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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o 2nd Album 「before night」 수록곡 가사 번역

GALEN 2017. 11. 18. 22:37



M01. morning haze



震える手を握ってこの街から抜け出して  

후루에루 테오 니깃테 코노 마치카라 누케 다시테 

떨리는 손을 잡고서 이 거리에서 뛰쳐나와 


誰にも見付からない場所まできっと行けると思った 

다레니모 미츠카라나이 바쇼마데 킷토 유케루토 오못타 

분명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곳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何度だって強く握って君の温度を確かめて 

난도닷테 츠요쿠 니깃테 키미노 온도오 타시카메테 

몇 번이고 강하게 쥐어서 너의 온도를 확인하며 


誰にも触れないような場所へ行けると思っていたんだ 

다레니모 사와레나이 요우나 바쇼에 유케루토 오못테이탄다 

누구도 닿지 못할 만한 곳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傾きだした空が君を飲み込むまえにずっと遠くまで  

카타무키 다시타 소라가 키미오 노미코무 마에니 즛토 토오쿠마데 

기울어가는 하늘이 너를 삼켜버리기 전에 더 멀리까지 


その涙が止まる場所まで君を連れて行けたら 

소노나미다가토마루바쇼마데키미오츠레테유케타라 

그 눈물이 멈추는 곳까지 너를 데려간다면 



僕らは早く大人になりたくてただ身体を重ねた  

보쿠라와 하야쿠 오토나니 나리타쿠테 타다 카라다오 카사네타 

우리들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그저 몸을 겹쳤어 


弱くてどうしようもないこと痛いくらいに解ってたんだ 

요와쿠테 도우시요모 나이 코토 이타이 쿠라이니 와캇테탄다 

약해서 어쩔 수 없다는 건 아플 정도로 알고 있었어 


痛いな 

이타이나 

아픈걸 



寄り添うように僕らは世界の端を探すけど  

요리소우 요우니 보쿠라와 세카이노 하시오 사가스케도 

바짝 붙을 수 있도록 우리들은 세계의 구석을 찾아다니지만 


壊れそうな何度目の夜を越えて 

코와레 소우나 난도메노 요루오 코에테 

부서질 것 같은 몇 번째의 밤을 넘어서 


慰め合って僕らは幼い傷を舐めあうけど  

나구사메앗테 보쿠라와 오사나이 키즈오 나메아우케도 

서로 위로하며 우리들은 어린 상처를 서로 핥지만 


朝靄に溶けていく 

아사모야니 토케테이쿠 

아침 안개에 녹아내려가 



冷たくなったその手を解いて  

츠메타쿠낫타 소노 테오 호도이테 

차가워진 그 손을 풀고서는 


君は微笑って「もういいよ」と呟いたんだ 

키미와 와랏테 「모우 이이옷」토 츠부야이탄다 

너는 웃으며 「이제 괜찮아」 라고 중얼거렸어 



いつかはこの空の色も時間の中に埋もれていくのかな 

이츠카와 코노 소라노 이로모 지칸노 나카니 우모레테이쿠노카나 

언젠가는 이 하늘의 색도 시간 속에 묻혀가는 걸까 


消えそうな君の笑顔もその涙だって焼き付けていたんだ 

키에소우나 키미노 에가오모 소노 나미다닷테 야키츠케테이탄다 

사라질 듯한 너의 미소도 그 눈물마저도 낙인이 찍힌 거야 



僕らはきっと大人になれないままで恋を重ねるけど  

보쿠라와 킷토 오토나니 나레나이 마마데 카라다오 카사네루케도 

우리들은 분명 어른이 되지 못한 채로 사랑을 겹치겠지만 


弱くて笑えない僕は君の隣でただ泣いていたんだ  

요와쿠테 와라에나이 보쿠와 키미노 토나리데 타다 나이테이탄다 

약해서 웃을 수 없는 나는 그저 네 곁에서 울고 있었어 


痛いな 

이타이나 

아픈걸 




M02. decide 



強いふりで笑って見せた 

츠요이 후리데 와랏테 미세타 

강한 척을 하며 웃어보였어 


腫れた瞼、隠せないまま 

하레타 마부타, 카쿠세나이 마마 

부은 눈꺼풀, 감추지 못한 채 


思ってもない言葉ばかりが溢れてくるの 

오못테모나이 코토바 바카리가 아후레테 쿠루노 

생각지도 못했던 말뿐만이 흘러나와 


どうしたらいい? 

도우시타라 이이?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今ここでぎゅっとしがみついたら 

이마 코코데 귯토 시가미츠이타라  

지금 여기서 힘껏 매달린다면 


この世界は続いていくかな 

코노 세카이와 츠즈이테이쿠카나  

이 세상은 계속되는 걸까 


君の中の私はどんな顔で笑うの? 

키미노 나카노 와타시와 돈나 카오데 와라우노? 

네 안의 나는 어떤 얼굴로 웃는 거야? 


もう忘れたよ 

모우 와스레타요 

이젠 잊어버렸어 



もういっそ終わらせましょう 

모우 잇소 오와라세마쇼우 

이제 차라리 끝내버리자 


君がそんな顔をしてまた笑うくらいなら 

키미가 손나 카오오 시테 마타 와라우 쿠라이나라 

네가 그런 표정을 하며 다시 웃을 정도라면 


ここにある記憶だけで私は大丈夫よ ねぇ 

코코니 아루 키오쿠다케데 와타시와 다이죠부요 네에 

여기에 있는 기억만으로 나는 괜찮아 저기 


触れた指から流れる温度まで私の中、脈を打って溶けた 

후레타 유비카라 나가레루 온도마데 와타시노 나카, 먀쿠오 웃테 토케타 

닿은 손가락에서 흘러내린 온도까지 내 안에서, 맥을 두드리며 녹아내렸어 


消えないように閉じ込めておくから 

키에나이요우니 토지코메테 오쿠카라 

사라지지 않도록 간직해갈 테니까 


ねぇ笑って 

네에 와랏테 

저기, 웃어줘 


もう大丈夫よ 

모우 다이죠부요 

이젠 괜찮아 



さあ笑顔の準備はほら出来ているのに言葉が続かない 

사아 에가오노 쥰비와 호라 데키테 이루노니 코토바가 츠즈카나이 

자, 미소를 지을 준비는, 봐봐, 되어 있는데 말이 이어지지 않아 


困ったような君の目に映る 

코맛타요우나 키미노 메니 우츠루 

곤란한 듯한 너의 눈에 비쳐 


そっか、私は泣いていたんだ 

솟카, 와타시와 나이테 이탄다 

그렇구나, 난 울고 있었구나 



さあ、ここで終わらせましょう 

사아, 코코데 오와라세마쇼우 

자, 여기서 끝내버리자 


君が優しい顔でまた手を伸ばす前に 

키미가 야사시이 카오데 마타 테오 노바스 마에니 

네가 상냥한 얼굴로 다시 손을 내밀기 전에 


ここにある気持ちだけで私は明日もその先も 

코코니 아루 키모치다케데 와타시와 아시타모 소노 사키모 

여기에 있는 감정만으로 나는 내일도 그 앞으로도 


大丈夫だよって言わせてよ 

다이죠부다욧테 이와세테요 

괜찮아라고 말하게 해줘 



これ以上涙が流れたら私の中の君が溶け出して 

코레 이죠 나미다가 나가레타라 와타시노 나카노 키미가 토케다시테 

이 이상 눈물이 흐른다면 내 안의 네가 녹아내려버리고 말아서 


からっぽになってしまう前に早く止まってよ 

카랏포니 낫테 시마우 마에니 하야쿠 토맛테요 

텅 비어 버리기 전에 어서 멈춰줘 



もしもその手を握り返したなら 

모시모 소노 테오 니기리 카에시타나라 

만약 그 손을 마주잡는다면 


私はまた君に溺れていく 

와타시와 마타 키미니 오보레테이쿠 

나는 다시 너에게 빠져들어가 


それでもいいの?また笑えるのかな 

소레데모 이이노? 마타 와라에루노카나  

그래도 좋은 거야? 다시 웃을 수 있는 걸까 


もう一度、手を伸ばすの 

모우 이치도, 테오 노바스노 

한 번 더, 손을 뻗는다면 


届くのかな 

토도쿠노카나 

닿는 걸까 



届いて 

토도이테 

닿아줘 




M03. yours 



狭い部屋にはまだキミの熱が残っていて 

세마이 헤야니와 마다 키미노 네츠가 노콧테이테 

좁은 방 안에는 아직도 너의 열이 남아있어서 


開けた窓からㅊ遠い空へ溶けていった 

아케타 마도카라 솟토 토오이 소라에 토케테잇타 

열린 창문에서 살짝 저 멀리 하늘에 녹아들어갔어 


私を包んだのは燃えるような茜色 

와타시오 츠츤다노와 모에루요-나 아카네이로 

나를 감싼 것은 불타는 듯한 자줏빛 



ごめんね… 

고멘네… 

미안해… 


まだ胸の奥にはキミが知らない恋が疼いたまま 

마다 무네노 오쿠니와 키미가 시라나이 코이가 우즈이타 마마 

가슴 속에사는 아직도 네가 모르는 사랑이 욱신거리고 있는 채로 



キミが好きよ。 

키미가 스키요. 

너를 좋아해. 


痛いほど好きよ。 

이타이 호도 스키요. 

아플 정도로 좋아해. 


だからもっと抱いて忘れさせて 

다카라 못토 다이테 와스레사세테 

그러니 좀 더 끌어안아서 잊게 해줘 



焼けるようなキスで。 

야케루 요우나 키스데 

불타는 듯한 키스로. 


なぞる指先で。 

나조루 유비사키데 

덧그리는 손끝으로. 


もっともっと白く染め上げて 

못토 못토 시로쿠 소메아게테 

좀 더 좀 더 하얗게 물들여줘 



繋いだ身体で解けそうなココロを 

츠나이다 카라다데 호도케 소우나 코코로오 

이어진 몸으로 풀려 버릴 듯한 마음을 


少しだけ強く結び直していたの 

스코시다케 츠요쿠 무스비나오시테이타노 

조금 더 강하게 다시 묶고 있었어 


気付いているんでしょ? 

키즈이테 이룬데쇼? 

눈치채고 있지? 


そんなに優しい瞳で見ないで… 

손나니 야사시이 메데 미나이데 

그렇게 상냥한 눈으로 보지 말아줘… 



ごめんね… 

고멘네… 

미안해… 


ただキミの笑顔に触れて甘えて縋り付いて笑ってた 

타다 키미노 에가오니 후레테 아마에테 스가리츠이테 와랏테타 

그저 네 미소에 닿아 응석 부리며 매달리며 웃고 있었어 


見えない傷から流れるナミダ 

미에나이 키즈카라 나가레루 나미다 

보이지 않는 상처에서 흘러내리는 눈물 



キミが好きよ。 

키미가 스키요. 

너를 좋아해. 


今もずっと好きよ。 

이마모 즛토 스키요. 

지금도 계속 좋아해. 


おかしくなるほど思っているの 

오카시쿠나루호도 오못테루노 

이상해질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걸 



焼き付いたキスで。 

야키츠이타 키스데 

뜨겁게 새긴 키스로. 


悲しくなるほど 

카나시쿠나루호도 

슬퍼질 정도로 


ずっとずっと身体に残ってる 

즛토 즛토 코코니 노콧테루 

계속 계속 몸에 남아있어 



キミが好きよ。 

키미가 스키요 

너를 좋아해. 


キレイな言葉で壊れないように繰り返すよ 

키레이나 코토바데 코와레나이요-니 쿠리카에스요 

아름다운 말로 부서지지 않도록 반복할거야 



重ねていく嘘も 

카사네테이쿠 우소모 

반복해가는 거짓말도 


塗り潰すようにもっともっと 強く抱きしめて 

누리츠부스요-니 못토 못토 츠요쿠 다키시메테 

덧칠하는 것처럼 좀 더 좀 더 세게 끌어안아줘 




M04. scene 



いつかこの道、泣いていたんだ 

이츠카 코노 미치, 나이테이탄다 

언젠가 이 길에서, 울고 있었어 


誰にも見つからないように 

다레니모 미츠카라나이 요우니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胸の奥に隠したままで歩いてきた 

무네노 오쿠니 카쿠시타 마마데 아루이테키타 

가슴 깊은 곳에 감춘 채로 걸어왔어 


キミの声が今も響いてるから 

키미노 코에가 이마모 히비이테루카라 

네 목소리가 지금도 울리고 있으니까 


振り向いてしまう 

후리 무이테 시마우 

뒤돌아버리고 말아 


わかってたの… 

와캇테타노… 

알고 있었어… 



隣にいけないこと 

토나리니 이케나이 코토 

곁에 있을 수 없는 것 


キミは足早に通り過ぎた 

키미와 아시바야니 토오리 스기타 

너는 발빠르게 스쳐 지나가 


ボロボロに擦り切れた私の恋は 

보로보로니 스리 키레타 와타시노 코이와 

너덜너덜하게 닳아버리고 만 내 사랑은 


何度目の夜を超えて 

난도메노 요루오 코에테 

몇 번째의 밤을 넘어 


あの日からまだ動けないまま 

아노히카라 마다 우고케나이 마마 

그 날부터 아직 움직일 수 없는 채로 


キミの居ないこの道で泣いてた 

키미노 이나이 코노 미치데 나이테타 

네가 없는 이 길에서 울고 있었어 



大きくなったこの歩幅で 

오오키쿠 낫타 코노 호하바데 

넓어진 이 보폭으로 


キミに追いつけるのかな 

키미니 오이츠케루노카나 

너를 뒤쫓아갈 수 있을까 



何も言えずに蹲っていた 

나니모 이에즈니 우즈쿠맛테이타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었어 


あの日さえ追い越して 

아노 히사에 오이코시테 

그 날마저도 앞질러가서 



会いたいよ 

아이타이요 

만나고 싶어 


会いたいの 

아이타이노 

만나고 싶어 


壊れるほど走るけど 

코와레루 호도 하시루케도 

부서질 정도로 달려보지만 


焼け落ちる空 

야케 오치루 소라 

타들어가는 하늘이 


キミを隠してしまったんでしょ? 

키미오 카쿠시테시맛탄데쇼? 

너를 감춰버린 거지? 



今も胸の奥で疼いたてるのは 

이마모 무네노 오쿠데 우즈이테루노와 

지금도 가슴 속에서 욱신거리는 건 


甘く幼い景色 

아마쿠 오사나이 케시키 

무르고 미숙한 풍경 



欲しかったのはこんな世界じゃなくて 

호시캇타노와 콘나 세카이쟈 나쿠테 

원했던 것은 이런 세계가 아니라 


キミと並んで歩きたかっただけ 

키미토 나란데 아루키타캇타다케 

너와 나란히 걷고 싶었던 것뿐 



溢れて零れ落ちたキミのカケラを 

아후레테 코보레 오치타 키미노 카케라오 

넘쳐흘러 떨어진 너의 파편들을 


何度でも拾い集めるけど 

난도데모 히로이 아츠메루케도 

몇 번이라도 주워 모으지만 


少しずつ色褪せてしまうの 

스코시즈츠 이로아세테 시마우노 

조금씩 바래져 버리고 말아 


キミの声もあの背中だって 

키미노 코에모 아노 세나카닷테 

너의 목소리도 그 등마저도 



誰も知らないあの日の恋は 

다레모 시라나이 아노 히노 코이와 

아무도 모르는 그 날의 사랑은 


この道で止まったまま 

코노 미치데 토맛타 마마 

이 길에서 멈춘 채로 


泣いてる 

나이테루 

울고 있어 




M05. unripe 



私はこんな風に今は笑っているけれど 

와타시와 콘나 후우니 이마와 와랏테이루케레도 

나는 이런 모습으로 지금은 웃고 있지만 


いつだって今の暮らしに君がいた日を 

이츠닷테 이마노 쿠라시니 키미가 이타 히오 

언제나 지금의 삶에 네가 있던 날을 


重ねては泣いていたの 

카사네테와 나이테이타노 

겹쳐보고는 울고 있었어 



いつでもなぞるように君の名前を呼ぶけれど 

이츠데모 나조루요우니 키미노 나마에오 요부케레도 

언제나 덧칠하듯이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見えるのは霞んで消えてしまいそうな 

미에루노와 카슨데 키에테시마이 소우나  

보이는 것은 희미하고 사라져 버릴 것 같은 


少し大きな背中 

스코시 오오키나 세나카 

조금 넓은 등 



私が欲しがったのは 

와타시가 호시갓타노와 

내가 원했던 것은 


何気ないあの日の私 

나니게나이 아노 히노 와타시 

아무렇지도 않은 그 날의 나 



いっそ忘れてしまいたいの 

잇소 와스레테 시마이타이노 

차라리 잊어버리고 싶어 


何もかも真っ白に 

나니모카모 맛시로니 

모두 새하얗게 


きっとね、また君に出会える気がして 

킷토네, 마타 키미니 데아에루 키가 시테 

분명,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거라는 느낌이 들어서 



私はもう一度、恋に落ちていくの 

와타시와 모우 이치도, 코이니 오치테이쿠노 

나는 다시 한 번 더, 사랑에 빠져들어가 


何度も何度でも願った 

난도모 난도데모 네갓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바랬어 



この目に 

코노 메니 

이 눈에 


この手に 

코노 테니 

이 손에 


残ったまま離れないの 

노콧타 마마 후레나이노 

남아 있는 채로 떨어지지 않아 



一人で歩いた 

히토리데 아루이타 

혼자서 걸었어 


世界はまだ止まったまま 

세카이와 마다 토맛타 마마 

세계는 아직도 멈춘 채로 



私が探しているのは 

와타시가 사가시테이루노와 

내가 찾고 있는 것은 


まだ君を知らない私 

마다 키미오 시라나이 와타시 

아직 너를 알지 못하는 나 



きっと失くしてしまったなら 

킷토 나쿠시테 시맛타나라 

반드시 잃어버리고 만다면 


何も無い胸の中に 

나니모 나이 무네노 나카니 

아무것도 없는 가슴 속에 


きっとね、また君が溢れてくるから 

킷토네, 마타 키미가 아후레테쿠루카라 

분명히, 네가 다시 넘쳐흘러버리니까 



私は何度でも恋に落ちていくの 

와타시와 난도데모 코이니 오치테이쿠노 

난 몇 번이고 사랑에 빠져들어가 


ねえどうか。また君に会いたい 

네에 도우카. 마타 키미니 아이타이 

있잖아 부디. 다시 너와 만나고 싶어 


何度も何度でも願った 

난도모 난도데모 네갓타 

몇 번이나, 몇 번이라도 바랐어 




M06. weep 



見上げた空の透き通る青は濁っていく、淡く 

미아게타 소라노 스키 토오루 아오와 니곳테이쿠, 아와쿠 

올려다본 하늘에 비쳐보인 푸른색은 흐려져가, 어슴푸레하게 


私は消えないように何度でも叫んでみる 

와타시와 키에나이 요우니 난도데모 사켄데미루 

나는 사라지지 않도록 몇 번이고 외쳐봐 



泣きそうなほどキレイな世界で一人で 

나키 소우나 호도 키레이나 세카이데 히토리데 

울 것 같은 정도로 아름다운 세계에서 혼자서 


笑うのはもうツライや 

와라우노와 모우 츠라이야 

웃는 것은 이젠 괴로워 


どうして取り残されそうなの 

도우시테 토리노코사레 소우나노 

어째서 남겨져 버리고 만 걸까 



さよなら。もういいよ。 

사요나라. 모우 이이요. 

안녕. 이젠 됐어. 


なんてまだ言えないよ。 

난테 마다 이에 나이요. 

같은 건 아직 말하지 못해. 


君の声が躰の中、疼いてる 

키미노 코에가 카라다노 나카, 우즈이테루 

네 목소리가 몸 속에서, 욱신거려 



一人きりの夜にまだ痛くなる 

히토리 키리노 요루니 마다 이타쿠나루 

혼자 뿐인ㅅ 밤에 또다시 아파지게 돼 


自分を抱きしめるけど 

지분오 다키시메루케도 

스스로를 껴안아보지만 


何もなくて泣いただけ 

나니모 나쿠테 나이타다케 

아무것도 없어서 울고 있을 뿐 


壊れた心の音は軋んで濁って響いてゆく 

코와레타 코코로노 오토와 키신데 니곳테 히비이테 유쿠 

부서진 마음의 소리는 울려퍼져가 



怖いくらいにキレイな記憶で繋いで 

코와이 쿠라이니 키레이나 키오쿠데 츠나이데 

무서울 정도로 아름다운 기억으로 이어져서 


笑うのはもうイヤだな 

와라우노와 모우 이야다나 

이제 웃는 건 싫은걸 


いつまで蹲ったまま 

이츠마데 우즛쿠맛타 마마 

언제까지고 웅크려있는 채로 



ぼつりぼつり降り出した雨の中で 

포츠리 포츠리 후리 다시타 아메노 나카데 

방울 방울 내리는 비 속에서 


涙一粒さえ堪えきれずにあふれた 

나미다 히토츠부사에 코라에 키레즈니 아후레타 

눈물 한 방울조차 견디지 못하고 넘쳐서 


流れた 

나가레타 

흘러내렸어 



夜の向こうは遠くて 

요루노 무코우와 토오쿠테 

밤의 저편은 멀어서 


消えそうな月だけ私を見てた 

키에소우나 츠키다케 와타시오 미테타 

사라질 듯한 달만이 나를 보고 있었어 



どれだけ泣いても 

도레다케 나이테모 

얼마나 울어봐도 


きっとまだ足りなくて 

킷토 마다 타리나쿠테 

분명 아직도 부족해서 


私の中の君はまだ消えないよ 

와타시노 나카노 키미와 마다 키에나이요 

내 안의 너는 아직 사라지지 않아 



一人きりで歩く世界の端で 

히토리키리데 아루쿠 세카이노 하시데 

혼자서 걷는 세계의 끝에서 


君の声も聞こえない場所を探して泣いただけ 

키미노 코에모 키코에나이 바쇼오 사가시테 나이타다케 

너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곳을 찾으며 울었을 뿐 


弱い私は泣いただけ 

요와이 와타시와 나이타다케 

약한 나는 울고 있었을 뿐이야 


明日また笑えるように 

아시타 마타 와라에루 요우니 

내일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M07. alternate 



気づかないふり 繰り返す私は 

키즈카나이 후리 쿠리카에스 와타시와 

알아차리지 못한 척을 되풀이하는 나는 


割れる心の音も 聞こえないまま 

와레루 코코로노 오토모 키코에나이 마마 

금 간 마음의 소리도 계속 들리지 않은 채 


繋がったふり ぎこちない笑顔で 

츠나갓타 후리 기코치나이 에가오데 

이어진 척을 어색한 웃는 얼굴로 


君の隣に 居場所を探すけど 

키미노 토나리니 이바쇼오 사가스케도 

네 곁에 있을 곳을 찾아다니지만 


手探りで 進むような 君の心の中で 

테사구리데 스스무 요우나 키미노 코코로노 나카데 

손으로 더듬어 나아가는 듯한 네 마음속에서 


微笑う誰かを 見つけた 

와라우 다레카오 미츠케타 

웃는 누군가를 발견했어 



ねえ どうしようもなく好きなんでしょ? 

네에 도우시요우모 나쿠 스키난데쇼? 

있잖아 어쩔 수 없을 만큼 좋아하는 거지? 


私の涙も見えないくらいに 

와타시노 나미다모 미에나이 쿠라이니 

내 눈물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狂おしいほど何度も叫んでいるのに 

쿠루오시이 호도 난도모 사켄데이루노니 

미칠 정도로 몇 번이고 외치고 있는데도 


届かないから 私といるの? 

토도카나이카라 와타시토이루노? 

닿지 않으니까 나와 있는 거야? 


ずるいよ 

즈루이요 

치사해 



君の後ろで 俯いた私は 

키미노 우시로데 우츠무이타 와타시와 

너의 뒤에서 고개 숙이던 나는 


合わない歩幅で ただ追いかけるけど 

아와나이 호하바데 타다 오이카케루케도 

맞지 않는 보폭으로 그저 뒤쫓아가지만 


離せない。近づいて。 君の心の音に 

하나세나이. 치카즈이테, 키미노 코코로노 오토니 

놓지 않아. 다가가서, 네 마음의 소리에 


触れていたいだけなのに 遠いよ 

후레테이타이다케나노니 토오이요 

닿고 싶을 뿐인데 너무 멀어 


どれだけ 抱きしめていたらいいんだろう 

도레다케 다키시메테 이타라 이인다로우 

얼마만큼 끌어안고 있으면 되는 걸까 


零れた声は少し震えているの 

코보레타 코에와 스코시 후루에테이루노 

넘쳐 흐른 목소리는 조금 떨리고 있어 


胸の奥が痛んだだけ 

무네노 오쿠가 이탄다다케 

가슴 깊은 곳이 아팠던 것 뿐 


伝う温度は まだ私だけのもの 

츠타우 온도와 마다 와타시다케노 모노 

전해지는 온도는 아직 나만의 것 


そうでしょ? 

소우데쇼? 

그렇지? 



沈んでいく 夜はまだ 明日を隠したままだ 

시즌데이쿠 요루와 마다 아시타오 카쿠시타 마마다 

가라앉아가는 밤은 아직 내일을 감추고 있는 채야 


もう少しそのままで 

모우 스코시 소노 마마데 

조금만 더 그대로 



ねえ どうしようもなく好きなんだよ 

네에 도우시요우모 나쿠 스키난다요 

있잖아 어쩔 수 없을 만큼 좋아해 


涙を隠して笑えるくらいに 

나미다오 카쿠시테 와라에루 쿠라이니 

눈물을 감추고서 웃을 정도로 


苦しくて きっといつか壊れてしまうよ 

쿠루시쿠테 킷토 이츠카 코와레테 시마우요 

괴로워서 분명 언젠가 부서져 버리고 말아 


それでもいいの 恋をしているよ 

소레데모 이이노 코이오 시테이루노 

그래도 괜찮아 사랑을 하고 있어 


君の呼吸も身体もここにあるの 

키미노 코큐우모 카라다모 코코니 아루노 

네 호흡도 몸도 여기에 있어 


私の中から零れるくらいに 

와타시노 나카카라 코보레루 쿠라이니 

내 안에서 쏟아넘칠 정도로 


狂おしいほど何度も叫んでみても 

쿠루오시이 호도 난도모 사켄데미테모 

미칠 정도로 몇 번이고 외쳐봐도 


届かないけど 私はいるよ 

토도카나이케도 와타시와 이루요 

닿지 않지만 나는 있어 


隣にいるよ 

토나리니 이루요 

곁에 있어 


君がこの手を離す その日まで 

키미가 코노 테오 하나스 소노 히마데 

네가 이 손을 놓는 그 날까지 




M08. 8 



ねぇまだ覚えてる? あの日のこと 

네에 마다 오보에테루? 아노 히노 코토 

저기 아직 기억하고 있어? 그 날의 일 


私がどんな顔をして 

와타시가 돈나 카오오 시테 

내가 어떤 얼굴을 하고 


君がどんなことを言ったかなんて 

키미가 돈나 코토오 잇타카난테 

너는 어떤 말을 했는지 같은 거 


忘れたんでしょ? 

와스레탄데쇼? 

잊어버린 거지? 



ねぇずっと覚えてる 胸の奥 

네에 즛토 오보에테루 무네노 오쿠 

있잖아 마음 깊은 곳에서 계속 기억하고 있어 


私はいつだって泣いていたね 

와타시와 이츠닷테 나이테이타네 

나는 언제나 울고만 있었지 


君はそんな私に触れて微笑ってくれたんだっけ 

키미와 손나 와타시니 후레테 와랏테 쿠레탄닷케 

너는 그런 나에게 닿고 다가와 미소지어 주었었지 



嫌だな 

이야다나 

싫은걸 


好きなのに 

스키나노니 

좋아하는데 


嫌だな 

이야다나 

싫은걸 


君を 

키미오 

너를 



愛しすぎたの 一人で怯えながら 

아이시스기타노 히토리데 오비에나가라 

너무 사랑한 거야  혼자서 두려워하며 


私の知らない今の君に泣いてた 

와타시노 시라나이 이마노 키미니 나이테타 

내가 모르는 지금의 너 때문에 울었어 


青く光る恋は揺れて夏の影に沈んで 

아오쿠 히카루 코이와 유레테 나츠노 카게니 시즌데 

푸르게 빛나는 사랑은 흔들리며 여름의 그림자에 가라앉아 


また明日へ続いていくの 

마타 아시타에 츠즈이테이쿠노 

또다시 내일로 이어지는 거야 



壊れたままの恋が空回る音がして 

코와레타 마마노 코이가 카라마와루 오토가시테 

망가진 채인 사랑이 헛도는 소리가 들려서 


想えば想うほど軋んでいく 

오모에바 오모우 호도 키신데이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삐걱거려가 


これ以上この世界が君で染まる前に 

코레 이죠 코노 세카이가 키미데 소마루 마에니 

이 이상 이 세계가 너로 물들어버리기 전에 


瞼閉じても涙が溢れた 

마부타 토지테모 나미다가 아후레타 

눈꺼풀을 닫아도 눈물이 넘쳐흘렀어 



届いていたはずなのに伸ばした指先は 

토도이테이타 하즈나노니 노바시타 유비와 

닿아 있었을 터인데도, 뻗은 손가락은 


君へ繋がった空も 掴めないまま 

키미에 츠나갓타 소라모 츠카메나이마마 

너에게 이어진 하늘도 붙잡지 못한 채 



締め付けるような蒼 

시메 츠케루요우나 아오 

죄어오는 듯한 푸름 


目を逸らせなくて 

메오 소라세나쿠테 

눈을 뗄 수 없어서 


忘れられるなら泣いていいでしょ? 

와스레라레루나라 나이테 이이데쇼? 

잊어질 수 있다면 울어도 괜찮지? 



愛しすぎたの 一人で怯えながら 

아이시스기타노 히토리데 오비에나가라 

너무 사랑한 거야 혼자서 두려워하며 


私の知らない今の君に泣いてた 

와타시노 시라나이 이마노 키미니 나이테타 

내가 모르는 지금의 너 때문에 울었어 


青く光る恋は揺れて夏の影に沈んで 

아오쿠 히카루 코이와 유레테 나츠노 카게니 시즌데 

푸르게 빛나는 사랑은 흔들리며 여름의 그림자에 가라앉아 


また明日へ続いていくの 

마타 아시타에 츠즈이테 이쿠노 

또다시 내일로 이어지는 거야 



壊れていても 

코와레테 이테모 

망가져 있다 해도 


狂っていても 

쿠룻테 이테모 

미쳐있다 해도 


続いていくの 

츠즈이테이쿠노 

이어져 가는 거야 


蒼く光って 

아오쿠 히캇테 

푸르게 빛나며 




M09. scrape 



躰は傷も隠せないまま 

카라다와 키즈모 카쿠세나이 마마 

몸은 상처도 숨기지 못하는 채로 


空っぽの心まで曝すように 

카랏포노 코코로마데 사라스 요우니 

텅 빈 마음까지 드러내듯이 



雲間に覗く月の光は 

쿠모마니 노조쿠 츠키노 히카리와 

구름 사이로 비치는 달빛은 


沁みるようで惨めになる 

시미루요우데 미지메니 나루 

마음을 저미는 듯해서 비참해져 


その目が私を見ないたら 

소노 메가 와타시오 미나이타라 

그 눈이 나를 보지 않는다면 


せめて両手で触れて 

세메테 료테데 후레테 

적어도 두 손으로 만져줘 



君の背中に爪を立てて 

키미노 세나카니 츠메오 타테테 

너의 등에 손톱을 세워서 


繋ぎとめたつもりでいたのに 

츠나기 토메타 츠모리데 이타노니 

붙들어 놓으려고 했는데 


愛じゃない何かを繰り返して 

아이쟈나이 나니카오 쿠리카에시테 

사랑이 아닌 무언가를 반복해서 


無様にもがきながら 

부자마니 모가키나가라 

추하게 발버둥치면서 


声を殺しているわ 

코에오 코로시테이루와 

목소리를 죽이고 있어 



いつまで騙し続けていれば 

이츠마데 다마시 츠즈케테이레바 

언제까지 계속 속이고 있어야 


繋がる?キミと私の心 

츠나가루? 키미토 와타시노 코코로 

이어지는 거야? 너와 나의 마음이 


虚しさにぼっかり開いた穴に 

무나시사니 폿카리 아이타 아나니 

허무하고 따뜻하게 벌어진 구멍에 


注ぐのは都合のいい理由 

소소구노와 츠고우노이이 리유우 

쏟아 붓는 것은 자기 좋을대로의 이유 



その目に私が居ないなら 

소노 메니 와타시가 이나이나라 

그 눈에 내가 없다면 


せめて呼んでみせて 

세메테 욘데 미세테 

적어도 불러봐줘 


君は私に誰を重ねたの? 

키미와 와타시니 다레오 카사네타노? 

너는 나에게 누구를 겹쳐본 거야? 


誰の代わりに私はここで微笑っているんだろう? 

다레노 카와리니 와타시와 코코데 와랏테 이룬다로우? 

누구의 대신으로 나는 여기서 웃고 있는 걸까? 



どれだけ自分を殺したら 

도레다케 지분오 코로시타라 

얼마만큼 자신을 죽이면 


その目に私は映るの? 

소노 메니 와타시와 우츠루노? 

그 눈에 나는 비쳐지는 거야? 



君のカラダがここにあるから 

키미노 카라다가 코코니 아루카라 

너의 몸이 이 곳에 있으니까 


ずっと涙も流せないまま 

즛토 나미다모 나가세나이 마마 

계속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로 


融け出しそうな痛み、悶えて 

토케다시소우나 이타미, 모다에테 

녹아 내리는 듯한 아픔에, 몸부림치고 


私は嗤いながら 

와타시와 와라이 나가라 

차갑게 웃음지으면서 



残る爪痕の痛みだけで 

노코루 츠메아토노 이타미다케데 

남겨진 손톱자국의 아픔만으로 


繋ぎとめたつもりでいたのに 

츠나기 토메타 츠모리데 이타노니 

붙들어 놓으려고 했는데 


愛じゃない何かを繰り返して 

아이쟈나이 나니카오 쿠리카에시테 

사랑이 아닌 무언가를 반복해서 


無様にもがきながら 

부자마니 모가키나가라 

추하게 발버둥치면서 


声を殺しているわ 

코에오 코로시테이루와 

목소리를 죽이고 있어 




M10. madder 



私きっと気付いていたの 

와타시 킷토 키즈이테이타노 

나는 분명 눈치채고 있었어 


雨上がりの街で 

아메 아가리노 마치데 

비가 그친 뒤의 거리에서 


知らないふり胸の奥で誰かが泣いた声 

시라나이 후리 무네노 오쿠데 다레카가 나이타 코에 

모르는 척 가슴 속에서 누군가가 울던 목소리를 



耳を塞いだ 

미미오 후사이다 

귀를 틀어막았어 


一人きりで蹲りそうになる 

히토리 키리데 우즈쿠마리 소우니 나루 

혼자서 웅크리는 것처럼 돼 


あの日の私は遠い夜に置いてきたはずなのに 

아노 히노 와타시와 토오이 요루니 오이테 키타 하즈나노니 

그 날의 나는 멀고 먼 밤에 두고 왔을 텐데 



キミが深く私の中で息をしていて 

키미가 후카쿠 와타시노 나카데 이키오 시테이테 

네가 내 안에서 깊게 숨을 쉬면서 


千切れそうな心の糸に触れてしまうから 

치기레 소우나 코코로노 이토니 후레테 시마우카라 

잘게 찢어질 듯한 마음의 실에 닿아버리니까 



息も出来ないようなくちづけを思い出したら 

이키모 데키나이 요우나 쿠치즈케오 오모이 다시타라 

숨도 쉴 수 없을 듯한 입맞춤을 떠올려내면 


流れる痛みもこの空に溶けだして 

나가레루 이타미모 코노 소라니 토케다시테 

흐르는 아픔도 이 하늘에 녹여버리고 


どこまでもただ続いていくような 

도코마데모 타다 츠즈이테이쿠 요우나 

어디까지라도 그저 계속될 것 같은 


茜がこの世界を塗り潰したんだ 

아카네가 코노 세카이오 누리츠부시탄다 

노란색이 세계를 빈틈없이 칠했어 



ずっと奪われたままで 

즛토 우바와레타 마마데 

계속 빼앗긴 채로 


自分さえ欺けないまま 

지분사에 아자무케나이 마마 

자신조차도 속일수 없는 채 


焼きついて爛れた心にただ 

야키츠이테 타다레타 코코로니 타다 

탄 흔적이 남아 짓무른 마음에 그저 


沁みるようにはみ出した空を 

시미루 요우니 하미다시타 소라오 

사무치는 듯이 삐져나온 하늘을 



いつまでも見ていたの 

이츠마데모 미테이타노 

언제까지라도 보고 있었어 


涸れるまで見ていたの 

카레루마데 미테이타노 

마를 때까지 보고 있었어 



迫る夜の風に頬が乾いて 

세마루 요루노 카제니 호오가 카와이테 

불어오는 밤바람에 볼이 건조해져서 


笑ってみるけど 

와랏테 미루케도 

웃어보지만 



声にならないほど切なくて 

코에니 나라나이 호도 세츠나쿠테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 애달프고 


壊れそうなほど優しい記憶に 

코와레 소우나 호도 야사시이 키오쿠니 

부서져버릴 정도로 상냥한 기억에 


目も逸らせないまま 

메모 소라세나이 마마 

눈도 돌리지 못하는 채로 


もう一度だけあのくちづけを 

모우 이치도다케 아노 쿠치즈케오 

단 한 번만 더 그 입맞춤을 


私はここにいるよ 

와타시와 코코니 이루요 

나는 이곳에 있어 


ただキミに会いたい 

타다 키미니 아이타이 

그저 너를 만나고 싶어 




M11. breath 



あの日、私は恋をして 

아노 히, 와타시와 코이오 시테 

그 날, 나는 사랑에 빠져서 


ここで呼吸を始めたの 

코코데 코큐-오 하지메타노 

여기에서 호흡을 시작했어 



街も遠くで鳴る海も 

마치모 토오쿠데 나루 우미모 

거리도 멀리서 우는 바다도 


淡く色づいて 

아와쿠 이로즈이테 

어슴푸레하게 물들어서 



声に出したら壊れてしまったの 

코에니 다시타라 코와레테 시맛타노 

소리내 말하니 부서져 버리고 말았어 


心は加速して擦り切れていくから 

코코로와 카소쿠시테 스리 키레테이쿠카라 

마음은 점점 빨리 닳아져 버려가니까 



切なくて苦しくて 

세츠나쿠테 쿠루시쿠테 

안타까워서 괴로워서 


こんなにも痛いなら 

콘나니모 이타이나라 

이렇게나 아프다면 


最初から気付かずにいたかった 

사이쇼카라 키즈카즈니 이타캇타 

처음부터 모르는 채로 있고 싶었어 



何度でも息を止めてみるけど 

난도데모 이키오 토메테 미루케도 

몇 번이고 숨을 멈춰보지만 


鮮やかに世界は色付いたままなの 

아자야카니 세카이와 이로즈이타마마나노 

세계는 선명하게 물들여진 그대로야 


焼き切れたように爛れた心 

야키키레타 요우니 타다레타 코코로 

불탔던 것처럼 짓무른 마음을 


掻き毟って握り潰した 

카키 무싯테 니기리 츠부시타 

쥐어뜯고 으스러뜨렸어 



ずっとただ息をして 

즛토 타다 이키오 시테 

그저 계속 숨을 쉬고 


涙まで枯れる頃 

나미다마데 카레루 코로 

눈물까지 말라 버릴 쯤 


何度でもまたここで恋をする 

난도데모 마타 코코데 코이오 스루 

몇 번이고 다시 여기서 사랑을 해 



切なくて苦しくて 

세츠나쿠테 쿠루시쿠테 

안타까워서 괴로워서 


こんなにも痛いけど 

콘나니모 이타이케도 

이렇게나 아프지만 


君がいる世界でただ息をする 

키미가 이루 세카이데 타다 이키오 스루 

네가 있는 세계에서 그저 숨을 쉬어 




M12. before light 



溢れた言葉はキミの胸に刺さって 

아후레타 코토바와 키미노 무네니 사삿테 

흘러넘친 말은 네 가슴에 꽂혀서 


開いた傷から赤黒く広がった 

히라이타 키즈카라 아카구로쿠 히로갓타 

벌려진 상처에서 검붉게 퍼졌어 


キミの目から今まで見たことない涙が溢れて 

키미노 메카라 이마마데 미타 코토 나이 나미다가 아후레테 

네 눈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눈물이 흐르고 


私は立ち尽くしていたんだ 

와타시 와타치츠쿠 시테이탄다 

나는 그저 가만히 서 있었어 

   


知らないうちに傷だらけになってた 

시라나이 우치니 키즈다라케니 낫테타 

모르는 사이에 상처 투성이가 되었어 


キミのココロが割れる音が聞こえた 

키미노 코코로가 와레루 오토가 키코에타 

네 마음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려왔어 


気付かないまま私は笑っていたの 

키즈카나이 마마 와타시와 와랏테이타노 

나는 눈치 채지 못한 채로 웃고 있었어 


キミのすべてを解ったつもりだったの 

키미노 스베테오 와캇타 츠모리닷타노 

너의 모든 것을 안 척 하려고 했던 거야 

   


今一人でまた思い出すよ 

이마 히토리데 마타 오모이다스요 

지금 혼자서 또다시 떠올려 


ただ震えたキミのあの声を 

타다 후루에타 키미노 아노 코에오 

그저 떨고 있던 너의 그 목소리를 

    


零れ落ちたキミの涙が 

코보레 오치타 키미노 나미다가 

흘러넘쳐 떨어진 너의 눈물이 


私をここで縛り付けているの 

와타시오 코코데 시바리츠케테이루노 

나를 여기서 옥죄어가고 있어 


どうして 見上げた空は 

도우시테 미아게타 소라와 

어째서, 올려다본 하늘은 


錆付いたまま星も見えないよ 

사비츠이타 마마 호시모 미에나이요 

녹슨 채로 별조차 보이지 않는 거야 



逃げ出したくて 遠い世界へ 

니게다시타쿠테 토오이 세카이에 

도망치고 싶어서 멀고 먼 세계로 


キレイな二人 閉じ込めたまま 

키레이나 후타리 토지코메타 마마 

아름다운 두 사람을 가둬둔 채로 


失くした世界で狂いそうになった 

나쿠시타 세카이데 쿠루이 소우니 낫타 

잃어버린 세계에서 미쳐버리게 되었어 



夜を隠した雲が千切れていくわ 

요루오 카쿠시타 쿠모가 치기레테이쿠와 

밤을 숨기던 구름이 찢어져 가네 


あの日のように 

아노 히노 요우니 

그 날처럼 



ほら疼いてまた泣いていたの 

호라 우즈이테 마타 나이테이타노 

봐 욱신거려서 또 울고 있었어 


ただ痛いほど綺麗な空があった 

타다 이타이 호도 키레이나 소라가 앗타 

그저 아플 정도로 아름다운 하늘이 있었어 


頬の痕を撫でて 

호호노 아토오 나데테 

뺨의 자국을 쓰다듬는 



降り注いだ星の数だけ 

후리소소이다 호시노 카즈다케 

쏟아져내린 별의 수만큼이나 


私は今も恋を重ねるの 

와타시와 이마모 코이오 카사네루노 

나는 지금도 사랑을 겹쳐가고 있어 


どれだけもがいてみても 

도레다케 모가이테 미테모 

얼마나 더 발버둥쳐봐도 


何も無いこと分かっていたのに 

나니모 나이 코토 와캇테이타노니 

아무것도 없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また瞼の奥に映った 

마타 마부타노 오쿠니 우츳타 

또다시 눈꺼풀 깊이 비쳐진 


キミの涙は胸を抉るけど 

키미노 나미다와 무네오 에구루케도 

네 눈물은 가슴을 도려내지만 


どうして… キミの笑顔も 

도우시테… 키미노 에가오모 

어째서… 네 웃는 얼굴마저도 


あれからずっと思い出せないの 

아레카라 즛토 오모이 다세나이노 

그때부터 계속 떠올려낼 수 없는 걸까 



きらりきらり ゆらゆらゆらと 

키라리 키라리 유라 유라 유라토 

반짝 반짝, 하늘하늘하늘 


溶けていくわ 燃えそうな空に 

토케테이쿠와 모에소우나 소라니 

녹아가고 있어 타는 듯한 하늘에 


流れ落ちて さらさらさらと 

나가레 오치테 사라 사라 사라토 

흘러 떨어져 졸졸졸, 하고 


私はずっと泣いてた 

와타시와 즛토 나이테타 

나는 계속 울었어