나이 코로노 겐소가 치라츠쿠
뻐끔 입을 벌린 어둠에 어릴 적의 환상이 아른거려
親父がよく言っていた 「悪人も天国に行けるぜ」
오야지가 요쿠 잇테이타 「아쿠닌모 텐고쿠니 이케루제」
아버지가 자주 말했었지, 「악인도 천국에 갈 수 있어」
だって神様も悪人 だって事はガキだって知ってるぜ
닷테 카미사마모 아쿠닌 닷테 코토와 가키닷테 싯테루제
그야 하느님도 악인, 이라는 건 꼬마도 알고 있다고
泣いても喚いても祈っても こんな世界に生れ落ちたのが証拠
나이테모 와메이테모 이놋테모 콘나 세카이니 우마레 오치타노가 쇼코
울어봤자 발버둥쳐봤자 기도해봤자 이런 세계에 태어나 버린 것이 그 증거
人生そんなもんなのかもね 諦めは早けりゃ早い方がいい
진세이 손나 몬나노카모네 아키라메와 하아케랴 하야이 호가 이이
인생은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 포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僕は僕を諦めたぜ 生まれてすぐさま諦めたぜ
보쿠와 보쿠오 아키라메타제 우마레테 스구사마 아키라메타제
나는 나를 포기했어, 태어나자마자 바로 포기했다고
穴を掘っている 友達だったあいつの為に
아나오 홋테이루 토모다치닷타 아이츠노 타메니
구멍을 파고 있어, 친구였던 그 녀석을 위해서
穴を掘っている もう動かない友達の為に
아나오 홋테이루 모우 우고카나이 토모다치노 타메니
구멍을 파고 있어, 이제는 움직이지 않는 친구를 위해서
ランタンの灯りで 僕の影が悪魔みたい
란탄노 아카리데 보쿠노 카게가 아쿠마 미타이
랜턴 불빛에 비친 내 그림자가 마치 악마 같아
この町の路上の 最期としてはよくある話
코노 마치노 로죠노 사이고토시테와 요쿠 아루 하나시
이 마을의 길바닥에서 맞는 최후로서는 자주 있는 흔한 이야기
なんとか切り抜けられたら 全て上手くいくはずだった
난토카키리누케라레타라 스베테 우마쿠 이쿠하즈닷타
어떻게든 뚫고 헤쳐나가면 모든 것이 잘 풀릴 터였어
親父がよく言っていた 「絶望を連れてくるのは希望」
오야지가 요쿠 잇테이타 「제츠보오 츠레테쿠루노와 키보」
아버지가 자주 말했었지, 「절망을 데려오는 것은 희망」
だって神様も悪人 希望を持たせるだけ持たせて
닷테 카미사마모 아쿠닌 키보오 모타세루 다케 모타세테
그야 신님도 악인인걸, 희망을 품을 만큼 품게 해놓고
泣いても喚いても祈っても 最後に突き落とすのがその手口
나이테모 와메이테모 이놋테모 사이고니 츠키오토스노가 소노 테구치
울어봤자 발버둥쳐봤자 기도해봤자 최후에 밀어 떨어트리는 것이 그 수법
人生そんなもんなのかもね 諦めは早けりゃ早い方がいい
진세이 손나 몬나노카모네 아키라메와 하아케랴 하야이 호가 이이
인생은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 포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僕は僕を諦めたぜ 生まれてすぐさま諦めたぜ
보쿠와 보쿠오 아키라메타제 우마레테 스구사마 아키라메타제
나는 나를 포기했어, 태어나자마자 바로 포기했다고
穴を掘っている 背中に銃を突きつけられて
아나오 홋테이루 세나카니 쥬오 츠키츠케라레테
구멍을 파고 있어, 등 뒤에 총이 들이밀어져서
穴を掘っている 自分が入る穴を掘っている
아나오 홋테이루 지분가 하이루 아나오 홋테이루
구멍을 파고 있어, 내가 들어갈 구멍을 파고 있어
全くくだらない 一生だったな笑えるぜ
맛타쿠 쿠다라나이 이치쇼닷타나 와라에루제
정말 시시한 인생이었네, 웃음이 나와
頭にくるぜ なんで僕ばっかり
아타마니 쿠루제 난데 보쿠밧카리
돌아버릴 것 같아, 어째서 나만
この人生をバラバラにしちまう勢いで
코노 진세이오 바라바라니 시치마우 이키오이데
이 인생을 너덜너덜하게 찢어버릴 기세로
穴を掘っている 穴を掘っている
아나오 홋테이루 아나오 홋테이루
구멍을 파고 있어, 구멍을 파고 있어
穴を掘っている 穴を掘っている
아나오 홋테이루 아나오 홋테이루
구멍을 파고 있어, 구멍을 파고 있어
どうせ僕だって悪人 だって事はガキの頃から決まってた
도우세 보쿠닷테 아쿠닌 닷테 코토와 가키노 코로카라 키맛테타
어차피 나도 악인, 이라는 건 어릴 적부터 정해져 있었어
泣いても喚いても祈っても 生まれる場所までは選べないぜ
나이테모 와메이테모 이놋테모 우마레루 바쇼마데와 에라베나이제
울어봤자 발버둥쳐봤자 기도해봤자 태어날 장소까지는 고를 수 없다고
人生そんなもんなのかもね 諦めは早けりゃ早い方がいい
진세이 손나 몬나노카모네 아키라메와 하아케랴 하야이 호가 이이
인생은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 포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さもなきゃ 馬鹿な人間になってしまうぜ
사모나캬 바카나 닌겐니 낫테시마우제
그렇지 않으면 바보같은 인간이 되어버릴걸
その後に及んで諦めの悪い人間に
소노 고니 오욘데 아키라메노 와루이 닌겐니
그 후에 심해지면 포기할 줄 모르는 인간이
諦めの悪い人間になってしまうぜ
아키라메노 와루이 닌겐니 낫테시마우제
포기할 줄 모르는 인간이 되어버리겠지
M06. 비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雨男)
酷く疲れた幾つもの顔が 車窓に並ぶ東横線の高架
히도쿠 츠카레타 이쿠츠모노 카오가 샤소니 나라부 도요쿄센노 코우카
굉장히 지친 여러 얼굴들이 차창에 늘어선 도요쿄 선 고가
僕はと言えば幸か不幸か 道外れた平日の落伍者
보쿠와토 이에바 코카 후코카 미치하즈레타 헤이즈치노 라쿠고샤
나로 말하자면 행복한지 불행한지 길을 이탈한 평일의 낙오자
音沙汰ない友達と重ねる 若かった親父を空想する
오토사타모나이 토모다치토 카사네루 와카캇타 오야지오 쿠소스루
소식 없는 친구들과 겹쳐지는 젊었던 아버지를 공상해
河川敷を覆う黒い雲が 暗くしたのは僕の行く末か
카센 시키오 오오우 쿠로이 쿠모가 쿠라쿠 시타노와 보쿠노 유쿠스에카
하천 부지를 덮은 검은 구름이 그림자를 드리운 것은 나의 앞날일까
孤独と歩む創作の日々は ぬかるんだ道で途方に暮れた
코도쿠토 아루무 소사쿠노 히비와 누카룬다 미치데 토호니 쿠레타
고독과 함께 걷는 창작의 나날은 질척거리는 길에서 망연자실해졌어
迷子が泣き叫ぶ声にも似た 「愚にもつかない弱虫の賛歌」
마이고가 나키사케부 코에니모 니타 「구니모 츠카나이 요와무시노 산카」
미아가 울부짖는 소리와도 비슷한 「겁쟁이의 얼토당토 않은 찬가」
そう後ろ指さされる事に むきになる己を恥と言うな
소우 우시로 유비사사레루 코토니 무키니 나루 오노레오 하지토 이우나
그렇게 뒤에서 손가락질 당하는 것에 정색하는 자신을 창피하다고 말하지 마
暗闇と生涯暮らすには 僕はもう沢山知りすぎた
쿠라야미토 쇼가이 쿠라스니와 보쿠와 모우 타쿠산 시리스기타
암윽과 평생 살아가기에는 나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아 버렸어
優しくされたら胸が震えた それだけの為に死んでもいいや
야사시쿠 사레타라 무네가 후루에타 소레다케노 타메니 신데모 이이야
상냥하게 대해주어서 가슴이 떨렸어, 그것만을 위해 죽어도 좋아
本気で思ってしまった 笑ってよ 笑ってくれよ
혼키데 오못테시맛타 와랏테요 와랏테 쿠레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버렸어, 웃어줘 제발 웃어줘
うな垂れて覗き込む水溜り 映り込む泣き顔踏みつけたり
우나다레테 노조키코무 미즈타마리 우츠리코무 나키가오 후미츠케타리
고개숙여 들여다본 물웅덩이에 비춰지는 우는 얼굴을 밟아보기도 하고
上手くいかねぇもんなんだな 今日も土砂降り
우마쿠 이카네에몬 난다나 쿄오모 도샤부리
잘 되지 않는 법이지, 오늘도 장대비
そういや いつかもこんな雨だった
소우이야 이츠카모 콘나 아메닷타
그러고 보니 언젠가도 이런 비 오는 날이었지
未来の話は嫌いだった だから約束もしたくなかった
미라이노 하나시와 키라이닷타 다카라 야쿠소쿠모 시타쿠나캇타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싫었어, 그래서 약속도 하고 싶지 않았지
久しぶりに電話をかけてきた 聡は酷く酔っぱらっていた
히사시부리니 덴와오 카케테키타 사토시와 히도쿠 욧파랏테이타
오랜만에 전화를 걸어온 사토시는 심히 취해있었어
何も変わらない地元訛り 泣きそうになる会話の端々
나니모 카와라나이 지모토 나마리 나키소우니 나루 카이가노 하시바시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사투리, 눈물이 나올 듯한 대화 구석구석
馬鹿な世間話をした後に 約束したんだ「行こうぜ飲みに」
바카나 세켄바나시오 시타 아토니 야쿠소쿠시탄다 「이코우제 노미니」
바보같은 세간 이야기를 한 뒤 약속을 했어, 「가자고, 한 잔 하러」
がむしゃらに駆けた無謀な日々を 懐かしむだけの飾りにするな
가무샤라니 카케누케타 무보우나 히비오 나츠카시무 다케노 카자리니 스루나
덮어놓고 달려나간 무모한 나날을 그리워할 뿐인 장식으로 삼지 마
恥さらしのしくじった過去と 地続きの今日を無駄となじるな
하즈사라시노 시쿠짓타 카코토 치츠츠키노 쿄오오 무다토 나지루나
망신당하고 실패했던 과거와 잇닿아 있는 오늘을 헛되다고 질책하지 마
心が潰れた土砂降りの日に すがるものはそれ程多くない
코코로가 츠부사레타 도샤부리노 히니 스가루 모노와 소레호도 오오쿠나이
마음이 짓눌려버린 장대비 내리는 날에 매달릴 것은 그리 많지 않아
だからあえて言わせてくれよ 未来は僕らの手の中
다카라 아에테 이와세테쿠레요 미라이와 보쿠라노 테노 나카
그러니 굳이 말하게 해줘, 미래는 우리의 손 안에 있다고
友達の約束を守らなきゃ それだけが僕の死ねない理由
토모다치노 야쿠소쿠오 마모라나캬 소레다케가 보쿠노 시네나이 리유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해, 그것만이 내가 죽을 수 없는 이유
本気で思ってしまった 笑ってよ 笑ってくれよ
혼키데 오못테시맛타 와랏테요 와랏테 쿠레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버렸어, 웃어줘 제발 웃어줘
うな垂れて覗き込む水溜り 映り込む相変わらずな僕に
우나다레테 노조키코무 미즈타마리 우츠리코무 아이카와라즈나 보쿠니
고개숙여 들여다본 물웅덩이에 비춰지는 변함 없는 나에게
苦笑い一つ放り込む 今日も土砂降り
니가와라이 히토츠 호리코무 쿄오모 도샤부리
쓴웃음 하나를 던져 넣어, 오늘도 장대비
そういや いつかもこんな雨だった
소우이야 이츠카모 콘나 아메닷타
그러고 보니 언젠가도 이런 비 오는 날이었지
悲観 楽観 交互に積み木崩し 振り返る度に痛む傷口
힛칸 랏칸 코우고니 츠미키쿠즈시 후리카에루 타비니 이타무 키즈구치
비관, 낙관, 쌓아올린 나무블럭 무너뜨리기, 돌이켜볼 때마다 아파오는 상처
とうの昔に忘れたはずの笑い話
토우노 무카시니 와스레타 하즈노 와라이바나시
머나먼 옛날에 잊어버렸을 터인 농담거리
乗るか反るか? 行くか戻るか? 雨か晴れるか? やるか止めるか?
노루카 소루카? 이쿠카 모도루카? 아메카 하레루카? 야루카 야메루카?
올라탈까 내릴까? 나아갈까 돌아갈까? 비가 올까 맑을까? 할까 그만둘까?
勝つか負けるか? 立上がれるか? やり直せるか? 生きるか死ぬか?
카츠카 마테루카? 타치아가레루카? 야리나오세루카? 이키루카 시누카?
이길까 질까? 일어설 수 있을까? 다시 할 수 있을까? 살아갈까 죽을까?
「やまない雨はない」「明けない夜はない」
「야마나이 아메와 나이」 「아케나이 요루와 나이」
「그치지 않는 비는 없어」 「밝아오지 않는 밤은 없어」
とか言って明日に希望を託すのはやめた
토카 잇테 아스니 키보오 타쿠스노와 야메타
라던가 하는 말로 내일에 희망을 거는 것을 그만두었어
土砂降りの雨の中 ずぶ濡れで走っていけるか?
도샤부리노 아메노나카 즈부누레데 하싯테이케루카?
장대비 속에서 흠뻑 젖은 채 달려갈 수 있을까?
今日も土砂降り
쿄오모 도샤부리
오늘도 장대비
そういや いつかもこんな雨だった
소우이야 이츠카모 콘나 아메닷타
그러고 보니 언젠가도 이런 비 오는 날이었지
M07. 후기 충동(後期衝動)
「誰だお前は」と言われ続けて 赤字のライブで、だるい社会で
「다레다 오마에와」토 이와레 츠즈케테 아카시노 라이브데, 다루이 샤카이데
「넌 누구야」 란 말을 계속 들어왔어, 적자나는 라이브에, 지루한 사회
ラジオに雑誌にインターネット 誰だお前は?誰なんだ僕は?
라지오니 잣시니 인타-넷토 다레다 오마에와? 다레난다 보쿠와?
라디오에 잡지에 인터넷, 넌 누구야? 난 누구인 거지?
初期衝動もとっくに消えた 「今に見てろよ」って今も過ぎた
쇼키 쇼도모 톳쿠니 키에타 「이마니 미테로욧」테 이마모 스기타
초기 충동도 옛날 옛적에 사라졌어, 「두고 보자」고 지금도 지나쳤어
だからと言って惰性ではなくて 言わざるをえない言葉について
다카라토 잇테 다세이데와 나쿠테 이와자루오 에나이 코토바니 츠이테
그렇다 해도 타성은 아니라서 말할 수 없는 언어에 대하여
バイトで散々陰口言われて 手に汗びっしょり膝が震えて
바이토데 산잔 카게구치 이와레테 테니 아시빗쇼리 히자가 후루에테
아르바이트에서 험담을 잔뜩 듣고 손은 땀으로 흠뻑 젖고 무릎이 떨려
助走は長けりゃいいって言うが あまりに深い暗いどん底で
닷소와 나게케랴 이잇테 이우가 아마리니 후카이 쿠라이 돈조코데
도움닫기는 길수록 좋다고들 하지만 너무나도 깊고 어두운 구렁텅이라서
今が助走だって言い聞かせて 自分とばかり会話が増えて
이마가 닷소닷테 이이 키카세테 지분토 밧카리 카이와가 후에테
지금은 도움닫기라고 되뇌이며 자기 자신과 하는 대화만이 늘었어
ついに僕は僕と二人暮らし そして気付くんだ「誰だお前は」
츠이니 보쿠와 보쿠토 후타리 쿠라시 소시테 키즈쿤다 「다레다 오마에와」
이윽고 나는 나와 둘이서 동거하고 깨달은 거야 「넌 누구야」
金も生活もどうでもいいよ 綺麗なものだけ見させてくれよ
카네모 세이카츠모 도우데모 이이요 키레이나 모노다케 미사세테 쿠레요
돈도 생활도 어떻게 되든 좋아, 아름다운 것만을 보게 해줘
ライブ帰り浅虫の黄昏 そういう景色をもっと見たいよ
라이브 카에리 아사무시노 타소가레 손나 케시키오 못토 미타이요
라이브가 끝나고 돌아가는 아사무시의 황혼, 그런 풍경을 좀 더 보고 싶어
言葉は無力と誰かが言った 無力と言うのも言葉と知れば
코토바와 무료쿠토 다레카가 잇타 무료쿠토 이우노모 코토바토 시레바
언어는 무력하다고 누군가가 말했어, 무력하다 하는 것도 언어란 걸 안다면
恨み辛みも嫉妬も賛美も 全弾こめて、悲観蜂の巣だ
우라미 츠라미모 싯토모 산비모 젠탄 코메테 히칸하치노 스다
원망, 고통도 질투도 찬미도 전부 쓸어모은, 비관의 벌집이야
誰かの言葉で話すのやめた 誰かの為に話すのやめた
다레카노 코토바데 하나스노 야메타 다레카노 타메니 하나스노 야메타
누군가의 언어로 말하는 것을 그만두었어, 누군가의 언어로 말하는 것을 그만두었어
ノルマ、売り上げ、数字じゃなくて 僕は言葉で会話がしたいよ
노루마, 우리아게, 수지쟈나쿠테 보쿠와 코토바데 카이가가 시타이요
노동량, 매출, 숫자 같은 것이 아니라 나는 언어로 대화를 하고 싶어
理想論、嘲笑うのは誰だ 歌手は理想を歌うのが常だ
리소론, 아자와라우노와 다레다 카슈와 리소오 우타우노가 츠네다
이상론, 비웃는 것은 누구냐 가수는 이상을 노래하는 것이 당연해
いいからお前さっさと歌えよ 一体全体、誰だお前は?
이이카라 오마에 삿사토 우타에요 잇타이 젯타이, 다레다 오마에와?
됐으니까 너도 빨리 노래해, 대체 도대체, 넌 누구야?
M08. 욕토(ヨクト)
ヨクトはとうとう気が触れたみたいだ 神経症的な陽光の断絶
요쿠토와 토우토우 키가 후레타 미타이다 신케이 쇼테키나 요코노 단제츠
욕토는 드디어 정신이 돌아버린 모양이야, 신경질적인 태양광의 단절
ポリ袋の夜明けは半ば難破船 社会生活の規律に座礁する
포리부쿠로노 요아케와 난카바 난파센 샤카이 세이카츠노 키리츠니 자쇼스루
비닐주머니의 새벽은 절반쯤 난파선, 사회 생활의 규율에 좌초되었어
陰口 ため口 鬱憤の捌け口 派遣 日払い 夢 労働 労働
카게구치 타메구치 웃푼노 하케구치 하케 히바라이 유메 로도 로도
험담, 반말, 울분의 배출구, 파견, 일일 노동, 꿈, 노동, 노동
プライドも希望もガラ袋につめた ゴミを漁るカラスが夕日に飛んだ
프라이도모 키보모 가라부쿠로니 츠메타 고미오 아사루 카라스가 유우히니 톤다
프라이드도 희망도 가마니에 담아넣었어, 쓰레기를 뒤지는 까마귀가 석양에 날아갔어
抜け出せない日々の泥沼に
누케다세나이 히비노 도로누마니
빠져나올 수 없는 나날의 수렁에
片足突っ込んで もう全部諦めた
카타아시 츳콘데 모우 젠부 아키라메타
한쪽 발을 넣고서 이젠 전부 포기했어
夢は必ず叶うから って夢を叶えた人達が
유메와 카나라즈 카나우카랏테 유메오 카나에타 히토다치가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꿈을 이룬 사람들이
臆面もなく歌うから 僕らの居場所はなくなった
오쿠멘모 나쿠 우타우카라 보쿠라노 이바쇼와 나쿠낫타
뻔뻔스럽게도 노래하기 때문에 우리의 있을 곳은 없어졌어
ヨクトは散々失った 人としての最小単位だ
요쿠토와 산잔 우시낫타 히토토시테노 사이쇼 탄이다
욕토는 엄청 잃어버린 사람으로서의 최소 단위야
カビ臭い部屋に寝転んで 世界が終わるのを夢想する
카비쿠사이 헤야니 네코론데 세카이가 오와루노오 무소스루
곰팡내 나는 방 안에서 뒹굴며 세계가 끝나는 것을 몽상해
「用がないならもう電話はしないで」 昔付き合ってたあの娘は言う
「요가 나이나라 모우 덴와와 시나이데」 무카시 츠키앗테타 아노 코와 이우
「용건이 없으면 이제 전화하지 마」 예전에 사귀었던 그 아이는 말해
僕にはすがるもの幾つあるだろう 空しくなるから考えるの止めた
보쿠니와 스가루 모노 이쿠츠 아루다로우 무나시쿠 나루카라 칸가에루노 야메타
내가 매달릴 수 있는 것은 몇 개나 될까, 허무해지니 생각하기를 관뒀어
泣きたいのは悔しさがあるからで
나키타이노와 쿠야시사가 아루카라데
울고 싶은 것은 억울함이 있기 때문인데
最後に泣いたのは もういつの事だっけ
사이고니 나이타노와 모우 이츠노 코토닷케
마지막으로 운 것이 대체 언제였더라
誰が一番幸せか 比べ出したらもう末期だ
다레가 이치반 시아와세카 니라베 다시타라 모우 맛키다
누가 가장 행복한지 비교하기 시작했다면 말기야
簡単に人を笑うなら 嘲笑はどうせ順繰りだ
칸탄니 히토오 와라우나라 쵸소와 도우세 쥰구리다
남을 간단히 비웃는다면 비웃음은 어차피 순서대로야
ヨクトは散々失った 人としての最小単位だ
요쿠토와 산잔 우시낫타 히토토시테노 사이쇼 탄이다
욕토는 엄청 잃어버린 사람으로서의 최소 단위야
カビ臭い部屋に寝転んで 世界が終わるのを夢想する
카비쿠사이 헤야니 네코론데 세카이가 오와루노오 무소스루
곰팡내 나는 방 안에서 뒹굴며 세계가 끝나는 것을 몽상해
ポケット地図 就業証明書 電気水道ガス請求書
포켓토 치슈 슈교 쇼메이쇼 덴키 수이도 가스 세이큐쇼
휴대용 지도, 취업 증명서, 전기 수도 가스 청구서
時給 レシート 冷凍倉庫 愚痴 悪口 クズのショウウィンドウ
시큐 레시-토 레이도소코 와루구치 쿠즈노 쇼우 윈도우
시급, 영수증, 냉동 창고, 푸념, 욕, 쓰레기의 쇼 윈도우
未開封包丁 2ちゃんに投稿 薄い壁の向こう側の幻聴
미카이후 호쵸 니챤니 토우코 우스이 카베노 무코우가와노 겐쵸
미개봉 식칼, 2ch에 투고, 얇은 벽 너머의 환청
孤独の焦燥 やばいよどうしよう 教えてここから抜け出す方法
코도쿠노 쇼소 야바이요 도우시요우 오시에테 코코카라 누케다스 호호
고독의 초조함, 큰일 났어 어떡하지, 가르쳐줘, 여기서 빠져나가는 방법
抜け出す方法
누케다스 호호
빠져나가는 방법을
生きたいよもっと
이키타이요 못토
좀 더 살고 싶어
僕らが道を選ぶなら 答え合わせなんてないから
보쿠라가 미치오 에라부나라 코타에 아와세난테 나이카라
우리가 길을 고른다면 맞춰볼 답 따위는 없으니까
誰かのせいにするのなら その誰かに生かされてるんだ
다레카노 세이니 스루노나라 소노 다레카니 이카사레테룬다
누군가의 탓으로 돌린다면 그 누군가 덕분에 살아가는 거야
ヨクトは散々失った 人としての最小単位だ
요쿠토와 산잔 우시낫타 히토토시테노 사이쇼 탄이다
욕토는 엄청 잃어버린 사람으로서의 최소 단위야
どうせいつかは終わるなら せめて自分で選んだ終わり方
도우세 이츠카와 오와루나라 세메테 지분데 에란다 오와리카타
어차피 언젠가는 끝난다면 적어도 나 스스로가 고른 결말로
M09. 거리의 불빛을 엮다(街の灯を結ぶ)
都会の喧噪に 田舎の田園に でかい異物感に ぶれっぶれのやわな自我が
토카이노 켄소니 이다카노 덴엔니 데카이 이부츠칸니 부렛부레노 야와나 지가가
도시의 떠들썩함에 시골의 전원에 커다란 이물감에 손이 부들거리는 나약한 자아가
なに叫んだところで鉛色の雲に 跳ねっ返り 無惨に落ちて耽る徒労感に
나니사켄다 토코로데 나마리 이로노 쿠모니 하넷테카에리 무잔니 오치테 후케루 토로칸니
무엇을 외쳐봐도 납색 구름에 튕겨나와 무참하게 떨어져 허탕감에 잠겨
「やっぱりダメか」が口癖のとんま 悔しさに涙一つ落としてみろよ
「얏파리 다메카」가 쿠치구세노 톤마 쿠야시사니 나미다 히토츠 오토시테 미로요
「역시 안 되나」가 입버릇이 된 얼간이, 억울함에 눈물 한 번 흘려보라고
今日は今日とて 追い風は路傍に落ちて 光射すのは向こう側 待ち望む埠頭から
쿄오와 쿄오토테 오이카제와 로보니 오치테 히카리 사스노와 무코우가와 마치노조무 후토우카라
오늘은 오늘대로 순풍은 길가에 떨어지고 빛이 드는 것은 애타게 기다리는 부두 저 건너편
行こうか戻ろうか進退を突きつける 現実は常にシビアで情もなく
이코우카 모도로우카 신타이오 츠키츠케루 겐지츠와 츠네니 시비아데 죠오모 나쿠
나아갈지 돌아갈지 진퇴를 압박해오는 현실은 항상 엄격하고 정도 없어
生活費に世間体に将来の安定に 全部かけたルーレットはやおら回りだし
세이카츠히비 세켄테이니 쇼라이노 안테이니 젠부 카케타 루-렛토와 야오라 마와리다시
생활비에 체면에 장래의 안정에 전부 내건 룰렛은 느리게 돌아가고
「勝ち負けじゃない」とは苦し紛れに言うが 勝たなきゃならぬ理由も少なからず背負った
「카치마케쟈나이」 토와 쿠루시 마기레니 이우가 카타나캬 나라누 리유모 스쿠나가라즈 세옷타
「승패가 중요한 게 아냐」 라고는 괴로운 나머지 말하지만 이겨야 할 이유도 적지 않게 짊어지고 있어
あの人の手紙に 友人との約束に 連れ添う恋人に 過去の自分自身に
아노 히토노 테가미니 토모토노 야쿠소쿠니 츠레소우 코이비토니 카코노 지분 지신니
그 사람의 편지에 친구와의 약속에 함께 사는 연인에 과거의 나 자신에게
一人一人消えてく街 日暮れの駅迎えは来ない
히토리 히토리 키에테쿠 마치 히구레노 에키 무카에와 코나이
한 명 한 명씩 사라져가는 거리, 해가 지는 역에 나온 마중은 없어
勇気も覇気も野心もない それでも生きる僕は何?
유키모 하키모 야신모 나이 소레데모 이키루 보쿠와 나니?
용기도 패기도 야망도 없어, 그런데도 살아가는 나는 뭐야?
街灯から街灯へ足を引きずって 星座の線みたいに 街の灯を結ぶ
가이토카라 가이토에 아시오 히키즛테 세이자노 센 미타이니 마치노 히오 무스부
가로등에서 가로등으로 다리를 질질 끌며 별자리를 이은 선처럼 거리의 불빛을 엮어
止まるでも戻るでもなくひたすらに 星座の線みたいに 街の灯を結ぶ
토마루데모 모도루데모 나쿠 히타스라니 세이자노 센 미타이니 마치노 히오 무스부
멈추지도 돌아가지도 않고 한결같이 별자리를 이은 선처럼 거리의 불빛을 엮어
始めは青く眩しい夢物語 多くの少年が未来へと勇み
하지메와 아오쿠 마부시이 유메모노가타리 오오쿠노 쇼넨가 미라이에토 이사미
시작은 푸르고 눈부신 꿈의 이야기, 수많은 소년이 미래를 향해 용기를 품고
へましたって転んだって泣いたり笑ったり それを青春と呼んで社会へ旅立ったり
헤마시탓테 코론닷테 나이타리 와랏타리 소레오 세이슌토 욘데 샤카이에 타비탓타리
실수해도 넘어져도 울거나 웃고 그것을 청춘이라 부르며 사회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次第に脱落者は増える一人また一人 逃れられぬ幼児性 モラトリアムの闇
시다이니 다츠라쿠샤와 후에루 히토리 마타 히토리 니게라레누 요지세이 모라토리움노 야미
차례로 탈락자는 늘어나, 한 사람 또 한 사람 도망칠 수 없는 유아성, 모라토리엄의 어둠
残りわずか数人の馬鹿が傷を舐め合い 気付けば一番馬鹿な僕が一人
노코리 와즈카 스닌노 바카가 키즈오 나메아이 키즈케바 이치반 바카나 보쿠가 히토리
얼마 남지 않은 바보 몇 명이 서로 상처를 핥아주고 정신을 차려 보니 가장 바보같은 내가 홀로
一人一人消えてく街 日暮れの駅迎えは来ない
히토리 히토리 키에테쿠 마치 히구레노 에키 무카에와 코나이
한 명 한 명씩 사라져가는 거리, 해질녘의 역에 나온 마중은 없어
勇気も覇気も野心もない それでも生きる僕は何?
유키모 하키모 야신모 나이 소레데모 이키루 보쿠와 나니?
용기도 패기도 야망도 없어, 그런데도 살아가는 나는 뭐야?
街灯から街灯へ足を引きずって 星座の線みたいに 街の灯を結ぶ
가이토카라 가이토에 아시오 히키즛테 세이자노 센 미타이니 마치노 히오 무스부
가로등에서 가로등으로 다리를 질질 끌며 별자리를 이은 선처럼 거리의 불빛을 엮어
止まるでも戻るでもなくひたすらに 星座の線みたいに 街の灯を結ぶ
토마루데모 모도루데모 나쿠 히타스라니 세이자노 센 미타이니 마치노 히오 무스부
멈추지도 돌아가지도 않고 한결같이 별자리를 이은 선처럼 거리의 불빛을 엮어
振り返ってもなんもねえ 綺麗なだけの思い出 この回り道がいつか僕を救ってくれる日まで
후리캇테모 난모네에 키레이나 다케노 오모이데 코노 마와리미치가 이츠카 보쿠오 스쿳테쿠레루 히마데
돌이켜봐도 아무것도 없어, 아름다울 뿐인 추억, 이 돌아가는 길이 언젠가 나를 구원해줄 날까지
過去に勝つ為の今の僕になる為に 今に勝つ為の明日の僕になる為に
카코니 카츠 타메노 이마노 보쿠니 나루 타메니 이마니 카츠 타메노 아스노 보쿠니 나루 타메니
과거를 이기기 위한 지금의 내가 되기 위해, 지금을 이기기 위한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해
生き残ったのか 取り残されたのか なんにしても過ぎた人の顔は忘れない
이키노콧타노카 토리노코사레타노카 난니 시테모 스기타 히토노 카오와 와스레나이
살아남은 건가, 홀로 남겨진 건가 어찌 되었든 스쳐지나간 사람들의 얼굴은 잊지 않아
ありがとう さよなら 昨日を捨てた僕が 桜散った夜の五反田を歩いてる
아리가토우 사요나라 키노오 스테타 보쿠가 사쿠라 칫타 요루노 고탄다오 아루이테루
고마워, 안녕 어제를 버린 내가 벚꽃이 흩어지는 밤의 고탄다를 걷고 있어
一人一人消えてく街 日暮れの駅迎えは来ない
히토리 히토리 키에테쿠 마치 히구레노 에키 무카에와 코나이
한 명 한 명씩 사라져가는 거리, 해질녘의 역에 나온 마중은 없어
勇気も覇気も野心もない それでも生きる僕は何?
유키모 하키모 야신모 나이 소레데모 이키루 보쿠와 나니?
용기도 패기도 야망도 없어, 그런데도 살아가는 나는 뭐야?
街灯から街灯へ足を引きずって 星座の線みたいに 街の灯を結ぶ
가이토카라 가이토에 아시오 히키즛테 세이자노 센 미타이니 마치노 히오 무스부
가로등에서 가로등으로 다리를 질질 끌며 별자리를 이은 선처럼 거리의 불빛을 엮어
止まるでも戻るでもなくひたすらに 星座の線みたいに 街の灯を結ぶ
토마루데모 모도루데모 나쿠 히타스라니 세이자노 센 미타이니 마치노 히오 무스부
멈추지도 돌아가지도 않고 한결같이 별자리를 이은 선처럼 거리의 불빛을 엮어
M10. 생활감(生活感)
国道の 照り返し 尖る 青空に 銀河の幻想 北極星の 生活感
코쿠도노 테리카에리 토가루 아오조라니 긴가노 겐소 홋쿄쿠세이노 세이카츠칸
국도에 반사되어 뾰족해진 푸른 하늘에 은하의 환상, 북극성의 생활감
ストーブにくべる 深雪の 一夜 縷々として 立ち昇る 煙に 百日咳
스토-브니 쿠베루 신세츠노 이치야 루루토시테 타치노보루 케무리니 햐쿠니치제키
스토브에 지핀 깊은 눈 속의 하룻밤, 가늘게 피어오르는 연기에 백일해
巌々山の 袂の森に 幾千年に一度の 月夜 溜め息一つの 請求書
켄겐 야마노 타모노토 모리니 이쿠센넨니 이치도노 츠키요 타메이키 히토츠노 세이큐쇼
바위로 이루어진 산기슭의 숲에 수천 년에 한 번 뿐인 달밤, 한숨 한 번의 청구서
あの娘が 眠る 静寂が 映る 密林を 描いた壁紙に 世界を渡る 蚰蜒
아노 코가 네무루 세이쟈쿠가 우츠루 미츠린오 카이타 카베가미니 세카이오 와타루 케지
그 아이가 잠자는 정적이 비치는 밀림을 그려낸 벽지에 세계를 건너는 그리마
僕の歌にしつこい汚れ
보쿠노 우타니 시츠코이 요고레
나의 노래에 짙은 더러움
僕の歌にしつこい汚れ
보쿠노 우타니 시츠코이 요고레
나의 노래에 짙은 더러움
僕の歌にしつこい汚れ
보쿠노 우타니 시츠코이 요고레
나의 노래에 짙은 더러움
喜びの歌に 歌に
요로코비노 우타니 우타니
기쁨의 노래에, 노래에
M11. 히로(ひろ)
ひろ お前に話したい事が 山ほどあるんだ聞いてくれるか?
히로 오마에니 하나시타이 코토가 야마호도 아룬다 키이테 쿠레루카?
히로, 네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이 산더미처럼 있어, 들어주겠어?
何度も挫けそうになった事 実際 挫けてしまった事
난도모 쿠지케소우니 낫타 코토 짓사이 쿠지케테시맛타 코토
몇 번이고 꺾여버릴 뻔한 것, 실제로 꺽여버리고 만 것
お前の好きだったセブンスターを 吸うのも肩身が狭くなったし
오마에노 스키닷타 세븐스타-오 스우노모 카타미가 세마쿠낫타시
네가 좋아했던 세븐 스타를 피우기에도 면목이 없어졌고
彼女も「禁煙しなきゃね」って 言うもんだから まいるよな
카노죠모 「킨엔 시나캬넷」테 이우몬다카라 마이루요나
그녀도 「금연해야지」 라고 말하니 참 난감한걸
あの日と同じ気持ちでいるかっていうと そうとは言い切れない今の僕で
아노 히토 오나지 키모치데 이루캇테이우토 소우토와 이이키레나이 이마노 보쿠데
그 날과 같은 감정인가 물으면 그렇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지금의 나이기에
つまりさお前に叱って欲しいんだよ
츠마리사 오마에니 시캇테 호시인다요
즉 네가 꾸짖어 주었으면 하는 거야
どんな暗闇でも 照らすような強い言葉
돈나 쿠라야미데모 테라스 오우나 츠요이 코토바
어떤 암흑이라도 밝혀줄 듯한 강한 말들을
ずっと探して歩いて ここまで来ちゃったよ
즛토 사가시테 아루이테 코코마데 키챳타요
계속 찾아다니다 여기까지 와 버렸어
もう無理だって言うな 諦めたって言うな そんな事僕が許さねえよ
모우 무리닷테 이우나 아키라메탓테 이우나 손나 코토 보쿠가 유루사네에요
이젠 무리라고 하지 마, 포기했다고 하지 마 그런 건 내가 용서하지 않아
他に進むべき道なんてない僕らにはさ
호카니 스스무베키 미치난테 나이 보쿠라니와사
별달리 나아갈 길 따위 없는 우리에게는 말이야
お似合いの自分自身を生きなきゃな
오니아이노 지분 지신오 이키나캬나
어울리는 자기 자신을 살아가야지
いつも見送る側 それでも追いかけた 間に合わなかった夢を憎んだ
이츠모 미오쿠루 가와 소레데모 오이카케타 마니 아와나캇타 유메오 니쿤다
언제나 배웅하는 쪽, 그런데도 뒤쫓아갔지, 때를 맞추지 못한 꿈을 미워했어
でもお前の居ない世界でも なんとかなるもんだ
데모 오마에노 이나이 세카이데모 난토카 나루몬다
하지만 네가 없는 세계라도 어떻게든 되는 거더라고
それが悲しい お前はまだ19歳のまま
소레가 카나시이 오마에와 마다 쥬큐사이노 마마
그것이 슬퍼, 너는 아직도 19살인 채
やりたい事をやり続ける事で 失う物があるのはしょうがないか
야리타이 코토오 야리 츠즈케루 코토데 우시나우 모노가 아루노와 쇼우가 나이카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하면서 무언가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건가
やりたい事も分からなくなったら その後におよんで 馬鹿みたいだな
야리타이 코토모 와카라나쿠 낫타라 소노 아토니 오욘데 바카 미타이다나
하고 싶은 일도 모르게 된다면 그 후에는 바보 같아지겠지
どんなに手を伸ばしても届かないと思ってた 夢のしっぽに触れたけど
돈나니 테오 노바시테모 토도카나이토 오못테타 유메노 싯포니 후레타케도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꿈의 꼬리에 손이 닿았지만
今更迷ってしまうのは 僕の弱さか
이마사라 마욧테 시마우노와 보쿠노 요와사카
이제 와서 망설이게 되는 것은 내가 약한 탓일까
日の暮れた帰り道 途方も無い空っぽに
히노 쿠레타 카에리미치 토호모 나이 카랏포니
해가 저무는 귀갓길, 어쩔 도리도 없는 허무함이
襲われて立ちすくむ 都会の寂寞に
오소와레테 타치스쿠무 토카이노 세키바쿠니
덮쳐와서 멈춰 서, 도시의 적막 속에
もう無理だって泣いた 諦めたって泣いた
모우 무리닷테 나이타 아키라메탓테 나이타
이젠 무리라며 울었어, 포기했다며 울었어
でもそんな物きっと自分次第でさ
데모 손나모노 킷토 지분 시다이데사
하지만 그런 것 분명 자기 하기 나름대로야
他に進むべき道なんてない僕らにはさ お似合いの言い訳を選んでただけ
호카니 스스무베키 미치난테 나이 보쿠라니와사 오니아이노 이이와케오 에란데타다케
별달리 나아갈 길 따위 없는 우리에게는 말이야, 어울리는 변명을 골랐을 뿐
いつも見送る側 それでも追いかけた 諦めかけた夢を掴んだ
이츠모 미오쿠루 가와 소레데모 오이카케타 아키라메카케타 유메오 츠칸다
언제나 배웅하는 쪽, 그런데도 뒤쫓아갔어, 거의 포기했던 꿈을 붙잡았어
でもお前の居ない世界じゃ 喜びもこんなもんか
데모 오마에노 이나이 세카이쟈 요로코비모 콘나몬카
하지만 네가 없는 세계는 기쁨도 이런 것인가
それが悲しい お前はまだ19歳のまま
소레가 카나시이 오마에와 마다 쥬큐사이노 마마
그것이 슬퍼, 너는 아직도 19살인 채
今年も僕は年を取って お前は永遠に19歳で
코토시모 보쿠와 토시오 톳테 오마에와 에이엔니 쥬큐사이데
올해노 나는 나이를 먹지만 너는 영원히 19살이라서
くだらない大人になってしまうのが 悔しいんだよ 悔しいんだよ
쿠다라나이 오토나니 낫테 시마우노가 쿠야시인다요 쿠야시인다요
시시한 어른이 되어버리는 것이 너무 분해, 너무나도 분하다고
なぁひろ 僕は今日も失敗しちゃってさ
나아 히로 보쿠와 쿄오모 싯파이시챳테사
있지 히로, 나는 오늘도 실패해버려서 말이야
「すいません、すいません」なんて頭を下げて
「스이마센, 스이마센」 난테 아타마오 사게테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라며 머리를 숙이고
「今に見てろ」って愛想笑いで
「이마니 미테롯」테 아이소 와라이데
「두고 보자」며 억지 웃음을 지으면서
心の中「今に見てろ」って なぁこんな風に
코코로노 나카 「이마니 미테롯」테 나아 콘나 후우니
마음 속으로 「두고 보자」고 생각해, 봐 이런 식으로
かっこ悪い大人になってしまったよ
캇코 와루이 오토나니 낫테 시맛타요
멋없는 어른이 되어 버리고 말았어
だらしのない人間になってしまったよ
다라시노 나이 닌겐니 낫테 시맛타요
칠칠맞은 인간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고
お前が見たら絶対 絶対 許さないだろう?
오마에가 미타라 젯타이 젯타이 유루사나이다로우?
네가 봤다면 절대, 절대로 용서하지 않았겠지?
だから僕はこんな歌を歌わなくちゃいけないんだよ
다카라 보쿠와 콘나 우타오 우타와나쿠챠 이케나인다요
그러니 나는 이런 노래를 불러야 하는 거야
ガキみたいって言われた 無謀だって言われた
가키 미타잇테 이와레타 무보닷테 이와레타
애송이 같다는 말을 들었어, 무모하다는 말을 들었어
それなら僕も捨てたもんじゃないよな
소레나라 보쿠모 스테타 몬쟈나이요나
그렇다면 나도 아직 쓸만하다는 거겠지
誰も歩かない道を選んだ僕らだから 人の言う事に耳を貸す暇はないよな
다레모 아루카나이 미치오 에란다 보쿠라다카라 히토노 이우 코토니 미미오 카스 히마와 나이요나
아무도 걷지 않을 길을 선택한 우리니까 남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여유는 없겠지
いつも見送る側 なんとか飛び乗った 身の程知らずの夢を生きている
이츠모 미오쿠루 가와 난토카 토비놋타 미노호도 시라즈노 유메오 이키테이루
언제나 배웅하는 쪽에서 어떻게든 뛰어올랐어, 분수도 모르는 꿈에서 살아가고 있어
でもお前の居ない世界じゃ 迷ってばかりだ
데모 오마에노 이나이 세카이쟈 마욧테 바카리다
하지만 네가 없는 세계에서는 헤매기만 할 뿐이야
でも それもガキらしくて 悪かないのかもな
데모 소레모 가키라시쿠테 와루카나이 노카모나
그래도 그것도 애송이다우니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僕は歌うよ 変わらずに19歳のまま
보쿠와 우타우요 카와라즈니 쥬큐사이노 마마
나는 노래해, 변함없이 19살인 채로
M12. 그것은 또 별개의 이야기(それはまた別のお話)
あれから僕ら幾星霜
아레카라 보쿠라 이쿠세소
그로부터 우리는 몇 세월이 지났어
始まりが遠くに霞む
하지마리가 토오쿠니 카스무
시작이 저 멀리서 희미해져
国道の朝焼け
코쿠도노 아사야케
국도의 아침놀
浅虫の黄昏
아사무시노 타소가레
아사무시의 황혼
辛い事 泣いた事 笑った事
츠라이 코토 나이타 코토 와랏타 코토
괴로운 일, 울었던 일, 웃었던 일
一つが二つあって 手を結んだら一つで
히토츠가 후타츠 앗테 테오 무슨다라 히토츠데
하나가 둘 있고 손을 잡으면 하나가 돼
二人が分かち合って 一つずつの夢
후타리가 와카치앗테 히토츠즈츠노 유메
둘이서 나누어 가지면 한 조각씩의 꿈
悲しみのない世界で 眠って 眠って
카나시미노 나이 세카이데 네뭇테 네뭇테
슬픔 없는 세계에서 잠들고, 잠들어
明日の事とか それはまた別のお話
아시타노 코토토카 소레와 마타 베츠노 오하나시
내일에 대해서라던가, 그것은 또 별개의 이야기
冷たい雪の粒が
츠메타이 유키노 츠부가
차가운 눈송이가
思い出を積み上げる夜
오모이데오 츠미아게루 요루
추억을 쌓아올리는 밤
君は優しく笑う
키미와 야사시쿠 와라우
너는 상냥하게 웃어
春を待つ想望
하루오 마츠 소우보
봄을 기다리는 소망
ストーブがしんと鳴る部屋の中
스토-브가 신토 나루 헤야노 나카
난로가 쉬익 소리를 내는 방 안
一つが二つあって 名を呼び合えば一つで
히토츠가 후타츠 앗테 나오 요비아에바 히토츠데
하나가 둘 잇고 서로 이름을 부르면 하나가 돼
二人が分かち合って 一歩ずつの歩み
후타리가 와카치앗테 잇포즈츠노 아유미
둘이서 나누어 가지면 한 걸음씩의 걸음
悲しみのない世界で 眠って 眠って
카나시미노 나이 세카이데 네뭇테 네뭇테
슬픔 없는 세계에서 잠들고, 잠들어
明日の事とか それはまた別のお話
아시타노 코토토카 소레와 마타 베츠노 오하나시
내일에 대해서라던가, 그것은 또 별개의 이야기
辛い事も 泣いた事も 笑った事も
츠라이 코토모 나이타 코토모 와랏타 코토모
괴로운 일도, 울었던 일도, 웃었던 일도
赤くなる
아카쿠나루
붉어져
夕焼けがやってくる頃に
유야케가 얏테쿠루 코로니
저녁놀이 찾아올 무렵에
僕らは皆赤くなる
보쿠라와 민나 아카쿠나루
우리는 모두 붉어져
いい人も 悪い人も 怒った人も
이이 히토모 와루이 히토모 오콧타 히토모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화냈던 사람도
赤くなる
아카쿠나루
붉어져
夕焼けがやってくる頃に
유야케가 얏테쿠루 코로니
저녁놀이 찾아올 무렵에
等しく皆赤くなる
히토시쿠 민나 아카쿠나루
평등하게 모두 붉어져
一つが二つあって 笑い合えたら一つで
히토츠가 후타츠 앗테 와라이 아에타라 히토츠데
하나가 둘 있고 마주보고 웃으면 하나가 돼
二人が分かち合って たった一つの願い
후타리가 와카치앗테 탓타 히토츠노 네가이
둘이서 나누어 가지면 단 하나 뿐인 소원
悲しみのない世界で 眠って 眠って
카나시미노 나이 세카이데 네뭇테 네뭇테
슬픔 없는 세계에서 잠들고, 잠들어
明日の事とか それはまた別のお話
아시타노 코토토카 소레와 마타 베츠노 오하나시
내일에 대해서라던가, 그것은 또 별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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