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arashi 3rd Mini Album 「아노미(アノミー)」 수록곡 가사 번역
M1. 아노미(アノミー)
愛など無い知らない 謎解けない吐きたい 雪溶けない吐けない
아이나도 나이 시라나이 나조토케나이 하키타이 유케토케나이 하케나이
사랑 따위 없어, 알지도 못해, 수수께끼를 풀 수 없어, 뱉어내고 싶어 눈이 녹지 않아, 뱉어낼 수 없어
プラスチックの天の川が 汚染ゆえに遊泳禁止
프라스칫쿠노 아마노가와가 오센유에니 유에이 킨시
플라스틱으로 된 은하수가 오염되었기에 유영 금지
アダムとイブが風俗ビルの空き屋に住むって現世の虚無
아다므토 이브가 후소쿠비루노 아키야니 스뭇테 겐세노 쿄무시
아담과 이브가 유흥업소의 빈 바에 산다 해도 현세의 허무
終電後の下りのホーム ハックルベリーがゲロの横で眠ってる
슈덴고노 사카리노 호-무 핫쿠루베리-가 게로노 요코데 네뭇테루
막차 이후의 하행선 홈, 허클베리가 토사물 옆에서 잠들어 있어
アダムにとって知恵の樹の実とは イブの連れ子か パチンコ玉か
아다무니 톳테 치에노 키노 미토와 이브노 츠레코카 파칭코 다마카
아담에게 있어 지혜의 나무의 열매란 이브가 데려온 자식인가, 파칭코 알인가
某都市の歓楽街で エデンはどこに? いたるところに
보토시노 칸라쿠카데 에덴와 도코니? 이타루 토코로니
모 도시의 환락가에서 에덴은 어디에? 모든 곳에
午前中に笑ってた家族の写真が 夕方のトップニュース
고젠츄니 와랏테타 카조쿠노 샤신가 유우가타노 톳푸 뉴-스
오전에는 웃었던 가족 사진이 저녁의 톱 뉴스
テレビを消して現実に戻る 横たわる死体に目を落とす
테레비오 케시테 겐지츠니 모도루 요코타와루 시타이니 메오 오토스
텔레비전을 끄고 현실로 돌아와, 쓰러져 있는 시체로 눈을 떨어트려
禁断の果実齧ったって 羞恥心は芽生えなかった
킨단노 카지츠 카짓탓테 슈치신와 메바에나캇타
금단의 열매를 베어먹었다 해도 수치심은 싹트지 않았어
神を殺したのは私 神に殺されるのも私
카미오 코로시타노와 와타시 카미니 코로사레루노모 와타시
신을 죽인 것은 바로 나, 신에게 죽임당하는 것도 바로 나
愛って単純な物なんです なんて歌ってる馬鹿はどいつだ アノミー アノミー
아잇테 탄쥰나 모노난데스 난테 우탓테루 바카와 도이츠다 아노미- 아노미-
사랑이란 단순한 것이예요, 라고 노래하는 바보는 어느 녀석이야, 아노미 아노미
そんなら そのあばずれな愛で 68億の罪も抱いてよ アノミー アノミー
손나라 소노 아바즈레나 아이데 로쿠쥬 하치오쿠노 츠미모 다이테요 아노미- 아노미-
그렇다면 그 닳아버린 사랑으로 68억의 죄도 끌어안아줘, 아노미 아노미
黙ってりゃ腐る身体を サーベルみたいにぶら下げ歩む命
다맛테랴 쿠사루 카라다오 사-베루 미타이니 부라사게 아유무 이노치
가만히 있으면 썩는 몸을 서벨처럼 손에 들고 전진하는 목숨
あっちじゃ化物に見えたとか 向こうじゃ聖人に見えたとか
앗치쟈 케모노니 미에타토카 무코우쟈 세이진니 미에타토카
저쪽에서는 괴물로 보인다던가 건너편에서는 성자로 보인다던가
物を盗んではいけません あなたが盗まれないために
모노오 누슨데와 이케마센 아나타가 누스마레나이 타메니
도둑질을 하면 안 됩니다, 당신이 도둑맞지 않기를 위해서
人を殺してはいけません あなたが殺されないために
히토오 코로시테와 이케마센 아나타가 코로사레나이 타메니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죽임당하지 않기 위해서
禁断の果実齧ったって 追放なんてされなかった
킨단노 카지츠 카짓탓테 츠이호난테 사레나캇타
금단의 열매를 베어먹어 봤자 추방 따위 당하지 않았어
神を許したのは私 神に許されたのも私
카미오 유루시타노와 와타시 카미니 유루사레타노모 와타시
신을 용서한 것은 바로 나, 신에게 용서받은 것도 바로 나
愛って特別なものなんです なんて歌ってる馬鹿はどいつだ アノミー アノミー
아잇테 토쿠베츠나 모노난데스 난테 우탓테루 바카와 도이츠다 아노미- 아노미-
사랑이란 특별한 것이예요, 라고 노래하는 바보는 어느 녀석이야, 아노미 아노미
そんなら その尻軽な愛で 68億の罪も許してよ アノミー アノミー
손나라 소노 시리가루나 아이데 로쿠쥬 하치오쿠노 츠미모 유루시테요 아노미- 아노미-
그렇다면 그 헤픈 사랑으로 68억의 죄도 용서해줘, 아노미 아노미
神様なんて信じない 教科書なんて信じない
카미사마 난테 신지나이 쿄카쿄난테 신지나이
신 따위는 믿지 않아, 교과서 따위는 믿지 않아
歴史なんて燃えないゴミだ 道徳なんて便所の紙だ
레키시 난테 모에나이 고미다 도토쿠난테 벤죠노 카미다
역사책 따위는 타지 않는 쓰레기야, 도덕책은 화장실의 휴지야
全部嘘だ 全部嘘だ って言ってたら全部無くなった
젠부 우소다 젠부 우소닷테 잇타라 젠부 나쿠낫타
전부 거짓말이야, 전부 거짓말이야 라고 말했더니 전부 없어졌어
愛する理由が無くなった
아이스루 리유가 나쿠낫타
사랑할 이유가 없어졌어
殺さない理由が無くなった
코로사나이 리유가 나쿠낫타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어
愛って複雑な物なんです なんて歌ってる馬鹿は私だ アノミー アノミー
아잇테 후쿠자츠나 모노난데스 난테 우탓테루 바카와 와타시다 아노미- 아노미-
사랑이란 복잡한 것이예요, 라고 노래하는 바보는 바로 나야, 아노미 아노미
そんなら この神経過敏な愛で 救えた命はあったか? アノミー アノミー
손나라 코노 신케이 카빈나 아이데 스쿠에타 이노치와 앗타카? 아노미- 아노미-
그렇다면 이 신경 과민의 사랑으로 구할 수 있던 생명은 있었나? 아노미 아노미
救ってよ
스쿳테요
구해줘
M2. 벚꽃(さくら)
その時の僕らはといえば ビルの屋上で空を眺めているばかり
소노 토키노 보쿠라와 토이에바 비루노 오쿠죠데 소라오 나가메테이루 바카리
그 때의 우리들이라면 빌딩의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뿐
バイトを抜け出し 汗と埃にまみれた 取り留めのない夢物語
바이토오 누케다시 아세토 호코리니 마미레타 토리토메노 나이 유메모노가타리
아르바이트를 째고 땀과 먼지 투성이인, 말릴 방도 없는 꿈 속 이야기
互いに抱えてるはずの ちゃちな不安は 決して口には出さない約束
타가이니 카카에테루 하즈노 챳차나 후안와 케시테 쿠치니와 다사나이 야쿠소쿠
서로 끌어안고 있을 터인 자그마한 불안은 절대로 입 밖에 내지 않겠다는 약속
中央線が高架橋の上で おもちゃみたいに カタカタ なった
츄오센가 코카쿄노 우에데 오모챠 미타이니 카타카타 낫타
츄오센이 구름다리 위에서 마치 장난감처럼 덜컹덜컹 거렸어
なぁ 結局僕らは正しかったのかな? あんなに意地になって
나아 켓쿄쿠 보쿠라와 타다시캇타노카나? 안나니 이지니 낫테
있지 결국 우리들은 옳았던 걸까? 그렇게나 고집불통이 되어서
間違ってなんかいないって やれば出来るって
마치갓테 난카 이나잇테 야레바 데키룻테
착각 따위 하지 않았다며, 하면 할 수 있다며
唇噛み締めて夜に這いつくばって
쿠치비루 카미시메테 요루니 하이츠쿠밧테
입술을 꽉 깨물고 밤에 납작 엎드려서
その闇の中で言葉にならない嗚咽のような叫びは
소노 야미노 나카데 코토바니 나라나이 오에츠노 요우나 사케비와
그 어둠 속에서 말로 할 수 없는 오열과도 같은 외침은
千川通りで轢かれていた カラスの遺体みたい 痛い 痛い
센카와 토오리데 히카레테이타 카라스노 이타이 미타이 이타이 이타이
센가와 주변에서 차에 치여 버린 까마귀의 유체처럼 아파, 아파
ふざけんな ここで終わりになんかすんな 僕等の旅を「青春」なんて 名づけて過去にすんな
후자켄나 코코데 오와리니 난카 슨나 보쿠라노 타비오 「세이슌」난테 나즈케테 카코니 슨나
웃기지 마, 여기서 끝이라느니 하지 마 우리들의 여행을 「청춘」 따위의 이름을 붙여 과거로 만드지 마
遠ざかる足音に取り残された 悔し涙は絶対忘れないよ
토오자카루 아시오토니 토리노코사레타 쿠야시 나미다와 젯타이 와스레나이요
멀어지는 발소리에 홀로 남겨져 분해서 흘렸던 눈물은 절대로 잊지 않아
踏みつけられたフライヤー拾い集める 代々木公園も気付けば春だった
후미츠케라레타 후라이야- 히로이 아츠메루 요요기코 코우엔모 키즈케바 하루닷타
짓밟혀버린 광고지를 주워 모으는 요요기 공원도 알고 보니 봄이었어
苦笑いの僕等 舞い落ちる
니가와라이노 보쿠라 마이오치루
쓴웃음 짓는 우리들, 흩날려 떨어지는
桜
사쿠라
벚꽃
日当たりが悪くなるから 窓の外にある大きな木が嫌いだった
히아타리가 와루쿠 나루카라 마도노 소토니 아루 오오키나 키가 키라이닷타
햇빛이 잘 들지 않게 되니까 창밖에 있는 커다란 나무가 싫었어
春になって 花をつけるまで 僕はその木が 嫌いだったんだ
하루니 낫테 하나오 츠케루마데 보쿠와 소노 키가 키라이닷탄다
봄이 되고 꽃을 피울 때까지 나는 그 나무가 싫었던 거야
今になってはどうでもいい話だけれど なんかちょっとだけ後悔してるんだ
이마니 낫테와 도우데모 이이 하나시다케레도 난카 춋토다케 코카이시테룬다
지금 와서는 어찌 되든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어째선지 조금은 후회하고 있어
ほんとにどうでもいい話だったかな ごめんな
혼토니 도우데모 이이 하나시닷타카나 고멘나
정말 어찌 되든 상관 없는 이야기였나, 미안하네
駅前のロータリー 夕焼けが悲しい訳を ずっと 考えていたんだ
에키마에노 로-타리- 유우야케가 카나시이 와케오 즛토 칸가에테이탄다
역 앞의 로터리, 저녁놀이 슬퍼하는 이유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
終わるのが悲しいか それとも始まるのが悲しいか 街灯がそろそろと灯りだした
오와루노가 카나시이카 소레토모 하지마루노가 카나시이카 가이토가 소로소로토 토모리다시타
끝나는 것이 슬픈지 아니면 시작하는 것이 슬픈 건지 가로등이 슬슬, 이라며 켜지기 시작했어
つまりは 終わりも始まりも同じなんだ だったらこの涙に用はない さっさと 失せろ
츠마리와 오와리모 하지마리모 오나지난다 닷타라 코노 나미다니 요우와 나이 삿사토 우세로
요는 끝도 시작도 똑같은 거야, 그렇다면 이 눈물에 용건은 없어 빨리 사라져버려
胸がいてーよ いてーよ
무네가 이테-요 이테-요
가슴이 아파, 아파
一人の部屋に 春一番の迷子 二人で選んだカーテンが揺れてます
히토리노 헤야니 하루 이치반노 마이코 후타리데 에란다 카-텐가 유레테마스
홀로 있는 방 안에 첫 봄의 미아, 둘이서 골랐던 커튼이 흔들립니다
どうせなら 荷物と一緒に この虚しさも運び出してくれりゃ良かったのに
도우세나라 니모츠토 잇쇼니 코노 무나시사모 하코비다시테 쿠레랴 요캇타노니
이왕이면 짐짝과 함께 이 허무할도 가져가 준다면 좋을 텐데
何もなかったように僕は努める 最後に君が干してった洗濯物
나니모 나캇타 요우니 보쿠와 츠토메루 사이고니 키미가 호시텟타 센타쿠모노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는 노력했어, 마지막에 네가 말렸었던 세탁물이
なんでもなく 張り付いた
난데모 나쿠 하리츠이타
아무렇지도 않게 붙어 있는
桜
사쿠라
벚꽃
過ぎ去った人と 新しく出会う人 終わりと始まりで物語りは進む
스기삿타 아타라시쿠 데아우 히토 오와리토 하지마리데 모노가타리와 스스무
떠나가버린 사람과 새로이 만날 사람, 끝과 시작으로 이야기는 나아가
だとしたら それに伴った悲しみさえ 生きていく上でのルールだから
다토시타라 소레니 토모낫타 카나시미사에 이키테이쿠 우에데노 루-루다카라
그렇다면 그에 따라오는 슬픔마저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룰이니까
投げ捨ててきた涙拾い集めて 今年も気付けば春だった
나게스테테키타 나미다 히로이 아츠메테 코토시모 키즈케바 하루닷타
내던져왔던 눈물을 주워모으고 올해도 깨닫고 보니 봄이었어
僕は 歌う 歌う 歌う
보쿠와 우타우 우타우 우타우
나는 노래해 노래해 노래해
さくら さくら 今でも さくら さく 消えない
사쿠라 사쿠라 이마데모 사쿠라 사쿠 키에나이
벚꽃 벚꽃 지금도 벚꽃이 피어서 사라지지 않아
さくら さくら 僕等の さくら さく 物語
사쿠라 사쿠라 보쿠라노 사쿠라 사쿠 모노가타리
벚꽃 벚꽃 우리들의 벚꽃이 피는 이야기
M3. 이상의 꽃(理想の花)
過去の連なりのくるぶしに できた青痣を青春と名づけて
카코노 츠라나리노 쿠루부시니 데키나 아오아자오 세이슌노 나즈케테
과거와 이어진 복사뼈에 생긴 푸른 멍을 청춘이라 이름붙이고
それをまるで仇のしるしみたいに 夜になる度撫でて
소레오 마루데 카타키노 시루시 미타이니 요루니 나루 타비 나데테
그것을 마치 적의 증표처럼 밤이 될 때마다 어루만지면
想いは晴れたか? もういいよ
오모이와 하레타카? 모우 이이요
마음은 맑아졌나? 이젠 괜찮아
何も憎まず 心に歌を
나니모 니쿠마즈 코코로니 우타오
아무것도 미워하지 않고 마음에 노래를
多くは望まず 心に歌を
오오쿠와 노조마즈 코코로니 우타오
많이는 바라지 않고 마음에 노래를
そして 最後には頼りない祈りを
소시테 사이고와 타요리나이 이노리오
그리고 마지막에는 미덥지 못한 기도를
申し訳程度に宿した 種子を飛ばし
모시와케 테이도니 야도시타 슈시오 토바시
무색할 정도로 품고 있던 씨앗을 날려보내
どこへ行こうが 花である
도코에 이코우가 하나데 아루
어디에 가던 꽃이리라
迷いにだけ咲く 花である
마요이니 다케 사쿠 하나데 아루
망설임에만 피어나는 꽃이리라
場所を選ばぬ 花である
바쇼오 에라바누 하나데 아루
장소를 가리지 않는 꽃이리라
理想に根をはる 花である
리소니 네오 하루 하나데 아루
이상에 뿌리를 내린 꽃이리라
雨上がりに咲くideal
아메아가리니 사쿠 ideal
비가 그친 뒤 피어날 ideal
M4. 피아노 도둑(ピアノ泥棒)
僕は泥棒 昔の話 話半分は酒の席のご愛嬌
보쿠와 도로보 무카시노 하나시 하나시 한분와 와사케노 고아이쿄
나는 도둑, 옛날 옛적의 이야기, 이야기의 절반쯤은 술자리의 애교야
真に受けるなよ 本気にするなよ 今となっては笑い話の類
마니우케루나요 혼키니 스루나요 이마토 낫테와 와라이바나시노 타구이
곧이듣지는 마, 진지해지지는 마 지금 와서는 웃어넘길 만한 이야기
僕は泥棒 中野のアーケード 雨宿りの振りして品定めの日曜
보쿠와 도로보 나카노노 아-케-도 아마야도리노 후리시테 시나사다메노 니치요
나는 도둑, 나카노의 상점가에서 비를 피하는 척하며 물건을 둘러보는 일요일
色とりどりの傘が開いて閉じて 心も躍る休日のパレード
이로토리도리노 카사가 히이테 토지테 코코로모 오도루 큐지츠노 파레-도
가지각색의 우산이 펼쳐졌다 접히고 마음도 들뜨는 휴일의 퍼레이드
二丁目の角の 新しい楽器店 でかいトラックが止まって何やら搬入中
니쵸메노 카도노 아타라시이 각키텐 데카이 토랏쿠가 토맛테 나니야라 한뉴츄
2번가 구석의 새로 생긴 악기점, 커다란 트럭이 멈추고 아무래도 운반 중인가 봐
もっと昔には ピアノ弾きでもあった
못토 무카시니와 피아노 히키데모 앗타
좀 더 옛적에는 피아노를 치기도 했었지
いや 本当さライブだってよくやったもんさ
이야 혼토사 라이브닷테 요쿠 얏타몬사
아니 진짜라니까 라이브도 자주 했었다고
だからピンと来た スタインウェイのヴィンテージ ピアノ弾きなら誰もが憧れる名品
다카라 핀토 키타 스타인웨이노 빈테-지 피아노 히키나라 다레모가 아코가레루 메이힌
그래서 엄청 놀랐어, 스타인웨인의 빈티지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경할 명품
正直目がくらんだ あいつがあれば 僕は誰よりも上手く弾けるのに
쇼지키 메가 쿠란다 아이츠가 아레바 보쿠와 다레요리모 우마쿠 히케루노니
솔직히 눈이 멀었어, 저 녀석이 있으면 나는 누구보다도 더 잘 칠 수 있을 텐데
あのピアノ盗んで 弾きたいな取って置きの 自慢のクラシックバラード
아노 피아노 누슨데 히키타이나 톳테오키노 지만노 쿠라싯쿠 바라-도
저 피아노를 훔쳐서 치고 싶은걸, 소중히 간직했던 자신 있는 클래식 발라드
それを聴いたら 出て行ったあの娘も 落ちぶれちまった僕をきっと見直すはずさ
소레오 키이타라 데테잇타 오노 코모 오치부레치맛타 보쿠오 킷토 미나오스 하즈사
그것을 들으면 집을 나간 그 사람도 몰락해버린 나를 분명 다시 봐줄 테지
ピアノ盗んで やり直したいな僕の くそったれの人生
피아노 누슨데 야리나오시타이나 보쿠노 쿠솟타레노 진세이
피아노를 훔쳐 다시 연주하고 싶어, 나의 빌어먹을 인생을
丁度 人目を避けてコソコソ生きるのに 嫌気が差してきたところなんだ
쵸우도 히토메오 사케테 코소코소 이키루노니 이야케가 사시테키타 토코로난다
마침 남들 눈을 피해 숨어 살아가는 것이 싫증나던 참이었어
とは言うものの あんな大物は無理だ 所詮僕はケチな巾着切り専門
토와 이우모노노 안나 오오모노와 무리다 쇼센 보쿠와 케치나 킨챠쿠 기리센몬
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큰 물건은 무리야 어차피 나는 쩨쩨한 소매치기 전문
盗むのが無理なら ちょっと弾くだけでもいいんだ
누스무노가 무리나라 춋토 히쿠다케데모 이인다
훔치는 것이 무리라면 잠깐 치는 것만으로도 좋아
いや 近くで眺めるだけでも満足だ
이야 치카쿠데 나가메루 다케데모 만조쿠다
아니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そうと決まれば 早速忍び込んだ 午前三時の静寂は僕の相棒だ
소우토 키마레바 삿소쿠 노비콘다 고젠 산지노 세이쟈쿠와 보쿠노 아이보다
그렇게 정하고 재빨리 숨어들어갔어, 오전 3시의 정적은 나의 동료야
ピアノを前にして じっとしてられなかった おもむろに鳴らす午前三時のニ長調
피아노오 마에니 시테 짓토 시테라레나캇타 오모무로니 나라스 고젠 산지노 니쵸죠
피아노를 앞에 두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어, 서서히 울리는 오전 3시의 라 장조
この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だ僕の取って置きの
코노 피아노오 키이테 도우다 보쿠노 톳테오키노
이 피아노를 들어줘, 어때 내가 소중히 간직한
自慢のクラシックバラード
지만노 쿠라싯쿠 바라-도
자신 있는 클래식 발라드
流れ出すのは 美しい日々の調べ その憂いはまるで帰らぬ日々の後悔
나가레다스노와 우츠쿠시이 히비노 시라베 소노 우레이와 마루데 카에라누 히비노 코카이
흘러나오는 것은 아름다운 나날의 선율 그 근심은 마치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의 후회
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せ野垂れ死ぬだけの くそったれの人生
피아노오 키이테 도우세 노타레 시누 다케노 쿠솟타레노 진세이
피아노를 들어줘, 어차피 길거리에서 죽어갈 뿐인 빌어먹은 인생
生きるために盗んで 盗むために生きてきた 拍手一つだって貰えないステージで
이키루 타메니 누슨데 누스무 타메니 이키테키타 하쿠슈 히토츠닷테 모라에나이 스테-지데
살아가기 위해 훔치고 훔치기 위해 살아왔어, 박수 한 번 받지 못하는 무대에서
全部嘘だぜ 何だその顔 こんな馬鹿な話があるわけないだろ
젠부 우소다제 난다 소노 카오 콘나 바카나 하나시가 아루 와케 나이다로
전부 거짓말이야, 뭐야 그 얼굴은 이런 바보 같은 이야기가 있을 리 없잖아
今からステージ そう僕の出番さ こう見えてもピアノは得意なんだ
이마카라 스테-지 소우 보쿠노 데반사 코우 미에테모 피아노와 토쿠이난다
지금부터 무대, 그래 내가 나갈 차례야 이렇게 보여도 피아노는 잘 친다고
この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だ僕の取って置きの
코노 피아노오 키이테 도우다 보쿠노 톳테오키노
이 피아노를 들어줘, 어때 내가 소중히 간직한
自慢のクラシックバラード
지만노 쿠라싯쿠 바라-도
자신 있는 클래식 발라드
流れ出すのは 馬鹿な男のメロディー 執行猶予付きの ろくでなし賛歌
나가레 다스노와 바카나 오토코노 메로디- 싯토 유요츠키노 로쿠데나시 산카
흘러나오는 것은 바보 같은 남자의 멜로디,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대단치도 않은 찬양가
ピアノを聴いて どうせ野垂れ死ぬだけの くそったれの人生
피아노오 키이테 도우세 노타레 시누 다케노 쿠솟타레노 진세이
피아노를 들어줘, 어차피 길거리에서 죽어갈 뿐인 빌어먹은 인생
それならば ステージの上で拍手喝采 こいつもそんなに悪いもんじゃないぜ
소우나라바 스테-지노 우에데 핫슈캇사이 코이츠모 손나니 와루이몬쟈나이제
그렇다면 무대 위에서 박수 갈채, 이것도 그렇게 나쁜 건 아니라구
M5. 유쾌하다가도 갑자기 슬퍼지는 동쪽 출구(おもろうてやがて悲しき東口)
くそ暑い新宿のど真ん中でふいに眼球にしがみ付く映像
쿠소 아츠이 신주쿠노 도만나카데 후이니 간큐니 시가미츠쿠 에이조
빌어먹게 더운 신주쿠의 한가운데에서 갑작스레 눈알에 달라붙는 영상
浮浪者が口ずさむ名も無き歌は 不穏な流れ弾みたいに
후로샤가 쿠치즈사무 나모나키 우타와 후온나 나가레다마 미타이니
부랑자가 읊조리는 이름 없는 노래는 마치 불온한 유탄처럼
キャバクラの女が乗ったタクシーに下敷きの社会性に命中
캬바쿠라노 온나가 놋타 타쿠시-니 시타지키노 샤카이세이니 메이츄
카바레의 여자가 올라탄 택시에 깔린 사회성에 명중
遺失物係に忘れられた新聞紙にくるまれた位牌 墜落したアンタレス
이시츠부츠 가키리니 와스레라레타 신분시니 쿠루마레타 이하이 츠이라쿠시타 안타레스
분실물 센터에서 잊혀진 신문지에 싸인 위패, 추락한 안타레스
地平線に浮かぶ巨大な顔
치헤이센니 우카부 쿄다이나 카오
지평선에 떠오르는 거대한 얼굴
酔っ払った東京がたむろして おもろうてやがて悲しき東口
욧파랏타 도쿄가 타무로시테 오모로우테 야가테 카나시키 히가시구치
술에 취한 도쿄가 모여 유쾌하다가도 갑자기 슬퍼지는 동쪽 출구
孤独になれない僕らの弱さ
코도쿠니 나레나이 보쿠라노 요와사
고독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우리들의 약함
誰に向けるでもないカラシニコフ
다레니 무케루데모 나이 카라시니코후
누군가를 향한 것도 아닌 칼라시니코프
孤独になれない僕らの弱さ
코도쿠니 나레나이 보쿠라노 요와사
고독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우리들의 약함
心に飾って一人歩む
코코로니 카잣테 히토리 아유무
마음에 장식하고 홀로 걷는다
M6. 이 거리에서 살고 있어(この街で生きている)
空白みたいな 何もない空を ずっと眺めていたら
쿠하쿠 미타이나 나니모 나이 소라오 즛토 타가메테이타라
마치 공백 같이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계속 바라보고 있더라니
全部がもうどうでも いいやって思えて来るんだよ ちっぽけな悩みも
젠부가 모우 도우데모 이이얏테 오모에테 쿠룬다요 춋포케나 니야미모
모든 것이 이제 어떻게 되던지 좋다고 생각하게 돼, 자그마한 고민도
僕が生まれた 僕が生きてる 街の空
보쿠가 우마레타 보쿠가 이키테루 마치노 소라
내가 태어난 내가 살고 있는 거리의 하늘
悩み出したら きりがないこと よく知っているけど
니야미 다시타라 키리가 나이 코토 요쿠 싯테이루케도
고민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くだらない事 考えてへこんでも 明日笑えればいい
쿠다라나이 코토 칸가에테 헤콘데모 아시타 와라에레바 이이
시시한 것을 생각해 풀이 죽어도 내일 웃으면 돼
そんな風に ゆっくり歩く 帰り道
손나 후우니 윳쿠리 아루쿠 카에리미치
그런 식으로 천천히 걸어가는 귀갓길
争ったり いがみ合ったり 日々のとがった部分も
아라솟타리 이가미앗타리 히비노 토갓타 부분모
싸우거나 서로 으르렁거리거나 하는 날들의 날선 부분도
飲み込んだ街で 嘆いても 笑っても 見上げるこの空には
노미콘다 마치데 나게이테모 와랏테모 미아게루 코노 소라니와
삼켜버린 거리에서 한탄해봤자 웃어봤자 올려다본 이 하늘에는
いつでも紅い夕焼け 戸惑う未来教えて
이츠데모 아카이 유야케 토마도우 미라이 오시에테
언제나 붉은 저녁놀, 망설이는 미래를 가르쳐줘
歩きなれた街で 僕ら迷子みたいに
아루키나레타 마치데 보쿠라 마이고 미타이니
걷기 익숙해진 거리에서 우리들은 미아처럼
明日の道しるべ 探してる
아스노 미치시루베 사가시테루
내일의 이정표를 찾고 있어
この先後どれ位 信じてゆけるのかな
코노 사키 아토 도레 쿠라이 신지테 유케루노카나
앞으로 얼마나 믿고 갈 수 있을까
ふいに止んだ風に 不安になったりして
후이니 얀다 카제니 후안니 낫타리시테
갑자기 멈춘 바람에 불안해하거나 하며
この街で生きている
코노 마치데 이키테이루
이 거리에서 살고 있어
夜の帳に 最終のJR 君を連れて消えた
요루노 토바리니 사이슈노 JR 키미오 츠레테 키에타
밤의 장막에 마지막 JR이 너를 데리고 사라져 버렸어
逃げ道じゃない 感傷でもないんだよ 僕らの思い出は
니게미치쟈나이 칸쇼데모 나인다요 보쿠라노 오모이데와
도망치는 길이 아니야, 감상도 아니라고 우리들의 추억은
何があっても 僕は味方だ 友達よ
나니가 앗테모 보쿠와 미카타다 토모다치요
무슨 일 있어도 나는 아군이야, 친구여
迷ったり 嫌になったり 先の見えない闇も
마욧타리 이야니 낫타리 사키노 미에나이 야미모
헤매거나 미워지거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도
切り裂いた君に 一つでも 叶わない 願いなんてあるものか
키리사이타 키미니 히토츠데모 카나와나이 네가이난테 아루모노카
난도질한 네게 하나라도 이루어지지 않을 소원 따위가 있을 것인가
あの時紅い夕焼け 戸惑う未来託して
아노 토키 아카이 유야케 토마도우 미라이 타쿠시테
그 때 붉은 저녁놀, 망설이는 미래를 맡겨줘
誓った夢 理想も 今じゃガラクタみたいに
치갓타 유메 리소모 이마쟈 가라쿠타 미타이니
맹세했던 꿈, 이상도 지금은 잡동사니처럼
時の流れに 錆付いて
토키노 나가레니 사비츠이테
시간의 흐름에 녹슬었어
それでも 信じたいよ 何にも終わってないよ
소레데모 신지타이요 난니모 오왓테나이요
그래도 믿고 싶어,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어
知らん顔で過ぎてく 日々に 強がったりして
시란 카오데 스기테쿠 히비니 츠요갓타리시테
모르는 얼굴로 지나치는 나날에 허세를 부리며
この街で生きている
코노 마치데 이키테이루
이 거리에서 살고 있어
春夏秋冬 変わっていく街の景色 その中で 抗ってる 君も 僕も
하루 나츠 아키 후유 카왓테이쿠 마치노 케시키 소노 나카데 아라갓테루 키미모 보쿠모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뀌어가는 거리의 경치, 그 안에서 다투는 너와 나도
希望 誹謗 理想 自嘲 戦ってる相手は 疑う心だ つまり自分だ
키보 히보 리소 지쵸 타타캇테루 아이테와 우타가우 코코로다 츠마리 지분다
희망 비방 이상 자조 싸우고 있는 상대는 의심하는 마음이야, 즉 나 자신이야
いつもの紅い夕焼け 旅立つ君の影が
이츠모노 아카이 유야케 타비타츠 키미노 카게가
언제나와 같은 붉은 저녁놀, 여행을 떠나는 너의 그림자가
歩きなれた街で 細長く横たわって
아루키나레타 마치데 호소나가쿠 요코타왓테
걷기 익숙해진 거리에서 가늘고 길게 옆으로 누워
明日の道しるべ みたいに伸びる
아스노 미치시루베 미타이니 노비루
마치 내일의 이정표처럼 쭉 뻗어
この先後どれ位 悩んで歩くのかな
코노 사키 아토 도레 쿠라이 나얀데 아루쿠노카나
앞으로 얼마나 고민하며 걸어가야 할까
それでいいや 僕らは 希望も苦悩も抱えて
소레데 이이야 보쿠라와 키보모 쿠노우모 카카에테
그걸로 됐어 우리들은 희망도 고뇌도 끌어안고서
この街で生きている
코노 마치데 이키테이루
이 거리에서 살고 있어
これからも生きていく
코노 마치데 이키테이쿠
이 거리에서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